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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는 20일 빌려간 돈을 받을 목적으로 금품을 훔친 정모씨(44·단양 매포읍)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월20일 오후 3시께 단양군 단양읍 매포읍 이모씨(53·여)가 운영하는 모 전기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변압기 품질 보증서를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피해자 이씨가 빌려간 300만원을 갚지 않자 900만원 상당의 변압기 품질보증서(성적 증명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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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군수 이건표)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단양읍 천동관광지내 위치한 물놀이장을 20일 개장, 관광객 및 가족단위 지역민을 위한 물놀이 피서지로 운영에 나섰다.천동물놀이장은 지난 2002년 8월 3일 여름휴가철 관광객들을 위해 준공했하으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동ㆍ다리안 계곡과 소백산유스호스텔의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이 여름철에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480㎡(1,658평)에 ▲풀장 903㎡(성인용406㎡, 유아용116㎡, 유수 381㎡) ▲놀이시설 3식(미끄럼80m, 비치볼장1개소, 유아놀이 5종)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100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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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ㆍ불ㆍ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도예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문화행사가 함께 하는 ‘2005 방곡장작가마예술제’가 오는 29일 개막돼 3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군 방곡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방곡장작가마예술제는 29일 오후 4시 예술제 기간 중 전통장작가마에 지필 불씨를 채화ㆍ봉송하고 방곡리 마을 서낭당에서는 마을 어른들이 제를 지내는 ‘전통장작가마 불씨점화’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개막식이 열린다. 식후행사로는 5시부터 방곡장작가마예술제와 어울리는 국악 및 관현악의 전통 공연을 충주시립관현악단 30명이 가야금 4중주, 관현악 4중주, 대금산조 등을 공연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물고기잡기체험 ▲에콰도르 공연단 연주 ▲전국 도예동호인(고ㆍ 대학생, 일반)을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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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청이 교육감 과잉영접 논란을 제기한 옥천여중 조만희 교사를 음성교육청 모중학교로 전보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옥천여중 조교사가 "교사로서의 처신이 부적절하고 인터넷 매체에 사실과 다른 글을 올려 교단의 분열을 야기했다"는 이유로 인사경고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7일 옥천여중 정모 교장도 단양 모중학교로 인사 경고조치했고 옥천교육청 교육장과 교육과장은‘경고’를 받았다. 한편 교육청이 작성한 조교사의 경고장 내용을 보면 △5교시에 수업권 침해가 없었는데도 5교시부터 수업권 박탈이 있었다고 탑재하였고 △일부 학급이 연주학습으로 15분 정도 지장이 있었는데, 나머지 전체 학급의 수업이 엉망진창이었다고 탑재하였으며 △‘누추한 곳’, ‘6교시 출입금지 명령’, ‘귀하신’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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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ㆍ단양ㆍ영월ㆍ평창 4개 시ㆍ군의 민간단체가 “미래형 혁신도시가 제천에 건설되어야 한다”라는 탄원서를 국가균형발전위와 건설교통부, 충북도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4개시ㆍ군 대표는 지난 14일 개별회동을 갖고 충북의 혁신도시는 제천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향후 4개시ㆍ군민 10만명 연대서명운동 전개와 연대집회 등을 통해 혁신도시 제천건설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혁신도시 제천건설 탄원서는 “금번 공공기관이전과 충북의 혁신도시 건설이 행정중심복합도시로부터 120KM 떨어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낙후되고 저발전 된 중부내륙지역의 공동발전이라는 제천, 단양, 영월, 평창 4개시ㆍ군민의 염원을 받아들인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국가균형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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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군수 이건표)이 지방공무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 공무원을 발탁ㆍ등용키 위한 소양고사를 19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2005년 소양고사는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소양 및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며 7급과 8~9급으로 나누어 일반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참여로 실시한다.소양고사 과목은 선택형 소양과목으로 ▲행정법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선택 1과목과 논술형의 직무과목으로는 ▲지방행정실무가 공통으로 실시되며 7급 소양고사 응시자는 ▲지방재정 ▲지방세정 ▲지역개발실무 중 선택 1과목을 추가로 논술한다.한편, 소양고사 성적우수자 6명(7급 3, 8~9급 3)에 대해서는 표창 및 포상이 주어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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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0억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천 내토중학교 집입도로 개설과 단양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단력을 받게 됐다. 14일 열린우리당 서재관 의원(제천ㆍ단양)은 “지난 4월 27일 오영교 행자부장관에게 이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 등 예산확보에 나서 제천 내토중학교 진입도로 개설과 단양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에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각 시ㆍ군에 지원했”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가 부족해 차질이 예상됐던 내토중학교 진입도로 개설은 오는 연말까지 완공되고 단양 종합복지관 건립은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어 학생들의 등ㆍ하교 안전과 마을주민들의 편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토중학교 진입도로는 이 학교 재학생 850여명과 시립도서관 이용자 240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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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정혁신연구단을 구성하고 군정에 내재된 중장기 해결 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단양군에 따르면 군정혁신연구단은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지며, 군정의 난맥상으로 제기돼 온 행정 현안 중 연구단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만성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먼저 군정혁신연구단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군정혁신연구단은 이달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10개의 세부 연구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연구단은 직렬별로 구성되며, 과제별로 담당 등으로 임의 구성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각 연구단별로 5~10명 정도의 연구단원이 구성되며, 팀장은 연구원 중 호선으로 선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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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중 사태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의 공정조사 촉구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감 과잉영접의 문제점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고발한 전교조 충북지부 조모교사에 대한 교육청의 징계에 전교조가 반발한데 이어 시민사회단체연대가 사태 해결을 위한 공정한 진상조사를 요구한 것. 충북 23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3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여중 사태의 진실규명차원에서 공동대책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교육청의 조사과정에서 형평성과 공정성에서 벗어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정한 재조사를 요구했다.지금까지 옥천여중 사태에 전교조 충북지부와 임의단체인 충북도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가 입장표명을 했으나 과잉영접 부분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
사회
충북인뉴스
200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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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니면 자원봉사회(팀장 장남식)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고 한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회는 12일 오전 면 관내 독거노인 10명과 회원 10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제천과 단양으로의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독거노인들을 한 분씩 맡아 제천의 청풍 문화재단지와 단양의 도담삼봉 등을 둘러보며 안내와 시중을 들어 노인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도왔다. 나들이의 경비는 일일찻집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돼 더욱 뜻 깊은 나들이 행사가 됐다. 신니면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관내 독거노인들과 1대 1로 결연을 맺어 환경정비활동과 청소하기, 말벗되기, 밑반찬 나누어먹기 등을 연중 추진해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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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타시ㆍ군에서 전입한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 등을 통해 껴안기에 나섰다.단양읍 사무소(읍장 김동진)가 타시ㆍ군에서 전입한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전입자와의 간담회를 추진, 군ㆍ읍정의 일반적인 사항 설명과 거주하면서 느낀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전입대상자는 관내전입자를 제외한 순수 타시ㆍ군 전입자를 대상으로 12일 처음 실시한 간담회에는 20여명의 주민이 참석, 총10쪽 분량의 전입자를 위한 매뉴얼 ‘잘 오셨습니다! 여기는 청정하고 인심 좋은 고을, 단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군 및 읍사무소 기본현황과 예산현황, 주민자치센터소개, 주요사업현황, 공지 및 협조사항 등을 담고 있다.군은 이를 통해 전입자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랑의 마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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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제23회 소백산철쭉제 기념으로 단양군내 개화된 철쭉꽃 전경사진 콘테스트 결과 8점을 선정했다.철쭉사진콘테스트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단양군 관내 개화된 철쭉꽃 전경을 단양군 홈페이지에 5Mb 이하로 제출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 5명이 심사, 우수작을 선정ㆍ발표했다.심사기준은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철쭉관련 사진으로 1인당 1점만 선정했다. 우수작에 대하여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군에 따르며 내년에도 콘테스트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선정작품은 ▲-김수례(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김명종(제천시 하소동 주공A) ▲-최성진(충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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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에 교육감 영접행태에 대한 비판의 글을 게재해 파문을 몰고 온 충북 옥천여중 조 모 교사는 8일 "지금까지 일련의 사태에 따른 소모적 논쟁이 종식된다면 옥천여중을 떠나 다른 학교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조 교사는 이날 '교육가족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글을 통해 "제가 옥천여중을 떠남으로써 그동안의 소모적 논쟁이 종식되고, 옥천여중 교육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 기꺼이 용단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교사는 "권력의 힘으로 없는 죄를 뒤집어 씌어 추방하는 형식을 취한다면 단연코 이를 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열린 충북도교육청과 전교조충북지부간 정책협의회에서도 조 교사의 징계 문제가 쟁점이 됐다. 전교조는 "내부고발자의 입장에서 글을 올린 조 교사를 과장 왜곡
사회
뉴시스
2005.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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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교육감 과잉영접 시비가 불거진 옥천여중 정모 교장을 단양 모 중학교로 전보발령했다. 또한 과잉영접에 대한 비판글을 인터넷에 올렸던 조만희 교사도 다른 학교로 전보 희망을 밝혀 최악의 갈등사태가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여중은 지난 5월 고 김천호 교육감의 학교방문 직후 같은 학교 조만희 교사가 과잉영접에 대한 비판글을 홈페이지에 올렸고 인터넷 의 보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교장영접 과정에서 정교장과 마찰을 빚은 김모 교감이 자살하고 얼마후 김천호 교육감이 관사에서 돌연사하면서 죽음을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됐다.더구나 자살한 교감의 유가족들이 교육청, 교장의 외압여부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하자 교육계 내부의 자체 수습책에 대한 심각한 논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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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의 밑바탕에는 동그라미(O)의 문화가 깔려있지만 상대적인 가위표(X)의 문화도 만만치 않다. 막연히 O는 긍정이고 X는 부정이라고 이분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생활의 주변서 X자의 미학을 숱하게 발견한다. 기독교에서 X자는 안드레아의 십자가요 구원의 표식이다. 지금부터 2 만 년 전, 후기 구석기인들은 물 좋고 바람 좋은 단양 수양개에 모여 살았는데 그 문화는 공주 석장리로, 보성강 유역인 전남 화순 대전으로 이어지며 일본 큐슈로 건너갔다. 해안선과 강을 따라 남진하던 신석기 시대의 질그릇 문화도 충북에서 다시 숙성하며 경상도로, 전라도로 전파된다.
오피니언
임병무 고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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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에서는 청주·청원이 통합하면 군민의 1인당 예산은 줄고 시민은 늘어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의 지난해 예산은 3084억원으로 11만9748명의 군민 1인당 예산이 257만6000원인데 반해 청주시는 지난해 총 예산 6469억원을 62만4288명이 나눠 1인당 예산이 103만6000원에 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군민의 수혜가 시민보다 2.5배나 많다는 것인데, 이 계산은 그야말로 총 예산을 인구 수대로 나눈 것으로 설득력이 없다. 또 군에서는 통합하면 군민은 1인당 채무액이 늘어나는 반면 시민들은 줄어든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군의 총 채무는 4억7300만원으로 군민 1인당 채무액이 4000원인데 시는 채무액이 1139억6700만원으로 시민 1인당 빚이 18만 30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5.07.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