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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키고, 타 부처 산하의 기관들을 이관시키기로 함에 따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지역 중소기업정책의 산실로 바뀐다.정부는 지난 5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을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특히 중소기업정책 강화를 위해 산업부의 산업지원 업무 일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창업지원 기능,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기능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된다.이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산업부 산하의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 미래부 산하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단법인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금융위 산하의 기술보증기금 오창지점 등이 모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로 편입된다.이중 충북테크노파크는 청주
경제
충청타임즈
2017.06.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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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중단된 청주공항의 중국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남방항공은 3일부터 청주∼옌지(延吉)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3월 26일 사드 여파로 운항이 잠정 중단된 뒤 70일 만이다.남방항공은 월·화·토요일 주 3회 청주공항~옌지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대한항공은 중국의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 중단 조치에 따라 주 4회 운항했던 항저우 노선을 2편으로 줄였다. 하지만 오는 10일부터 다시 정상 운항한다.남방항공에 이어 이스타항공도 운행 중단 상태인 청주공항~선양·다롄·상하이·닝보 등 중국 노선 운항을 오는 8~9월께 재개할 예정이다.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6.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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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향토건설회사인 ㈜대원(대표 전응식)이 지역 향토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이달 중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청구서를 접수한다.1일 ㈜대원 측에 따르면 이달 중에 코스닥에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며, 2~3개월의 심사기간이 끝나는 올 하반기쯤 상장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원 측은 또 코스닥 상장사 조건을 맞추기 위해 우리사주 가입자인 직원 157명에게 5억원 상당의 주식 5만주를 배정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우리사주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코스닥 상장은 일반기업의 경우 회사설립 후 3년 이상이 경과해야 하며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기준시가총액은 90억원 이상, 소액주주 500명 이상 지분 25%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대원은 또 우리사주 취득
경제
충청타임즈
2017.06.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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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879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30일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주변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가를 3.3㎡당 평균 879만원으로 확정했다.동남지구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조성 단지는 총 17개 블록이다. 1만4174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대원과 대원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칸타빌 아파트는 B-3, C-1 블록에 지어진다. 시행사인 대원은 분양가를 3.3㎡당 994만~1012만원을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발코니 확장비용은 주택공급 유형(78~121형)에 따라 1050만~1740만원으로 책정됐다.대원칸타빌 아파트 분양가는 건축비 가산항목으로 건강 친화형 주택설계와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5.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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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4개 구 가운데 상당구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44만5천244필지(상당구 13만5천433필지, 서원구 7만6천731필지, 흥덕구 11만4천136필지, 청원구 11만8천944필지)를 31일 결정·공시한다.이번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중 최고는 상당구 북문로1가68-15번지(청주 시내 성안길 커피빈)로 ㎡당 1천40만원이며, 최저는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 산42-1번지로 ㎡당 199원이다.시의 전년대비 개별공시지가 평균상승률은 5.26%인데 구별 상승률은 상당구 7.38%, 서원구 4.96%, 흥덕구 5.06%, 청원구 3.63% 등이다.상당구는 방서·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주변지가 상승이 전체적인
경제
중부매일
2017.05.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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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는 ㈜이마트가 이번에는 청주에 `노브랜드'매장을 열 계획이어서 지역 상인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대형마트에 이어 복합쇼핑몰과 준대규모점포 입점을 추진하는 대기업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4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현대백화점 근처에 632㎡ 규모의 `노브랜드 청주복대점'을 개점하겠다고 신고했다.이에 앞서 이마트 측은 지난 3월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도 711.23㎡ 규모의 `노브랜드 청주사천점'을 개점하겠다고 신고했으며, 영업준비를 마친 상태다.노브랜드는 이마트가 지난 2015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로 약 8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생활용품부터 가공식품, 전자제품까지 취
경제
충청타임즈
2017.05.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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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일반회원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논란이 일었던 민간 노사기구인 충북노사정포럼이 결국 해산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충북도는 충북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 도지사)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에 사무국을 신설하기로 했다.또 이날 기존 21명 외 노사정포럼 운영위원 6명을 추가로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다음달부터 충북노사정포럼이 수행하던 업무를 이관하기로 했다. 노사정포럼에 대한 예산지원도 이달까지만 이뤄진다.충북노사민정협의회는 도의회의 조례개정을 거쳐 조만간 사무국 직원을 선발하는 등 사무국 구성에 나설 방침이다. 사무국장은 도 일자리기업과장이 겸직한다.이에 따라 충북노사정포럼은 다음 달부터 예산 지원이 중단되는데다 운영위원 대다수가 충북노사민정협
경제
충청타임즈
2017.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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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답보 상태였던 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첫 개발 계획이 세워진 지 무려 18년 만에 추진된다.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협의회는 2015년 5월 공원·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사업이 본격화됐다.청주시는 14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될 청원구 주중동 일원의 토지 보상을 위해 보상계획 열람 공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토지 보상법에 따라 보상 이행을 위한 첫 행정 절차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밀레니엄타운 예정지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토지 소유자 등은 열람 기간에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보상 대상과 물건 조서의 세부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밀레니엄
경제
뉴시스
2017.05.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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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사학 존스홉킨스대가 충북 청주 오송첨단산업복합단지에 국제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한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존스홉킨스대와 충북대의 공동연구센터 운영 계획을 2017년도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으로 선정, 국비를 지원키로 했다.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세포공학연구소와 충북대 수의대 줄기세포연구소는 오송첨복재단 건물 내에 공동연구센터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공동연구센터는 오송의 첨단 바이오인프라를 활용해 항암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존스홉킨스대 측은 일단 연구원 3명을 공동연구센터에 파견할 예정이다.정부는 앞으로 6년 동안 총 34억원을, 충북도와 청주시는 같은 기간 총 19억원을 공동연구센터에 각각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세계적
경제
뉴시스
2017.05.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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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구성한 경제현안 조사특별위원회(경제특위)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충북 지역 기업인들의 반발이 표면화하는 데다 경제특위 가동에 난색을 표명하는 충북도는 재의를 도의회에 요구할 태세다.충북 지역 5개 상공회의소(상의) 대표는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의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것까지 경제특위 조사 범위에 포함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상의 대표들은 "투자 유치 전반에 관한 조사는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들에게 충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크고, 이는 기업들이 충북을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기업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소득 증가 등 지역 경제성장에 핵심적인
경제
뉴시스
2017.05.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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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옛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의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을 승인했다.지난해 한 차례 중원산업의 대규모 점포 개설신청을 불허했던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접수된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을 3차례에 걸쳐 심사한 뒤 1일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사안은 지자체장이 영업허가를 재량으로 조율할 수 있는 '허가제'였으나 이번 사안은 법적 요건만 갖추면 승인을 해줄 수밖에 없는 '등록제'인 것이 결정적이었다.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유통산업발전법에 명시된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그랜드플라자의 대규모점포 변경등록을 수리했다"며 "법적 요건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앞서 중원산업은 공실로 남아 있던 1만6천여㎡를 신규 대규모 점포로 등록하려 했으
경제
충북일보
2017.05.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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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공장 소속 직원 10명 중 2명이 오는 7월 별도법인으로 분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문제가 지역경제계의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다.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청주공장 M8라인에 소속돼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할 방침을 확정했다. 회사 측은 청주 M8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의 회사인 가칭 `SK하이닉스시스템IC'로 분사할 계획이다.이에따라 SK하이닉스측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사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노조와도 협의를 벌이고 있다.지난해부터 논의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파운드리 사업부의 분사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7월이 유력하다.특히 회사 측이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청주공장 전체직원 7000여명
경제
충청타임즈
2017.04.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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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올해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도내 4개 업체가 이름을 올려다. 선정된 업체는 (주)천보와 코스메카코리아, 에코프로비엠, 이니스트에스티 등이며 앞으로 5년 동안 최대 75억원의 연구개발(R&D)비와 3억7000만원의 해외마케팅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충주시 주덕읍에 있는 천보는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음성군 대소면의 코스메카코리아는 3중 기능성 BB크림이 주력 생산품이다.청주시에 있는 에코프로비엠과 이니스트에스티는 각각 양극화 물질(NCA)과 항바이러스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2011년부터 도내에서는 올해 4개 기업을 포함해 총 12개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7.04.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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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쌀 가운데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보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형마트는 아예 충북산 쌀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이하 충북소비자연합)가 26일 발표한 `청주시내 유통 쌀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통업체 59곳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쌀은 총 133개로 조사됐다.이중 충북권내에서 생산되는 쌀은 5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43%로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 판매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또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쌀 조사에선 일반 슈퍼마켓이 보유하고 있는 충북권내 쌀 판매보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쌀이 현저히 적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충북 권내 쌀의 양
경제
충청타임즈
2017.04.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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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아파트를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4.5년으로 전국 평균 7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25일 성남·고양시 등 인구 80만 이상 7개 기초단체와 인접한 세종·천안시 등과 산업·경제·교육 분야 등을 비교한 결과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우선 청주는 아파트 마련 소요기간이 짧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근로자가 월평균 임금 342만5000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82.64㎡ 규모의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평균 4.5년이 걸린다.이는 전국 평균보다 2.5년이 짧은 것이다. 9개 비교도시 중 천안시 4.49년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전세 마련 기간은 3.45년(전국평균 5.15년)으로 비교도시 중 가장 짧게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아파
경제
뉴시스
2017.04.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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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생명과학단지에 300실 규모의 분양형 체인호텔 '밸류호텔 세종시티'가 문을 열었다.이 호텔은 연면적 2만5462㎡에 지하3층, 지상15층 규모이며, 한꺼번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세미나실, 3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객실은 스탠더드 227실, 디럭스 63실, 스위트 9실, 펜트하우스 1실 등을 갖추고 있다.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밸류호텔과 손잡고 같은 특급호텔인 청주 그랜드호텔과 경쟁하게 됐다. 또한 오는 2021년 오송컨벤션센터가 들어서면 그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4.23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