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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지난 1일 청주, 청원 통합 주민투표 실시에 따른 의견수렴을 위해 임시회를 열었으나 본회의에서 '유보'로 결정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도의회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통합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청주, 청원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고 있다. 본회의에서 장준호 의원(영동1)이 낸 안건 보류 요청의 수정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27명 중 19명이 찬성, 3명 반대, 5명이 기권했다. 도의원별 투표결과는 다음과 같다. 통합의견 수렴 유보 찬성: 권영관 의장(충주1), 심흥섭(충주2), 김문천(제천1), 연철웅(제천2), 한창동(청원1), 박종갑(청원2), 김홍운(보은1), 정상혁(보은2), 강구성(옥천1), 유동찬(옥천2), 장준호(영동1), 조영재(영동2), 장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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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1일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 청취와 관련, 임시회를 소집했으나 청주권 의원들과 비청주권 의원들이 5시간 30분동안 격론을 벌인 끝에 결국 안건 심의가 보류됐다. 청주권 의원들은 비청주권 의원들이 주민투표 지연을 시도하고 있다며 주장하는 반면에 비청주권 의원들은 충북 인구와 경제의 집중으로 인한 폐해와 광역시 독립 가능성을 거론하며 안건 보류를 고수했다. 이 과정에서 상임위를 포함해 4차례나 정회를 반복하고 고성과 막말이 오갔으나 안건 보류여부에 대한 투표 결과 찬성 19표, 반대 3표, 기권 5표로 차기 임시회로 의견 수렴 절차가 연기됐다그러나 오장세 의원 등 청주권 의원들은 투표 절차에 반발해 회의장에서 퇴장했으며 청주시와 청원군은 오는 5일 도의회
정치·행정
뉴시스
2005.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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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이전특별법 위헌결정과 관련 충북의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은 4일 의원총회를 갖고 "헹정수도 이전 무산에 대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충북도민의 재신임을 받으라"고 주장했다.의원들은 성명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상응하는 충북발전대책을 충북도민에 내놓아야 할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책임회피와 책임전가를 위한 정치쇼에만 혈안이 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명에서 또 "정치권과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충북발전을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면서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날 의총에 참여한 도의원들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의 한나라당 지자체장들과 도의원들의 당적정리 발언에 대한 사
정치·행정
곽근만 기자
2004.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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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진천 음성 보다 충남 연기 공주를 최적지로 꼽고 나선데 대한 도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김종률국회의원(열린우리당,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가 우리 지역 후보지인 진천 음성보다 연기 공주를 선호하는 것은 정치적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지극히 소극적인 발상이자 전략적으로도 부적절한, 대단히 잘못된 판다”이라고 밝혔다.이필용충북도의회(한나라, 음성2)도 이날 제22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행정수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도는 무책임하고 부적절하게 대처했을 뿐만아니라 대응 전략상으로도 미숙함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진천 음성지역에 행정수도가 들어오는 것은 낙후된 충북의 발전에 획을 그을 수 있는 절호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4.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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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이 발표됐다. 지난달 27일 충북도·도교육청·청주시·청원군 등의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와 의회 의원들의 2003년 한 해동안 재산변동내용을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반직 공무원 1급 이상, 교육계는 학장 이상, 그리고 의회 의원들이 신고 대상자다. 이들은 본인외에도 부모와 배우자, 자녀 등 직계 존·비속 재산을 신고하도록 돼있다. 다만 따로 거주할 경우는 고지거부서를 내면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이원종 지사와 김영호 행정부지사, 이진영 충북과학대 학장이 대상자로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했고 도의회에서는 27명 의원이 모두 밝혔다. 한범덕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12월 부지사로 승진한지 1년이 안돼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 부지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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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열 전의원의 음성군수 출마로 공석이 된 충청북도 의회 음성군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도의회에 무혈 입성한 이필용 당선자는 "40대 초반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도의원, 발로 뛰며 행동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말로 의정 활동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도로망 확충, 농촌경제 활성화, 군민 휴식 공간 신설,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건소 기능 확대, 재래시장 재정비 등의 약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실타래를 풀어가듯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도 예산의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도의원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당선
정치·행정
백낙영 기자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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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재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었던 음성군 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필용씨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유주열 도의원의 음성군수 재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음성군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경명현 음성군지역개발회장과 여용주 금왕읍체육회장, 진의장 전 군의원, 이필용씨 등 4명의 출마가 거론됐었다.이후 경명현씨와 여용주씨 진의장씨가 이번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해 이필용씨가 무투표 당선됐다.당선자 이씨는 충주농업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음성군 연락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나라당 음성지구당 사무차장을 맡고 있다.이필용 당선자는 지난 6.13선거에서 음성군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해 유주열 음성군수 후보에게 석
사회
백낙영 기자
200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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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치러지는 도내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37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증평군수 선거에는 한나라당 유명호 후보(61 전 도의원), 민주당 연제원 후보(53 전 괴산군 건설과장), 자민련 김봉회 후보(53 전 증평농협조합장), 무소속 연규천 후보(62 (사)충효예실천본부 부총재)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또한 음성군수 선거는 한나라당 이원배 후보(63 전 한나라당 지구당위원당), 자민련 박수광 후보(57 음성미래발전연구회장), 무소속 유주열 후보 (51 전 도의회의장), 무소속 이준구 후보(54 음성군의회 의장)가 등록했다. 충북도의회 음성군 제2선거구는 출마 예상자들이 후보 등록을 포기한 채나라당 이필용 후보(42.정당인)가 단독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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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유주열 도의원이 사퇴시기를 10월로 미룸으로써 비난이 고조되자 많은 오히려 본인의 선거전에 역풍이 불 것으로 예단하고 있다. 특히 9월 말 사퇴여론을 무시한 배경엔 자신의 정적이라 할 수 있는 이필용씨의 발목을 잡기 위한 계략이 깔렸다는 여론이 지역에 파다하게 퍼지면서 공인답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차점 낙선한 이씨는 만약 유의원의 9월 내 사퇴로 10월 30일 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가장 강력한 후보로 부상할 인물로써, 유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인 이씨가 역시 한나라당 음성군수후보로 결정된 이원배씨와 연대해 자신과 대립각을 세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유의원이 자기욕심만 생각한다. 구더기 무서워서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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