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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최순영 의원이 27일 초중고등학교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법안이 발의돼도 예산부담 등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학교비정규직 대표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10만명에 이르는 초중고등학교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학교회계직원의 채용 및 처우에 관한 법률'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사서, 영양사, 조리사 등 정규직 공무원 비교대상이 있는 비정규직의 경우에는 정규직과의 차별을 해소하도록 하고, 공무원 비교직군이 없는 비정규직의 경우는 10급 기능직 공무원에 준하여 처우하도록 하고 있고 1년마다 재계약이 아닌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그
사회
뉴시스
200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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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육성준기자 지난달 21일 청주지법에 최초 여성부장판사인 금덕희 판사(44·사시28회)가 부임했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금 판사. 지역법관 신청으로 대전고법과 지법에서만 4년여를 보냈다. 경남 밀양이 고향인 남편을 따라 지난 95년 부산지법 판사로 재임한 이래 10여년을 보내는 동안 청주는 처음이다. 청주에 대한 경험은 유난히 산을 좋아하는 그녀의 성격상 남편과 함께 우암산과 속리산을 찾은 것이 전부. 소박한 산세에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다는 금 판사. 하지만 앞으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상당산성을 오르고
사회
경철수 기자
200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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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육거리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이 토지매입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2005년부터 상당구 석교동 125-88 일대 15필지(2650㎡)를 매입, 육거리시장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를 위해 국·도·시비 등 35억 원을 투입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 뒤 8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조성사업에 지난해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아직까지 보상 협의를 끝내지 못하는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시는 오는 6월까지 토지 소유주들을 설득해 보상 협의를 끝내고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지만 사업에 완강히 반대하는 토지주가 있어
사회
충청투데이
200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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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검사장, 특정신문 의혹보도 속앓이 털어놔최근 서울고검 검사 강등인사에 대해 언론에 ‘특별 청문회’를 제안한 권태호 검사장이 자신에 대한 의혹보도를 해 온 언론사에 장문의 글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권 검사장 측근인사에 따르면 “가장 악의적인 보도를 한 중앙일간지는 C일보이며 취재기자가 권 검사장의 수사무마 압력을 주장해온 수사관과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인사를 코앞둔 시점에 2월호에 그 사람의 집중인터뷰가 실린 것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전체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청문회를 하겠다는 의도도 이런 피해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권 검사장의 글 가운데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사안의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일반인의 감정으로 볼 때에는 카타르시스
사회
충북인뉴스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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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검사장은 좌천인사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알리는 문건을 지난 25일 각 언론사에 보냈다. 또한 포탈사이트 네이버(naver)에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어 공개적인 진상규명 작업에 직접 나섰다. 권 검사장은 3년간 끌어온 자신에 대한 내부감찰에 대해 "본인 역시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이 실수하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이미 늦었을 때도 있다. 하지만 검사장까지 오른 본인이 특정인의 하수인 역할을 할 정도로 부패했다면 본인을 검사장으로 임명한 검찰과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춘천지검장으로 근무하다가 '김흥주 사건'으로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좌천되었다가 또다시 전무후무한 검사장의 강등
사회
권혁상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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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검 정기인사에서 평검사로 좌천인사된 충북출신 권태호 검사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특별청문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또한 새 보직인 서울고검 검사로 부임해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권 검사장은 최근 일부 언론사에 보낸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문건에서 "김흥주 사건과 관련하여 마치 배후에서 '거악을 보호하는 K 검사장'이라는 부패한 권력의 느낌을 주는 기사들을 접하고서는 처연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일부 언론보도와 문책인사에 대한 반감을 나타냈다. 또한 언론의 특별청문회를 통해 스스로 공개적인 진상규명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권 검사장은 김흥주씨(삼주산업 회장·구속중) 로비사건 관련, 검찰 수사관에게 내사중단 압력을 행사했
사회
권혁상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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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건설교통부가 26일 청주 산남3 택지개발지구 내 원흥이방죽 생태공원조성 사업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여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실사는 청주시가 지난 1월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범 도시사업에 원흥이 방죽 생태공원화 사업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응모, 1차 심사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현장을 찾은 건교부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6명의 실사단은 원흥이 방죽 생태공원 조성 동기와 그 동안의 추진과정,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주시 관계자로부터 설명 듣고 질의 응답을 벌였다. 실사단은 현장을 둘러 본 후 “원흥이방죽의 개발과 보존 상생 사업이 현재 건교부가 추진하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 취지에 적당하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아직
사회
뉴시스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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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2단독 장건 판사는 26일 자신의 식당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설치해 이곳을 지나는 초등학생을 다치게 한 Y씨(44)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죄 등을 적용,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Y씨는 지난해 10월7일 저녁 7시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시 모 횟집 인근 주차장과 교통표지판 사이에 자신의 식당을 안내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해 이곳을 지나던 신모양(11)을 줄에 걸려 넘어뜨려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Y씨는 또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친형 신분을 도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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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월 16일 전교조 충북지부 홈페이지에 단양군에 근무하는 중학교 교사가 올린 글이다. '애단양가(哀丹陽歌)'란 제목인데 내용은 이렇다. 해당 교사는 이런 비아냥식 비유법으로 사실내용을 밝혀려 했으나, 벌써 겁을 먹었는지 정식으로 제대로된 양심폭로가 됐으면 한다. 그 교사는 익명(쏘가리)으로 자유게시판에 이렇게 게재했다.- 원문 -'애단양가(哀丹陽歌)'학부형들 술밥사네 성실지도 약속했네, 수업가서 지도하니 애들상태 왜이모냥', 장학회서 돈대주네 명문학교 부탁하네, 군수양반 뭘모르네 택도없네 명문학교', '고맙구나 꼴통단양 나의정부 잘있거라, 교장돼서 다시단양 땜빵하러 오거들랑,술이든지 밥이든지 그때도날 불러주오' '이것저것 필요없네 돈만주면
사회
윤기하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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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찰청 수사 2계는 26일 청주의 노점상인을 상대로 무허가 악덕고리 사채업을 해 온 어모씨(40·여·상당구 용암동)에 대해 대부업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어씨는 지난 2004년 4월9일부터 같은해 12월30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무허가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노점상 김모씨(41·여) 등 23명에게 100여차례에 걸쳐 4억원상당을 빌려주고 제 때 돈을 갚지 못하면 협박·폭행을 일삼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허가를 받지 않은 것도 모자라 법정 이자율 66%를 2배 이상 초과한 199.1%의 고리이자를 받고, 제때 돈을 갚지 않으면 협박과 폭행을 일삼으면서 무려 1억3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어씨로부터 사채를 쓴 노점상 이모씨(46)는 8
사회
경철수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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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26일 손님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헐값에 장물업자에게 넘기려 한 택시기사 이모씨(35)등 1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이씨 등은 지난 1월초 충남 아산시 온양역에서 자신의 택시에 탔던 김모씨(46)가 술에 취해 놓고 내린 휴대전화를 장물업자 신모씨(26·구속)에게 헐값에 처분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휴대전화 10대를 처분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와 함께 적발된 택시기사들도 모두 7대 안팎의 휴대전화 모두 17대를 보관해 왔으며 시가로 1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씨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통화기록을 역추적해 이씨 등을 검거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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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오창단지 아파트 지역에 청주시 거주인구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청주청원 시군통합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전문 언론인 퍼스트데일리(대표 조영호)가 창간 1주년을 맞아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여존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청주시민 253명과 청원군민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청주.청원 통합 찬성률이 85.0%에 달했다. 조사 결과 매우 찬성 49.7%, 대체로 찬성 35.2%, 매우 반대 5.0%, 대체로 반대 8.6%, 모름.무응답 1.5%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적으로는 청주시는 찬성 88.6%, 반대 9.8%, 모름.기타응답 1.6% 였으며, 청원군은 찬성 69.3%, 반대 29.2%, 모름.기타 응답 1.5% 였
사회
충북인뉴스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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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서는 26일 놀이터에서 지갑을 주운뒤 돌려주지 않은 김모씨(58)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중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주부 조모씨(40·여)가 친구와 얘기도중 놓고 간 지갑을 습득한뒤 돌려 주지 않는 등 전후 5차례에 걸쳐 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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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경찰서는 26일 불법 채권 추심을 한 무허가 사채업자 배모씨(32)를 대부업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충주·원주 일원에서 무허가 무담보 스피드 대출업을 하면서 전단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씨(30·충주시 봉방동)에게 월 이자 5.5%(27만5000원)를 받고 500만원을 빌려 준뒤 제때 돈을 갚지 않자 올해 1월2일 1200만원 짜리 차용증을 쓰도록 협박한뒤 불법 채권추심을 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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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26일 편의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과일을 훔친 박모군(19)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혐의로 지모양(18)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지난 8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상당동 민모씨(46)의 편의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시가 20만원 상당의 과일 5박스를 훔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7.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