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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고위 당직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집중적으로 올린 충북도청 박모씨(48 행정6급)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실명으로 300여 차례에 걸쳐 모 중앙일간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다 서울 중부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덜미를 잡혔다. 충북도청은 2002년 지방선거(도지사 선거)와 작년도 음성군수 보궐선거에서도 공무원의 선거개입 혐의가 드러나 물의를 빚었는데도 불구하고 구속사태까지 벌어져 공직자 의식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번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당 당직자가 구속된 사건도 벌어졌다. 됐다. 청주지검은 지난 3월초 소속당 예비후보 김모씨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당원 2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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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투표일까지는 약 이틀, 캠프마다 판세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거전이 종반으로 접어들수록 정책보다는 감성이나 이미지 선거전이 판을 치면서 정상적인 판단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12일까지도 충북에선 열린우리당의 우세분위기이지만 한나라당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판단이 쉽지 않다. 종합적인 여론을 기준할 때 도내 8개 선거구중 당락이 확실하게 예측되는 곳은 3곳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선거구별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자민련간 치열한 각축전으로 나타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청주 상당과 흥덕 을, 충주, 청원선거구 등을 안정권으로 보는 반면 한나라당은 현역의원이 출마한 청주 흥덕 갑과 제천 단양, 그리고 보은옥천영동 등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은 여전히 증평괴산진천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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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동정보도 증가, 유권자에 필요한 정보 감소 모니터 대상: KBS, MBC, CJB 모니터 기간: 4월 1일 - 4월 5일 각 후보자들은 4/2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4/1일부터 정동영 의장의 노인 관련 발언이 쟁점이 되었다. 열린우리당은 수습에 나섰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은 정동영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등 공세에 나섰다. 후보자만 졸졸… 후보자들의 등록 후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방송사의 선거관련 보도는 후보자들의 행적 중심으로 바뀌었다. 후보자들이 어디를 방문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를 중심으로 보도 내용이 구성되었다. 물론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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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리뷰
2004.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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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총선판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 변화의 큰 줄기는 전국적인 현상과 크게 다를게 없다. 열린우리당의 독주에 야당의 제동이 커지는 것이다. 이미 몇몇 곳은 경합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기 전까지만해도 도내 여덟곳의 선거구는 예외없이 열린우리당의 절대적 우세가 대세를 이뤘다. 야당의 현역의원들까지 탄핵정국의 덫에 걸려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무조건 밀린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판세는 야당 특히 한나라당의 역공에 되레 이끌리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열린우리당은 탄핵정국이 안겨 준 지지도의 방어에 부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각 캠프에서도 불과 10여일전에 누렸던 지지도가 그대로 투표날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4, 50%대의 지지도는 최고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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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용희후보(보은.옥천.영동)는 "뇌물 공여 사건은 이미 사면 복권된 것으로 현재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지난 16대 선거에서도 같은 이유로 낙선자로 올라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자민련 김진영후보(청주 상당)은 지역감정 조장발언과 근로기준법 위반 경위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은 경제난이 심화된 사회 전반적인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다. 지역감정 조장발언은 내가 부덕한 탓이지만 과장되게 알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사기와 폭력전과가 문제가 된 자민련 최만선후보(제천.단양) 는 "20년전에 사업상 벌어진 일을 낙선사유로 삼은 것은 억울하다. 지난 85년 건축업을 함께 동업하던 사람과 분쟁이 생겨 발생한 개인문제"라고 해명했다.보건범죄특별조치법, 의료법 위반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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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중심 보도 약속 어기고 있는 언론 모니터 기간: 2004.3.29 ~2004. 4.3 총선이 가까워 옴에 따라 총선관련 보도의 양은 전반적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정책중심의 보도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비방문건 전달사건과 충주다목적체육관 특혜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와 관련한 기사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으나 주로 후보들의 정치적 공방만이 이어져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었다. 비방,폭로, 의혹 쟁점화…정치적 혐오감 부추겨 충청일보 3월29일 3면에 , 중부매일 3월29일 1면 , 한빛일보 1면 머릿기사 이라는 기사에서 열린우리당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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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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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04충북총선보도감시단 4차 방송모니터 보고서모니터 대상: KBS, MBC, CJB 모니터 기간: 3월 29일 - 3월 31일 지난 3월24일 CJB청주방송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를 시작으로 29일 KBS, 30일 MBC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여론조사결과 충북지역의 모든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다른 당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자대결구도를 강조하는 보도가 계속 이어져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KBS와 MBC의 경우 후보지지도와 함께 인물적합도를 조사했다. KBS는 최근의 여론조사가 탄핵정국의 영향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어 보다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 ‘인물적합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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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괄적 의미의 노동조합은 아니지만, 공무원이 노조를 결성하여 의사를 조직적으로 표현하는 점에 대하여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공무원의 정치참여 허용은 현실적으로 중립을 지키기 어려운 계선조직의 특성상 불가하다고 보며 국민의 공복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2 대북교류사업은 크게 정부가 담임하는 부문과 민간협력 차원의 부문이 있겠습니다. 민간부문은 주로 사회단체, 종교, 문화예술측면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져온 바인데 금번 제천시의 남북합작 과수원조성사업에 관하여는 그 의미는 높이 평가하지만, 기초지자체로서 열악한 재정여건과 산적한 지역현안을 두고서 추진된 점에서 오히려 내부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측면이 있습니다. 적어도 광역자치단체 정도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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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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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무원노조의 특정정당 지지의 표명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의무와 선거운동 금지규정(9조, 60조)을 위반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2 제천시의 북한 고성군 남북합작 과수원 조성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첫 남북교류사업으로 제천사과 홍보차원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제천의 과수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약제비와 조수피해 등의 지원대책을 함께 강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3 제천바이오밸리로 명칭이 바뀐 산업단지는 34%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의 지방공단들이 경기침체와 기업체들의 해외이전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감안하면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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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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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은 이미 공무원 노조 결성과 관련, 노동 3권 중 파업권을 제한하는 범위 내에서 공무원 노조 결성에 대해 찬성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공무원들의 정치참여 문제도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만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표명을 넘어선 집단행동 부분에 대해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공무원의 특성상 제한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2 우선 제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입장에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본인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제천시의 대북사업에 대해 농민단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일부의 우려와 달리 명분과 실리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비판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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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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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도내 8개 선거구별 후보등록자에 대한 기본적인 개인신상 정보내용이다. ●청주시 상당구 △윤의권(45.한나라당.정당인) =신고재산 4억9990만원, 병역필, 납부세금 3억9227만2천원(재산세 2246만원, 소득세 3억8923만원, 종토세 79만6천원) △채영만(60.민주당.정당인) =신고재산 8천만원, 병역필, 납부세금 74만1천원(소득세 74만1천원), 전과-보건범죄특별조치법,폭력, 무고, 상해 △홍재형(66.열린우리당.국회의원) =신고재산 18억3450만원, 병역필 납부세금 2555만4천원(재산세 734만8천원, 소득세 1696만6천원, 종토세 124만원) △김진영(61.자민련.정당인) =신고재산 1640만원, 병역필, 납부세금 1691만3천원(소득세 1691만3천원)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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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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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일 도내에서는 총 36명이 등록해 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후보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청주상당으로 6명이 등록을 마쳤고 충주와 음성진천괴산증평 선거구는 3명만이 등록했다. 후보자들 가운데 최고령자는 열린우리당 이용희 후보(보은옥천영동)가 72세이며 최연소 후보자는 민주노동당 윤성희 후보(청주 상당)가 35세로 나타났다. 재산보유 현황을 보면 청주 흥덕갑에 출마한 무소속 김학인후보가 72억 22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민련 최만선후보(제천단양) 28억2730만원, 열린우리당 김종률후보(음성진천괴산증평) 23억8420만원, 열린우리당 이용희후보 22억734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도내 방송사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후보가 도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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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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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3월12일 대통령탄액안 처리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천,단양 유권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탄액안 통과 이후 현재까지 본인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원색적인 욕설로 넘쳐나고 있고, 본인의 사무실은 물론 집으로 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화폭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본인은 이 모든 일들이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하며, 자성하는 의미로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침묵하고 있는 사이, 계속되는 TV 방영과 언론보도, 인터넷신문과 각종 싸이트를 통해 본인을 파렴치한 인간으로 왜곡하고 비방하는 일이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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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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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언론사마다 판세점검을 위한 선거구별 지지율 조사 및 발표가 잇따르고 있으나 조사주체별로 여론조사 결과가 큰 편차를 보이며 엇갈리고 있어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청주 KBS는 지난달 28일 도내 8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하룻 동안 도내 각 지역구 20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청주 KBS의 여론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4.4%로 정당별 후보자 지지율 경우 8개 선거구 모두에서 열린우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물 적합도는 열린 우리당 5곳, 한나라당 2곳, 자민련 1곳에서 우세를 보여 탄핵정국 이후 열린우리당에 대한 표쏠림 현상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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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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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질문1.최근 공무원노조의 특정정당 지지의사 표명으로 공무원의 정치참여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는 지적과 함께 시대에 뒤떨어진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공무원 정치참여 허용에 대해 후보자의 견해는.2.제천시가 국내 처음으로 남한 영농기술을 이용해 북한 고성군에 남북합작 과수원을 조성키로 했다. 시예산이 지원되는 대북사업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근 제천시가 1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과수농가 지원사업을 펼쳐 37농가의 신청자중 7농가만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사실을 들어 ‘지역 챙기기는 뒷전이고 정치적 생색내기가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후보자의 견해는. 3.제천 왕암지방공단의 기업유치가 저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하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