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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사고지점 인근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살동기를 놓고 주변사람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4일 오전 10시40분께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 2리 인근야산에서 제천경찰서 청전지구대 박용순 경위(사무부장)가 교통사고 이후에 1.5m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단양 경찰서에 따르면 박 경위는 사고당일 새벽 0시45분께 어상천면 연곡2리 인근도로에서 자신의 충북 33나 9***호 레간자 승용차를 운전하다 운전부주의로 계곡 200m아래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동승했던 김모씨(47․ 여․제천시 청전동)가 크게 다쳐 현재 원주 기독교 병원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병원 측은 밝히고 있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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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협회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서상렬 충북협회수석부회장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 왔습니다. 충청리뷰는 취재 당사자의 의견을 중시한다는 취지에서 그 전문을 싣습니다. 충북협회 이상 없습니다.본인은 충북협회 수석부회장의 소임을 맡고 있는 단양출신 서상렬입니다. 최근 일부 지방지에서 충북협회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이 보도된 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단체의 성격 및 특성입니다충북협회는 1948년에 설립한 재경인사의 친목단체로서 사단법인체입니다. 특히 충북협회는 충북도내 각 시군마다 조직된 시군민회를 기간 조직으로 해 운영되고 있으며 각지 군민회 회장이 협회 당연직 부회장이 되는 등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조직은 타 시?도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으로서 합리적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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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단양군 영춘면 곡계굴에서 6.25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올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위령제는 천도제(구인사 스님)를 시작으로 엄한원 곡계굴 대책위원장의 경과 보고, 이건표 단양군수와 열린우리당 서재관 의원(제천.단양)의 추도사, 진혼굿 순으로 진행된다.곡계굴 민간인학살은 지난 51년 1월 20일 미군기가 곡계굴에 500여명의 피난민이 피신해 있던 곡계굴에 폭격을 가해 400여명이 숨진 사건이다. 당시 곡계굴은 1.4 후퇴로 피난민이 몰려들어 희생자가 컸고 대책위가 확인한 사망자 명단이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자 조봉원씨(68)에 따르면 "미군의 비행기 4대가 번갈아가며 동굴의 안팎을 폭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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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 형사1부는 14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검찰이 항소한 이건표 단양군수에게 뇌물수수죄 등을 적용, 추징금 200만원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됐던 건설업자 김모 피고인 등으로부터 해외여행 경비 등의 명목으로 받은 돈을 뇌물로 인정, 김 피고인 등 2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이 군수는 이날 법원의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대법원은 5개월 이내에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되며 대법원의 형이 확정되면 군수직은 정지당하게 된다.이 군수는 지난 2000년부터 골재업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의해 불구속기소돼 검찰이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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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자치단제가 거둬들이는 지방세에서 체납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지역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와 단양군이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총력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천시는 오는 2월 말까지를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력히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3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채권 확보 실태를 정밀 분석해 체납 처분을 단행키로 했다. 또한 번호표 상시 영치, 압류 부동산 공매 의뢰, 예금 계좌 압류, 체납자 정보 등록, 고액 체납자 출국 금지 요청, 조세범 처벌법에 의한 형사 고발 등 행정적, 민형사적 대응을 적극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군 또한 최근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징수 여건 악화로 지
지역
윤상훈 기자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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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화의 일반적 전파 루트는 북방에서 남방으로, 대륙에서 반도로, 섬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을 타는 ‘기마 민족 일본열도 정복설’도 그렇고 백제문화가 일본문화의 뿌리가 된 점도 그렇다.그러나 문화는 간간이 일방통행을 거부한다. 신석기 유럽 농경문화의 예를 들면 페르시아에서 지중해 발칸반도를 거쳐 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의 문명은 ‘뭍에서 바다로’가 아니라 ‘바다에서 뭍으로’라는 반대 현상을 보여준다. 그러기에 지중해의 그리스, 로마 문명은 오늘날 유럽 문명의 모태가 되고 있다.우리나라의 신석기 문화는 해안선이나 강을 따라 남진한다. 해안선이나 큰 강가에 빗살무늬토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것은 바로 이들이 살다 간 흔적이다.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한 신석기인 들도 산
오피니언
임병무 고문
200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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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추진 중인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단양군은 2004년도에 사업비 18억 4000여만원을 확보, 주택 개량 사업을 추진한 결과 모두 20동의 가옥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으며, 총65동의 빈 집을 정비했다. 아울러 가곡 대대1지구, 적성 소야지구 등에 대한 마을 정비 사업과, 매포 삼곡지구, 대강 사인암지구, 가곡 어의곡지구에 대한 마을 하수 처리 시설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특히,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점검 실명제를 실시하고 건축 행정 수행자에게는 직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시공에 건실을 기하도록 했다.단양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05년도에도 주택개량 20동, 농촌 빈 집 정비 사업 55동, 자연 친화적인 담장 개량 사업 10개소 등을 추진하고, 매포
지역
윤상훈 기자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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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공직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체계적, 종합적관리를 통한 봉사활동 활성화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공직자 봉사활동 마일리지 제도 운영 결과 농업기술센터가 우수 부서, 위민홍보실 이상곤 씨가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직자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2004년 현재 2385회 6만 9199점이 누적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재해·환경보호 등 일반 업무 1242회 2만 8739점, 삶의 체험, 일손 돕기 등 업무 봉사 786회 2만 7057점, 야학·적십자 활동 등 순수 봉사 357회 1만 2656점 등으로 나타났다.공직자 봉사 활동 마일리지 누적 실적 우수부서인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7836점을 획득했으며, 7460점을 얻은 건설
지역
윤상훈 기자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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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지역 재래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상품권 발행에 나선다. 단양군에 따르면 2005년 하반기 통용화를 목표로 관내 금융 기관과 제휴한 상품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상품권은 단양 지역에서만 통용되며, 5000원권, 1만원권, 2만원권 등 3종류가 발행될 예정이다.단양군은 상품권이 본격적으로 통용되는 2005년 말부터는 지역 자금의 극심한 역외 유출 등 향토 자본의 고갈 현상이 상당 수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상품권 발행에 직접 나선 것은 지난 99년 상품권법이 폐지돼 상품권 발행의 제약이 상당 부분 해소된 이후부터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 중인 상품권은 백화점, 쇼핑몰 등 11개종
지역
윤상훈 기자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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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지구당 사무실을 폐지하는 대신 새로 구성하는 열린우리당의 당원협의회는 이미 지난해 11월 주목을 받았다. 당원협의회 구성에 앞서 준비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특정지역의 경우 세력간 이해가 첨예하게 상충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당원협의회 구성에 대비, 지난해 시·군별 준비위원장 선출에 나서 청주 방효무(전 청주시 흥덕구청장), 청원 변재일(현의원), 충주 조용화(전 충주시시민생활지원국장), 제천 이철호(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장), 단양 안재원(전 충북도의회의원), 증평 김기환(우재농장 대표), 진천 임영은(전국 농다리지킴이회장), 괴산 신정호(4·15총선 정당연락사무소장), 음성 우갑제(동광건설 전무), 보은 정인재(보은중 운영위원장), 옥천 강구성(충북도의회의원),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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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 시·군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다양한 새해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시와 함께 1일 오전 7시 청주 우암산 정상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고 새해 소망을 적은 쪽지 날리기 행사를 한다.청원군도 문의 문화재단지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어 일출시간에 맞춰 불꽃을 쏘아 올리고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오색풍선을 날린 뒤 풍년고사를 지내며 한해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할 예정이다.충북민예총도 1일 오전 8시 30분 청주시 용암동 건영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출발해 미원, 청천, 송면을 지나서 대야산을 등정하는 신년 산행행사를 갖고 정상에서 산상기도회와 고천제를 지낸다.제천시도 용두산 정상에 올라 농악 공연을 펼치고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마련하며 단양군
사회
충북인뉴스
200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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