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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가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월부터 관내 정신질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 서비스, 주간 재활 프로그램 등 연중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등 두 차례 실시되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도자공예, 폼 아트, 태권도, 미술심리치료와 같은 다채로운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환자를 진료하고 상담하는 등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개원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정신질환 상담, 우울증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모임 교육은 정신질환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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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 보건안전공학과 하동명 교수가 한국화재소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9년 학회 학술상을 수상한다. 하 교수는 학생처장으로 활동하는 등 보직 교수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소방안전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다수 게재해 이 같은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은 1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개최되는 한국화재소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다. 하 교수는 지난 7월에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1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안전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업현장에서 취급하는 혼합물질의 위험특성과 화재현상을 밝히는 연구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하 교수는 2008년과 2009년 연이어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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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한국어능력검정시험에서 90%가 넘는 높은 합격률을 달성해 화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금년도에 실시한 제16회 한국어능력시험의 합격자를 지난 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천에 거주하는 응시생 23명이 중·고급 시험에 응시해 91%인 2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응시한 외국인들은 모두 결혼 이주 여성들이다. 이들은 그동안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미정)에서 한국어를 익혀왔다.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일명 ‘토픽’으로 불리는 한국어능력검정시험은 문법, 듣기, 쓰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우리말 능력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라며 “이주 여성 응시생들은 대부분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로서 시험 준비에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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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단양군민의 오랜 염원인 단양수중보건설 착수를 앞두고 ‘수중보 건설 사업 설명회 및 호수사랑 음악회’를 연다. 6일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광호 국회의원,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수자원공사 관계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개회되며, 수중보 건설 사업 경과, 실시 설계 설명, 수중보 담수 동영상 관람 등 사업 설명회에 이어 호수사랑 열린 음악회가 개최된다. 음악회에는 인기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이용, 한서경, 나무자전거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해군군악대와 합창단도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의 숙원사업인 단양수중보는 총사업비 927억 원이 투입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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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최근 환경 친화적으로 복원한 솔 방죽 습지 생태공원에 소나무를 심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간 사업비는 9300만 원. 솔 방죽에 소나무 18그루를 심고 있다. 공기는 이달 말까지. 시는 또 지난 3월 470만 원을 들여 솔방죽의 수변 데크(목재) 부식 방지 공사를 완료했고. 6월에는 870만 원을 들여 수초 제거 공사도 마무리하는 등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솔 방죽은 1872년(고종9년)에 만들어진 2만 8096㎡ 규모의 소 저수지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년 동안 사업비 14억 6000여만 원을 들여 습지 생태공원으로 재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수생식물원,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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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의 아침, 저녁 날씨가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면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제천지역 병ㆍ의원 등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급강하 하면서 신종 플루를 의심한 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확진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제천지역 신종 플루 거점병원은 1일 평균 150여명의 의심환자들이 밀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 거점병원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환자들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모두 150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제천지역의 경우 최근 1일 평균 30여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비공식 확인되고 있다. 더욱이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일부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신종 플루 확진환자로 판정돼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0.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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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서장 이세민)는 지난 2005년 지구대 통폐합 관련하여 사라진 수안보파출소를 부활 한다고 밝혔다. 수안보 파출소는 현재 호암지구대에서 관할하여 민원담당관제로 운영하여 왔다. 충주경찰서는 현재 중앙, 호암, 연수, 주덕, 엄정지구대 등 5개 지구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안보 파출소 부활을 계기로 향후 농촌지역 지구대체제를 파출소로 환원하는 등 풀뿌리 민생치안 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안보 파출소 개소식을 11월중에 갖고 운영에 들어가며 내년 1월 중에는 앙성지역 등에 추가로 파출소를 환원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희락 경찰청장은 지난 9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03년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통합했던 현행 지구대체제가 관할지역이 넓어 서민 친화형 치안활동을 하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0.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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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 국원대동제 출연료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기부천사의 면모를 또 한번 드러냈다.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충주대학교 축제인 국원대동제의 대미를 장식한 김장훈의 미니콘서트는 3000여 명의 충주대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에서 김장훈은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2시간여 동안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10여곡이 넘는 노래를 불렀으며, 공연 도중 “많은 분들이 나를 기부천사로 좋게 봐 주시는데 평범한 가수 김장훈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라는 말로 기부에 대한 겸손한 마음을 밝혔다. 또한 “이곳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가게 되어 고맙다”며 “이번 공연의 출연료는 어려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0.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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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세종시 문제는 충청권이 아닌 대청권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배경은 그간 충북이 세종시를 비롯하여 혁신도시, 의료단지, 연구단지 등을 한강수계인 북부권을 홀대하고 금강수계인 대청권에 집중시킨 것에 대한 불만이 배여 있다. 이 단체는 무수한 대통령 공약중 하나였던 행정수도이전 공약을 내세운 노무현 후보의 선택을 국민적 동의로 해석하는 것은 비약이며, 최소한 국회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개발독재시절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경부축에 속하는 세종시 건설은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모순이며, 국민화합과 남북통합 이후를 고려해서도 적지가 아니라는 것. 단체는 대전-세종시-천안-수도권으로 연담화 될 것이 눈에 뻔히 보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0.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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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불투명하고 객관성이 결여된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련 행정이 수 년째 시정되지 않으면서 군부대에 대한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제천시 고명동 소재 군부대 탄약고로 인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규제된 고명동과 강제동 등 일대 토지는 모두 270만 0867㎡. 제천시~단양군 간 5번국도가 가로지르는 이곳은 도로 우측으로 군부대 철조망이 10~30m정도 연접해 있고, 길을 포함해 철조망 바깥쪽 수백m 범위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이에 따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규제된 토지에서는 건물을 신축할 수 없으며, 고작해야 해당 토지에 거주하는 주민에 한해 개보수만 가능할 뿐이다. 주민들은 이 때문에 수십 년 동안 사유 재산권을 침해받은 채 ‘울며 겨자 먹기’로 땅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2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0.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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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성인 장애인들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와 사회적 편견, 여러 차례의 취업실패로 인해 위축되고 심리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성인 장애인들이 제주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공감하고, 배움으로써 몸과 마음을 보다 풍요롭게 단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행 참가대상은 종합복지관에서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13명, 지체장애인 5명, 뇌병변장애인 2명, 청각장애인 2명, 정신장애인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첫째 날은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3~4시간 하이킹 체험이 이루어지고, 둘째 날은 제주 올레길 트래킹 체험, 셋째 날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0.22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