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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공천제와 중선거구제에 반발하는 전국 기초의회 의원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기초의회 의원들은 일괄 사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충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협의회장 유기영 청주시의장)는 28일 제천 청풍 힐호텔에서 제33차 협의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사직서 제출 결의 안을 수정 의결했다. 지난 20일 전국 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된 당초 안은 내달 7일까지 시군의회 의원 전원이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돼 있었으나 협의회는 내용을 고쳐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직서를 내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9월 시도의장단이 국회에 제출한 공직선거법 재개정을 위한 청원 처리 결과에 따라 의원직 사퇴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치·행정
뉴시스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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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 기생충 알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44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인 단양지역 약사들이 체전 참가자들에게 구충제 1000알을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단양군약사회(회장 이흥수)는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26일 주 경기장인 단양 공설운동장 앞 ‘혜민서’에서 도민들에게 구충제를 1알씩 나눠줬다.약사회는 기금 100만원으로 구충제를 구입했으며, 중국산 김치로 야기된 기생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도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준비된 구충제가 2시간 여만에 바닥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약사회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를 먹은 사람들에 대한 구충보다는 구충제를 미리 먹고 이를
제천·단양
뉴시스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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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충북도민체전 2일 차 경기에서 제천시가 종합성적 374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2일 차인 이날까지 전체 24개 종목 중 볼링 등 일부 부문 경기일정이 끝난 2개 종목과 민속경기 등 7개 종목의 승부가 가려졌다. 제천시 선수단은 민속경기, 실용자전거, 인라인롤러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볼링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2위, 공기총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제천시에 이어 개최지인 단양군과 지난 2003년 도민체전에서 9위에 머물렀던 증평군이 3529점, 3207점으로 각각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까지 경기가 완료된 종목은 씨름, 유도, 사격 공기총 부문, 볼링 남여개인 부문, 실용자전거
문화·관광
뉴시스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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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달겨레의 고향을 으레 단군할아버지의 신시(神市)로부터 찾는다. 비, 구름, 바람을 몰고 와 쑥과 마늘을 먹고 인고의 세월을 거친 웅녀(熊女)와 결혼하여 한반도 그 결 고운 비단 강산에 고조선을 열고 겨레의 씨앗을 퍼트렸다. 신화적 접근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이로부터 시작된다. 사람들의 모습도 현재의 모습과 거의 같다. 반만년 역사, 그것은 한반도 신석기에 해당하는 것이고 그 때 살던 사람들은 대개 프랑스식으로 분류하자면 ‘크로마뇽인’에 해당한다. 그러나 고고학적 접근에 있어서는 단군할아버지가 강림하기 이전,
오피니언
임병무 고문
200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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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중화인민공화국 길림성 안도현과 우호교류 및 경제교류에 상호협력키로 하며 24일 협약서를 체결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한 길림성 안도현의 대표단은 윤성용 현도현장 외 5명으로 제4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참관과 단양군과 우호교류 협약서 체결, 경제교류 협력 추진을 위해 방문했다.또한 방문단들은 단양군의회 방문, 한국과 중국의 불교문화 체험을 위한 구인사 방문, 온달관광지 시설견학, (주)한일시멘트 주요시설물 및 생산품을 견학하며,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방곡도예촌 체험, 충주호 유람선에 올라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다.충북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단독으로 개최하는 제44회 도민체육대회의 성화맞이 환영행사와 합화 안치식을 참관하며 26일에는 도민체전의 개막식 및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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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농산물이 밀려드는 가운데도 친환경농산물이 중요시되고 있어 단양군은 친환경농산물 전시직판행사를 도민체전기간인 26일부터 3일간 단양읍 선착장 일원에서 개최한다.단양군 친환경농산물 전시직판행사 추진단(단장 김철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전국의 친환경 인증농가의 농산물을 전시, 자연과 생태계가 살아있는 친환경 농업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또한 단양군의 친환경농업 메카화와 안정적 농가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유기농산물들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농업으로 전환하고자 전시 및 직판 행사를 실시한다.행사내용으로는 국내 및 단양군 농산물 친환경ㆍ품질인증 농산물 전시회, 단양군 친환경ㆍ품질농산물 직판회, 친환경ㆍ품질인증 농산물 시식회, 국내, 국외 농산물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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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종목중 가장 동적인 종목중 하나인 클레이사격장이 21일 단양에 개장, 관광과 체육활성화가 기대된다.단양군은 관광과 체육의 활성화로 지역경기 부양효과, 새로운 체험형 문화상품 개발과 생활체육의 메카 및 레저형 체육시설 보급 확대로 생활체육문화 제공을 위한 클레이사격장을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클레이사격장 조성은 지난 5월부터 단양읍 기촌리 일원에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메리칸사대 1, 복합사대 1, 관리동 등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클레이 사격은 레저 문화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체육시설로서 단양팔경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성이 용이, 서울과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여 사격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적합성 등 입지 여건상 관광과 연계한 레저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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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제난과 각박한 사회 분위기로 인정이 메말라가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 지역 주민들의 크고 작은 선행 사례가 잇따라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국립공원 소백산북부사무소에 근무하는 조기용 씨는 소백산 연화봉 야생화와 천문대 견학을 위해 방문한 영춘면 ‘단성 사랑의 집’ 거주자들과 어상천 ‘요한나의 집’ 장애인들을 안내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들을 부축하는가 하면, 중증 장애인들은 직접 업고 구경을 시키는 등 선행을 실천해 방문객들의 칭송을 샀다.단양읍 도전3리에 거주하는 윤옥순 씨는 매일 아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인근 도로변을 청소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 때 수거한 폐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노인들의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웃의 귀감을 사고 있다.단양군 비위생
지역
윤상훈 기자
200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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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과 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가 제4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19일 오후 2시에 4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단양대명콘도에서 개최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과 대회요강 및 봉사활동 요령에 대한 교육, 대규모 체육행사에서의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군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4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전 군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로 화합ㆍ인정체전으로 승화하고, 체계적이고 완벽한 자원봉사자의 수준 높은 봉사활동 전개를 위한 성공 다짐 결의 및 만족한 서비스 제공을 다짐한다.이번 도민체전에서는 24개 종목 27개 경기장에서 총 8개 봉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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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향토문화연구회가 단양문화유적 탐방 체험단을 18일까지 160명을 모집하여 22일부터 23일까지 2회에 걸쳐 단양 문화유적 일원을 탐방한다.단양문화유적 탐방 참가대상은 선착순 160명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탐방 코스로는 공영주차장에서 출발, 향산석탑-온달관광지(온달산성→중식→온달관→온달동굴)-구인사- 신라적성비 등을 탐방하며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탐방을 돕는다.단양문화유적 탐방 체험 신청 및 문의사항은 단양군 문화관광과(420-3254) 또는 단양문화원(423-0701)으로 하면된다.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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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위원장 허전)’는 14일 3차 회의를 열고 도내 12개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를 확정하고 선거구안을 심의했다. 선거구획정위는 2차회의에서 정한 기초의원 정수 잠정안에 대해 도내 시군 및 정당 의견을 검토한 뒤 잠정안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는 청주시 26명, 충주시 19명, 제천시 13명, 청원군 12명, 보은군 8명, 옥천군 8명, 영동군 8명, 괴산군 8명, 음성군 8명, 증평군 7명, 진천군 7명, 단양군 7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시군 의견조회 결과 정수감소폭이 큰 충주시(5명)는 도농통합시 행정특례법에 따른 별도의 가중치 부여를 요구했고 영동군(3명)은 정수 감소율이 27%로 가장 높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선거구
정치·행정
이재표 기자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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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처럼 넓은 비행장에 선 채 나는 아침부터 기진맥진한다. 하루 종일 수없이 비행기를 날리고 몇 차례인가 풍선을 하늘로 띄웠으나 인간이라는 나는 끝내 외로웠고 지탱할 수 없이 푸르른 하늘 밑에서 당황했다. 그래도 나는 까닭을 알 수 없는, 내일을 위하여 신열을 위생하며 끝내 기다리던, 그러나 귀처란 애초부터 알 수 없던 풍선들 대신에 머언 산령 위로 떠가는 솜덩이 같은 구름 쪽만을 지킨다.” 신동문(辛東門)시인의 대표 시 ‘풍선기(風船期) 1호’ 전문이다. 공군기지에서 기상 관측을 위해 수시로 풍선을 띄우는 것을 시어로
오피니언
임병무 고문
200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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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수확의 계절 10월, 단양군에는 다양한 체육·축제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먼저 16일 적성면에서는 제7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열려 등산객들의 가을 산행을 흥겨운 축제 마당으로 물들인다. 금수산 감골 단풍제는 적성면 금수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농악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낭송, 초청가수 공연, 테마 단풍길 걷기, 경로 장기대회, 주민 화합 윷놀이대회, 금수산 메아리 크게 하기, 새총으로 감 맞히기, 자연사랑왕 선발 등 산과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감 먹고 씨 멀리 버리기, 감 껍질 길게 빨리 깎기, 여자 팔씨름왕 선발, 장기, 노래자랑도 이어져 자연의 멋과 맛이 어우러진 향토 축제의 진가를 만끽할 수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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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의해 추진되는 시ㆍ도별 혁신도시 입지선정 작업이 10월말로 예정된 가운데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혁신도시 입지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가열되고 있다.제천과 춘천의 민간사회 단체는 13일 오전 제천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혁신도시 입지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제천시공공기관ㆍ혁신도시유치대책위원회(공동대표 유영화 외ㆍ이하 제천공혁대위)와 춘천시혁신도시유치범시민사회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승환 외ㆍ이하 춘천유치위)는 사전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혁신도시 입지와 관련하여 이전기관 노조와 도와의 갈등, 소모적 유치경쟁에 따른 주민간의 갈등 조장 등 사태가 발생함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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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52명과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던 경남 마산 한뫼산악회 황모씨(62) 등 4명이 날이 밝은 12일 오전 8시10분께 무사히 귀가했다.단양소방파출소와 소백산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실종자들은 일행과 함께 11일 오전 8시 10분께 산행을 나선뒤 국망봉 정상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오후 2시께 먼저 하산을 하다가 길을 잃고 밤새 산속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날이 밝자 수색을 재개한 경찰들에게 국망봉 아래 남천계곡에서 발견됐다.단양경찰서와 소방서 119구조대원 40여명은 실종 당일 오후 6시30분께 신고접수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