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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름연맹(총재 김재기)이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43) 인제대 교수의 징계를 추진하고 있어 모래판에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씨름연맹은 오는 4일 서울 프레스센터 소재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만기 교수에 대한 징계를 논의키로 했다. 씨름연맹은 상벌위 개최와 관련, 지난 8월 28일자로 이 교수에게 통보하는 한편 당일 상벌위에서 소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씨름연맹은 이 교수에 대한 상벌위 개최 사유에 대해 공문에 ‘총재에 대한 명예훼손 등’으로 명기, 그 동안 이 교수가 외곽에서 씨름연맹과 김재기 총재에 대한 비판적인 행보를 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이홍기 씨름연맹 사무총장은 1일 “그 동안 언론에 (이 교수가) 사실과 틀린 것들을 많이 얘기했다. 총재에 대해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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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운데서 신축중인 대형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다치거나 대피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1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인의동 48의 2 광장시장 맞은편 효성주얼리시티 주상복합건물 신축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건물 내부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50여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대피했다가 긴급출동한 헬기 등에 의해 구조했다.또 연기에 질식하거나 대피과정에서 다친 11명은 인근 서울대병원과 동대문 이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신축중인 지하 5층 지상 19층 규모의 2개동 건물 가운데 B동 2층에서 나 인근 A동으로 옮겨붙었다.이날 건물에서는 인부 300여명이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부분 점심시간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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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면역체계 이상에 대해 연구해온 미국 연구팀이 말기 암환자 2명을 유전자 요법으로 치료하는 데 사상 최초로 성공, 암 정복의 꿈에 한발 다가섰다.월스트리트저널,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암 치료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크게 보도했다.스티븐 로젠버그 박사가 이끄는 미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은 암의 일종인 멜라노마(흑색종)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결 함이 있는 면역세포를 떼어낸 뒤 정상으로 ‘교정’된 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를 진행했다. 이 환자들은 면역세포인 T킬러세포를 갖고 있지만 면역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T세포 수용체가 없어종양이 생긴 말기 암환자들이었다.연구팀은 이들에게서 T세포를 떼어낸 뒤 T세포 수용체와 유전적 으로 접합시켜 다시 환자에 이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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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발생한 수해의 원인 규명에 시민단체가 나섰다.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몇 년간 태풍과 장마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에 ‘안전방재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청주경실련은 이에 따라 안전방재분과위원회의 첫 사업으로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CEM-TP)’, ‘재난없는 미래로 준비위원회’, ‘충북 이재민사랑본부’ 등과 공동으로 지난 7월 수많은 피해를 가져온 태풍 ‘에위니아’와 7월 한달여 동안 계속된 장마로 인한 피해조사를 오는 3일 실시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재난관리전문가와 민간복지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을 단양군 영춘면과 진천군 백곡면에 파견해 현장조사, 주민설문 및 간담회 등을 통
사회
뉴시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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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충북참여연대)는 1일 성명을 통해 “시의회의 본분을 망각한 시금고운영조례 개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청주시가 청주시금고 선정 방법을 수의계약을 병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조례안을 청주시의회에 상정한 것에 이어, 주민의 대표기관인 청주시의회에서 조차 청주시에서 제출한 개정안을 통과시켜 본회의에 상정한 것에 큰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청주시의회가 조례를 개악하려는 청주시의 (안)을 그대로 통과시킨 것은 시의회의 견제와 주민대변기능을 스스로 포기한 행위”라고 비난했다.또 “시금고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결정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수의계약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변경하려는 근거제시나 시민 설득 노력도 없이 내려진 사회경제위원회의 결정을 도저히 수용할 수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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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PC방 업주에 대한 법원의 영장 발부가 불과 한달여 사이 '오락가락'하자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PC방 업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업주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잇따라 기각했다. 이는 불과 한달 전 비교적 부당이득이 적은 업주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실제 청주지법은 최근 다방을 가장해 사행성 PC방을 50여일동안 청주에서 운영, 586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모씨(42)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을 비롯해 괴산에서 미등급 불법게임물로 도박장을 개장하고 나흘동안 696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박모씨(37)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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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여자친구의 신용카드를 몰래 훔쳐 수백만원을 인출한 한모씨(27)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한씨는 지난달 2일 새벽 1시께 청주시 복대동 H씨(31.여)의 집에서 H씨가 잠든 사이 신용카드를 훔친 뒤 모두 8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다.
사회
뉴시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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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8시40분께 청주시 사천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서모씨(47)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강모씨(5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강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서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서씨가 2년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뉴시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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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1일 택시운전자들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강모씨(22)와 곽모군(18)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외사촌 지간인 이들은 지난달 23일 밤 10시35분께 충주시 살미면에서 택시운전사 한모씨(42)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88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이들은 또 이날 새벽 2시40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석문리에서 정모씨(49)를 상대로 강도짓을 벌이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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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유행성 눈병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의 한 중학교 학생들에게서도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이는 눈병이 집단으로 발병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1일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2~3일전 괴산청소년수련원으로 단체 야영학습을 다녀 온 1학년생들 중 20여명에게서 지난 31일부터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등 눈병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게 하는 한편 확산방지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게 하는 한편 심한 아이의 경우 등교를 하지 말도록 조치하는 등 눈병에 걸리는 학생이 더 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뉴시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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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학교의 체육장 면적은 전국 최고 수준인 반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척도가운데 하나인 냉방시설은 전국에서 중위권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충북도교육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의 학교 체육장 면적과 냉방시설 면적 등 교육환경여건을 조사한 결과 도내 학교의 체육장 면적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밝혀졌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만 596㎡로 전국 평균 8722.3㎡ 보다2000㎡ 가까이 넓고 16개 시도 가운데 4∼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학교는 1만 2236㎡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고, 서울(6661㎡), 부산(6288㎡) 보다 2배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고등학교도 1만 369㎡로 전국 상위권에 해당되는 등 도내 학교의 체육
사회
뉴시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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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행정적 지원이 이뤄지고, 각종 분쟁조정을 위한 위원회도 설립될 전망이다.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유성훈)은 지난달 31일 ‘청주시 주택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수정 의결했다.이 조례안은 공동주택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행정 지원할 수 있는 대상 및 기준과 공동주택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청주시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임대주택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청주시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이날 심의에서는 조례명을 ‘청주시 주택 조례안’에서 ‘청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안’으로 제명을 수정했으며, 보조금의 지원에 있어 ‘영구임대주택은 공용부분의 전기료에 한한다’는 규정과 지원
사회
뉴시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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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창테크노폴리스 안에 폐기물매립장을 건설한 JH개발이 외부 쓰레기 반입을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입주민들의 항의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업체와 입주민들간 갈등을 넘어서 행정당국인 청원군을 둘러싸고 법적 싸움은 물론 대대적인 외부 폐기물 반입 반대 운동까지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달 JH개발에 영업허가를 내주면서, 허가조건으로 단지 내 폐기물만 처리하도록 했다. 이에 JH개발은 지난 7월 26일 사용개시 신고를 하고 영업을 시작하면서, 영업실적 저조를 이유로 외부 쓰레기를 반입했다. JH개발은 나아가 청원군을 상대로 청주지법에 행정소송을 낸 데 이어 충북도에 행정심판까지 제기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입주민들은 청원군 홈페이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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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충북교총과 청주교육청이 ‘교권을 침해당했다’며 학부모 2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이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3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충북교총 등이 청주 H초등학교 교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2명을 고발한 죄목은 폭행,명예훼손,모욕,강요,강요미수,협박 등 6가지 항목에 이른다.검찰은 이중 폭행, 명예훼손,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처벌을 원치않아 ‘공소권 없음’처리했다.검찰은 또 학부모가 해당 교사에 대해 “무릎 꿇어라”는 부분(강요, 강요미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처분을, “사표를 쓰지 않으면 언론사에 제보하겠다”는 내용(협박)에 대해서는 해당 교사가 처벌을 원치않아 ‘기소유예’처분했다.검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피해자인 해
사회
뉴시스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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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의 대표적인 흉물 건축물인 소망시민연립주택이 철거되고 인근의 청북어린이공원이 확장된다.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 의원은 청주시 상당구 내덕 1동의 청북어린이공원 확장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 지원이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시는 12년째 흉물로 방치돼 청소년 비행장소로 전락한 소망시민연립주택 철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청주시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이 자리에 381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기존의 청북어린이공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임기중 청주시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업인데도 청주시 예산이 부족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며 "오랜 기간 방치된 흉물도 없애고 공원도 확대해 주민들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게 될 것"이라고
사회
충북인뉴스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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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 전교조 충북지부,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희망사회당 충북도당,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등 5개 노동사회단체는 31일 도청 정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자치부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 폐쇄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ILO(국제노동기구)는 지난 3월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권고안을 채택했다"며 "정부와 행자부는 ILO권고안을 받아들여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사무실 폐쇄 지침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또한 "충북도와 시.군 자치단체가 행자부 지침에 맹종해 공무원노조 사무실을 폐쇄할 경우 투쟁의 일차적 목표는 도와 시.군이 될 것"이라며 "행자부의 잘못된 지침을 거부하고 공무원노조를 공직사회 개혁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사회
충북인뉴스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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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자신이 다니던 포장지 회사의 축적기술을 제공한 40대가 검찰에 붙잡혔다. 청주지검 형사 2부(부장 남상봉)은 배임수재 혐의로 김모씨(42·흥덕구 복대동)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2년 10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새로 설립되는 경쟁 회사(P사)에 자신의 회사에 다니던 생산직 직원의 취업을 알선해 주고, 생산 기계 제조회사 소개 및 시제품의 인장강도 성능 테스트까지 해 줘 손해를 끼친 혐의다. 이 대가로 김씨는 P사로부터 전처 명의의 계좌로 지난 2003년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300만원씩 1200만원을 입금받아 챙긴 혐의다. 또 시가 750만원 상당의 주식 15%까지 배당 받아 모두 2250만원의 이득을 챙기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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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청장 한진희)은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을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경찰은 이 기간동안 불량서클 구성및 가입△교내외 폭력행사및 금품갈취△기타 폭력 등 범죄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뒤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엄정처리하고 피해학생은 서포터 지정 등 보호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이 기간 학교내 잔존하는 불량서클을 해체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뉴시스
2006.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