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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양대 거점 도시인 충주와 청주의 거리는 불과 50여㎞ 남짓의 가까운 거리다. 도로만 잘 뚫려있다면 30분 안에도 주파하는 거리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그 세배의 거리다. 신호등만도 70개, 교행을 하려면 정차해야 하는 평면 교차로만도 58개인데다가 건설된 지 30년이 지나 굴곡이 심하고 상습 정체구간도 많아 일부 구간은 시군 지역별로 교통사고 최다 발생도로로 악명이 높다. 박 모씨(41·충주시 문화동)는 “오죽하면 충주에서 직선거리 100Km가 넘는 서울이 더 가깝다고 느껴지겠는가. 매년 수십 번 서울을 다니지만 청주 갈 일은 평생에 한두 번도 없을 것 같다”며 충주-청주 간 36번 국도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충청고속화도로 잉태 조짐 그나마 위안을 삼는 것은 충북 도민의 숙원인 충청고속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10.0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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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관장 김상달)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문화학교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관내와 인근지역의 문화재, 충주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배우게 되며 전통문화와 관련한 공예체험코너 등으로 이루어지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박물관은 4일부터 11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과 학부모 40명 등 모두 80명으로 참가 희망자는 충주박물관(☎ 043-850-3925, 3927)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단, 토·일요일은 제외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 문화학교를 통해 문화재를 이해하고 한지공예 등 실습과 체험을 통해 보람 있고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2.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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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서장 이세민)는 지난해 급증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8일 경찰공무원 및 유관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범시민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지난해 관내 교통사망사고로 인해 전년 대비 10명이 증가한 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범시민적으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세민 서장의 대회사, 김호복 시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충주서 이지훈 순경과 녹색어머니회 봉정희씨의 교통사고예방 결의문 낭독으로 마쳐졌다. 또한 충주서는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공무원의 줄서기, 이권청탁, 불법 예산집행 등이 만연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토착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현판식을 가졌다. 충주서는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2.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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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김학성 생활복지여성과장과 김동진 기획감사실장이 후배들에게 승진 길을 열어주기 위해 명예퇴직을 결정해 지역 관가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정년이 3년 남아 있는 김학성 과장은 지난 25일 군에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이에 따라 최근 난맥상을 겪고 있는 단양군 인사 행정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보다 하루 앞선 24일에는 김동진 기획감사실장이 명예퇴직을 결정해 단양군의 서기관(4급) 승진 요인은 2명 더 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두 명예퇴직자들은 30년을 단양군에 재직하면서 꼼꼼한 일처리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후배 공무원들의 존경과 신망을 한 몸에 받아왔다”며 “특히 후배 공무원의 승진기회를 열어준 이들의 명예퇴직은 마지막까지 후배 사랑을 보여준 아름다운 용퇴”라고 칭송했다. 한편 승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2.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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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 정춘화 교수(보건안전공학과)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생건강분야 표창 대상에 선정됐다. 정 교수는 지난 1여 년 간 충북지역 시·도 교육청 학교보건 담당 직원들에게 학교 석면 실태 조사 연수를 실시해 석면의 위험성과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상대로 석면관리 홍보 연상물을 개발해 석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고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방안을 지원하는 등 석면 장해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 교수는 「학교건축물 석면사용 실태조사 및 제천 수산초·중학교 석면관리매뉴얼 연구」를 수행하는 등 석면과 관련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산업위생학회, 실내환경학회, 대한석면관리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2.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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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 복지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에서 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같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군은 2년 연속 수상으로 9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게됐다.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노인과 장애인, 보육 등 복지분야 행정역량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전체 인구의 23%인 7460명의 자원봉사자를 보유하고 있는 군은 15만3000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또 단양지역 어린이집 평가인증율이 93%로, 충북도내 최고수준인 점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전체 군 예산 중 10.82%에 달하는 262억7
충주·음성
뉴시스
2009.12.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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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가 제공하는 영농정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고객지원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동향과 기상정보, 교육정보 등을 문자서비스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54차례에 걸쳐 총 2500여 농가에게 사과, 수박 등의 가격과 농산물 출하 시기 등을 실시간 알려줘 농민들이 제값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문자메시지는 각 작목마다 시기별로 필요한 농작업 정보와 농기계 관리 요령, 비 소식 등 영농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농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에게 양질의 영농정보가 실시간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농민은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2.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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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 개점으로 제천·단양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석표)은 지난 2일 제천·단양 지역의 기업체와 소상공인들의 자금 지원과 보증을 위한 지점을 제천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대출 보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정우택 충북지사, 송광호 국회의원, 엄태영 제천시장, 김동성 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의 시·군의원, 기업인, 시장 번영회, 상인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명동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 3층에 둥지를 튼 제천지점은 총 보증 한도 300억 원 규모에 종업원 4명이 근무한다. 보증 한도는 소기업 2억 원, 소상공인 5000만 원으로, 지역의 기업, 재래시장을 비롯해 의류 매장, 음식점, 이·미용 업소,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12.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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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에서 올 한해 전국단위의 각종 문화체육 및 교육연수 등 총 137회의 행사유치를 통해 44만 3412명이 방문해 41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에 따르면, 행사 유형별로 교육, 연수, 워크숍 등이 71건으로 전체 행사의 52%를 차지하고 체육행사 44건, 문화행사 13건, 관광축제 7건, 기타행사 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 등 숙박 및 연수시설이 잘 갖춰진 수안보와 시내 지역에서 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또 시기별로는 8월 호수축제, 9월 우륵문화제 등 축제 시즌인 3/4분기에 외지 방문객이 32만 4251명으로 올 한해 방문객 중 73%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충주를 대표하는 온천 관광지인 수안보와 앙성에서 51건(37%)이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2.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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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충주시 예산이 전년대비 0.6% 증가한 563,482,433천원으로 확정되었다. 충주시의회(의장 류호담)는 지난 22일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이같이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충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0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2009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12.9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와 예경특위를 운영했다. 2010년 예산은 전년도 5604억원보다 31억(0.6%) 증가한 563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전년도에 비해 7억3천(0.2%) 증가한 4531억원, 특별회계는 24억(202%) 증가한 1104억원이다. 또한 두차례 추경이 있은 2009년도 총예산액은 6558억 8843만 3000원보다 113억(-1.7%) 감소한 6445억 3882만 4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2.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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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민주당 국회의원(충주)은 21일 “행정안전부와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특별교부세 7억 원을 추가로 확보, 수안보온천관관활성화사업 등 7건의 주민숙원사업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특별교부세 7억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단월초등학교와 대림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이 신축되고 수안보온천관광활성화사업이 지속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충주시장애체육인들을 위한 장애인특장차가 지원되고 충주모범운전자회관의 시설보수와 호암동 주민숙원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되게 됐다. 특히 충주사과수출포장재 제작비용 일부를 특별교부세로 지원토록 해 충주사과 수출증대는 물론 사과재배농가의 비용감소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의원은 “연말을 앞두고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2.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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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각종 공기관 평가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일희일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위원장 이재오)가 발표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는 전국 75개 시에서 최하위권의 성적을 받았지만 이번 발표된 충북 도내 12개 시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종합평가’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는 90.3점을 받아 도내 12개 시군 자치단체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15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충북개발연구원을 통해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개월간 충북도와 12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받은 사람 중 시군별로 각각 600여명을 선정, 설문에 의한 면접(20%) 또는 전화(80%)로 의견을 묻는
충주·음성
김학철 기자
2009.12.23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