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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여고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으나 행방이 묘연하다.15일 충북 제천소방서 단양소방파출소와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단양 D고교에 재학 중인 윤모양(18)이 남자친구에게 자살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실종됐다.이양의 가족들은 이양의 휴대폰이 단양읍 도전리 고수대교 위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양이 다리 위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14일 당국에 수색을 요청했다. 이양도 문자메시지에서 “휴대폰을 고수대교에 놔 두겠다”고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단양소방파출소 구급대와 경찰은 14일부터 잠수부 10명 등 30여명의 인력을 투입, 이틀째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이양의 흔적을 찾지 못하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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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그너칩 비정규 노동자들이 지난 14일부터 충북도청 옥상에서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민노당 충북도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사태해결을 위해 정우택 지사와 충북지역 9명의 국회의원이 나서라"고 촉구했다.민노당은 이날 "하이닉스매그너칩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정우택 지사가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며 "더이상 사태를 외면하지 말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달라"고 밝혔다.또 "정 지사와 함께 9명의 충북지역 국회의원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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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총학생회는 개교 55주년 기념 개신축전을 오는 19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개신축전 첫날인 19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개교 5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550인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함께 시식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틀째인 20일에는 SBS 웃찾사 개그공연이 펼쳐지며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재즈페스티벌도 열린다.마지막날인 21일에는 인근지역 어른신을 초청해 문자강연회와 경로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충북대 약대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22일에는 약학축제가 열리고 23일에는 기념세미나가 개최된다.24일에는 50주년 기념식과 기념강연회, 자랑스런 약학인상 수상식이 잇따라 열린다.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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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전국 상위권인 반면 전문대 충원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교육정책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대학 유형별 충원율 조사결과 충북은 4년제 대학 충원율은 전국 상위권에 속한데 반해 전문대 충원율은 바닥권을 면치 못했다.도내 4년제 대학의 경우 입학정원 1만4766명 가운데 1만4751명이 등록해 99.9%의 충원율을 기록했다.이는 100%의 충원율을 나타낸 서울, 대전, 울산, 경기에 이어 다섯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그러나 전문대학은 8761명의 정원 가운데 5878명을 채우는데 그쳐 67.09%의 낮은 충원율을 보였다.이는 전국 평균 충원율 88.59%에 훨씬 못미치는 것인데다 16개 시도 가운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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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제천지청은 거소 투표자의 집을 찾아가 투표용지를 제시하고 자신의 기호에 기표토록 요청한 제천시의회 이모(49)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4일 구속했다.검찰은 이날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이 의원을 구속 수감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거소 투표 대상자인 정신지체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의 집을 찾아가 지지를 부탁하고 이들의 투표용지를 대신 우체통에 넣은 혐의다.이 의원은 “거소 투표가 진행되던 시기가 법정 선거운동 기간이어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면서 “불법행위인 줄 전혀 몰랐다”고 항변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이 의원과 같은 수법으로 거소 투표 부정 행위를 한 이 의원의 지역구 이장 정모씨(54)
사회
뉴시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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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경찰서는 15일 명품 브랜드의 유사 상표를 사용해 만든 귀금속과 생활잡화류를 진열 판매한 백모씨(35)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명상호 상표와 유사한 목걸이 12개 160만원 상당과 가방 18개 140만원 상당을 판매할 목적으로 각각 진열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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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경찰서는 15일 야적장에 쌓아 놓은 수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안모씨(44)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7월19일과 30일 진천군·읍 지암리 야산에 쌓아 둔 건축자재 H빔 4400만원 상당을 화물차 등에 실어 훔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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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등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박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26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4거리에서 차량에 나눠타고 고의로 3중 추돌사고를 낸 다음 보험금 1500만원을 부당 청구해 받은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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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하청노조원들이 14일부터 도청 옥상 점거농성을 시작했다. 장기간 노사분규로 인해 노조원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는 지난 8월 15자 신문에 심층보도했다. 해당 기사의 전문을 옮겨 싣는다.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004년 12월 25일 새벽 4시 회사측의 직장폐쇄 조치로 일순간 거리로 내몰린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노조 조합원들이 일터로 복귀하려는 싸움이 1년 9개월째을 지속되고 있다.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1번지. 하이닉스 매그나칩 청주공장 정문 맞은편 인도에 진을 친 하청노조원들의 천막 농성과 매일 한차례씩 갖는 집회는 광복절을 하루앞둔 14일에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이어졌다.한국사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하이닉스 사태는 첨예한 노·사 간극이
사회
새충청일보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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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청)이 포기한 휴암∼오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청주시가 재추진하기로 결정해 주민과의 마찰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14일 청주시는 대전청이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포기한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서 상당구 오동동간 제3차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사업을 시가 재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대전청은 휴암∼오동간 13.33㎞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사업을 1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그러나 국도대체우회도로가 통과하는 노선주변인 청원군 옥산면 정봉·신촌지역 주민들이 노선변경을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집단으로 반발하자 대전청은 올해 기확보된 사업비 10억 원(공사비와 보상비 각각 5억 원)을 반납, 사업을 포
사회
충청투데이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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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는 14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1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사결의대회를 갖고 차등성과급 폐지와 교원평가 철회를 촉구했다.전교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차등성과급 지급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인격적 교류와 신뢰를 파괴하고 수단으로 삼으려는 반교육적인 정책"이라며 "교육부는 이같은 반교육적인 차등성과급 지급을 폐지하고 수당으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전교조는 차등 성과급 반납 투쟁의 일환으로 1억원이 담긴 의미의 상자 25개를 제작해 이를 도교육청에 반납하는 형태의 성과급 반납 퍼포먼스를 펼쳤다.현재까지 도내 학교별 분회를 통해 전교조 충북지부에 성과급을 반납한 교사는 2735명에 달했고, 금액으로는 25억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전교조 충북지부는 도교
사회
뉴시스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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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생활질서계는 14일 일반 사무실로 위장하고 사행성 PC방을 운영,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종업원 조모씨(41)등 4명을 음반, 비디오물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업주 최모씨(41)의 행방을 쫓고 있다.최씨는 지난 7월1일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용암동 모 빌딩 9층에 2중 출입문과 CCTV 8대를 설치, 단골 손님만 출입시킨 뒤 PC 14대에 인터넷 불법도박프로그램을 운영, 수수료 명목으로 1일 200만원씩 1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사회
뉴시스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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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14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차모씨(45)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충주 모 아파트 건설현장 작업반장인 차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충주시 목행동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부하직원인 피해자 노모씨(40)가 평소부터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지하고 있는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이들은 밤새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뉴시스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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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농지구에 입점 예정인 현대백화점 그룹은 14일 현대홈쇼핑 청주 콜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지역에서 6개 사회공헌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6대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무심천 둔치 운동기구 설치,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 자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올해의 충북예술상 제정, 청주경실련 정도대상 후원, 환경보호단체 기자재 지원과 문화예술인 등을 위한 집필실 설치 등이다.또한 2006년도분 사업비 2억원을 충북지역개발회에 지정기탁해 집행하기로 했다.현대백화점 그룹 경청호 사장은 "청주 대농부지에 들어설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용할 것이다.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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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장미와 포도등 특산물 재배 농민들이 농사를 잇따라 포기해 지역 특산물 명맥도 유지하기 힘들게 됐다.충북지역 장미생산의 주산지인 진천군에서는 유가인상과 인건비 상승등으로 장미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해 진천의 3대 특산물인 장미의 명맥을 유지하기가 힘들게 됐다.지난 2002년 76가구였던 진천화훼단지 장미 재배농가수는 올해는 51가구로 30% 이상이 줄었다.진천의 장미 재배농민들은 올해들어 30%가 넘는 유가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수출원가도 나오지 않는데다 종묘구입때 지불하는 로열티 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가중돼 농사를 잇따라 포기하고 있다.농민들은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경기침체로 꽃소비까지줄어 작목 전환을 할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충북지역의 포도 주산지인 옥천군은 한.
사회
CBS청주방송
2006.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