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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대기발령돼 조사를 받고 있다.괴산서는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경무과에 대기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20일 오후 음성지역 한 노래주점에서 여성 B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A경위는 이날 고등학교 선배가 운영하는 재활용업체 회식에 참석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B씨는 이 업체 경리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회식 자리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고, B씨 남편은 경찰에 신고했다.괴산서는 신고 접수 사실을 확인한 뒤 A경위를 대기발령하고 진상을 파악 중이다.A경위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정말 잘못한 부분이 없다. 억울하다”고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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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청주시의원들이 박봉순 충북도의원 복당을 청원하는 연판장을 돌렸다는 본보 보도(3일자 2면) 직후 서명을 주도한 한국당 청주시 의원들이 서명 작업을 중단했다.도의회 한국당 의총에서도 복당 서명 얘기가 나왔으나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당 한 도의원은 “당 의총에서 복당 얘기가 나왔던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복당 운운하는 건 적절치 않고, 당헌당규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3일 `구태정치', `어처구니없는 행태', `셀프 구명'이라고 날을 세웠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지난 7월 `물난리 속 외유'로 당에서 제명된 박봉순 의원의 복당을 청원하는 연판장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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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무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이 3일 진천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대회는 충북도와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 주최한다.4개 정식종목과 2개의 특별종목에 심판·임원을 포함한 33개국 8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9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정식종목인 크라쉬와 합기도는 10개 체급에서 경기가 이뤄진다.또 용무도와 무에타이는 각각 12개·17개 체급에서 경쟁하고, 특별종목인 연무경기 18개와 기록경기 24개에서 청소년 무예인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개막식은 3일 오후 6시 40분 진천 화랑관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스포츠어코드 스테판 팍스 부회장, 김병우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7.1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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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로교단 성직자들이 영동 노근리사건 희생자에게 사과하고,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미국 장로교단 허버트 넬슨 서기 목사 등 한·미 양국의 성직자 31명은 2일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았다.이들은 노근리 사건 현장과 희생자 추모탑 등을 둘러보고 희생기념식수를 한 뒤 추모 예배와 미국 정부에 노근리 사건 배상을 촉구하는 평화 포럼을 열었다.미국 장로교단 성직자들은 노근리 사건 가해국 국민으로서 노근리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와 위로를 전했다.허버트 넬슨 목사는 “착잡하고 힘든 심정이다. 자료만 읽고 사진만 봤던 현장을 직접 보니 느낌이 다르다. 미국 정부의 공식사과가 없다는데 더욱 충격적이다”라고 했다.이어 “이곳에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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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을 폭행하고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등 10가지 징계 사유로 해임처분 된 초등학교 교감이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충북의 한 초등학교 교감 A씨가 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15년 11월 6일 학교 교무실에서 교무실무사 B씨가 고구마를 찐다는 이유로 욕설하고 화분을 던지는 등 폭행했다.당시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그는 4월 15~17일 제주도 수학여행 기간 중 생수병에 술을 담아 마시거나 자연석인 현무암을 학생 가방에 넣어 몰래 반출했다. 제주의 보존자원인 자연석은 다른 지역 반출이 금지돼 있다.같은 달 교직원 회의시간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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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온라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1일부터 시작됐지만 사립유치원의 참여율 저조로 반쪽으로 전락했다.충북의 경우 사립유치원 95곳 가운데 온라인 원아모집에 참여한 유치원은 4곳에 불과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서울·충북·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국공립유치원은 100% 처음학교로로 내년도 원아모집을 한다.충북도교육청은 1일 처음학교로를 개통하고 2018학년도 유치원원아 모집에 들어갔다.보호자들은 공통원서를 작성해 3개 유치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으로는 특수교육대상자와 법정저소득층 등 우선모집의 경우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이뤄지며, 일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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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가 대전고법 청주원외재판부 증설을 위해 1일 대법원을 찾아 건의서를 제출했다.변호사회에 따르면 이날 청주원외재판부 부증설 추진특별위원회는 대법원을 방문, 부증설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냈다.위원회는 조만간 대법원장이나 법원행정처 관계자와 면담을 추진, 부증설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앞서 위원회는 국정감사 기간 법제사법위원들을 찾아 부증설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했었다.충북변호사회는 지난달 24일 권태호 변호사를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발족했다.부위원장은 충북변호사회 부회장 류성룡 변호사, 고문위원은 김영길·박인준·이태화·김교형·윤경식·신인순·어수용·이광형·김병철·황성주·박충규·석동규·신숭현 변호사, 위원은 권오주·명지성·박아롱·박정련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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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립 부지는 옛 국정원 충북지부 자리가 유력시 되고 있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청주 건립에 대한 승인 여부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결정된다.센터 청주유치를 위해 이승훈 청주시장은 5~9일 4박 5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총회기간 동안 라 뤼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를 비롯해 세계 각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센터 설립의 당위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의 간행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센터 유치를 추진해왔다.지난해 9월 열린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찾은 유네스코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7.11.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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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대전시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충청권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보은군의 자립도가 가장 낮았다.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재정365(http://lofin.mois.go.kr)'를 통해 통합공시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32개 재정정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시·도의 재정자립도가 낮았다.충북의 재정자립도(결산기준)는 38%로 전국 광역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 53%에 한참 못미쳤다. 충남도 39%로 낮았다.반면 충청권의 세종시는 70%로 85%의 서울시에 이어 전국 2위의 재정자립도를 자랑했다. 대전시는 57%로 전국 평균을 근소하게 웃돌았다.충북보다 자립도가 낮은 시·도는 경북(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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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올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약 3300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이어서 통합청주시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청주시는 최근 충북도에서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인당 GR DP는 지난해 2만9200달러(3400만원) 보다 2700달러 늘어난 3만1900달러(3600만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전국평균 1인당 GRDP 예상치 2만9800달러보다 2100달러 많은 액수다.2015년 26조6000억원(1인당 2만8350달러, 3200만원)을 기록했던 지역내총생산도 올해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1인당 GRDP 증가요인은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이 슈퍼호황을 구가하면서 SK하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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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을 받던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유족은 숨진 여경이 부적절한 감찰 조사방식 탓에 심리적 압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감찰을 수행한 충북지방경찰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본연의 업무를 수행했다는 입장이다.충주서 소속 A경사(38)는 지난 26일 오전 6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사는 숨지기 전 투서로 두 달여에 걸쳐 감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유족은 바로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요지는 개인 동선 파악, 강압적 조사다.한 유족은 “조사과정에서 자녀를 데리고 나오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까지 제시했다고 한다”며 “A경사는 영상을 본 순간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7.10.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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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10월 한 달간 영화 `조선농민사전'등 5편을 촬영한 데 이어 영화제작사 AD406(대표 차지현)의 영화 `목격자'가 청주 촬영에 들어갔다.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주시내 곳곳에서 영화 `목격자'를 촬영한다고 밝혔다.조규장 감독의 연출로 만들어지는 이 영화는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씨가 출연하고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청주 촬영은 차량 주행 장면, 차량충돌 장면 및 극 중 등장하는 형사들과 목격자의 격투장면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주시 용정축구공원 앞 우회도로 진출입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다음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구간에 차량통제 및 우회를 유도한다.조규장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7.10.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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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청소년광장(북문로)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매년 임대료를 부과해 논란.충북의 시민단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2015년 건립한 이 동상에 대해 시는 `토지점유비'라는 명목으로 매년 9만원 가량의 임대료를 받아왔다는 것.시는 3년째인 올해도 1년 임대료를 부과하면서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전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의 경우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공공조형물로 수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청주시만 3년째 임대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은 2년에 한 번씩 계약하면서 임대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 단체가 임의단체이기 때문에 임대료 면제 대상이 아니라 규정대로 부과
사회
충청타임즈
2017.10.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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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경을 상대로 성추행이나 성희롱 발언을 한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징계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줄줄이 패소했다.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이 낸 징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A경감은 지난해 4월 15일 “커피 마시고 가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여경을 관사로 억지로 데려가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또 같은 해 6월 23일에는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이 여경의 신체를 접촉하기도 했고 5월에도 또 다른 여경의 신체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일삼았다. 이런 사실이 감찰에 적발되면서 A경감은 2016년 9월 해임됐으나 소청을 거쳐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자 A경감은 징계 절차에 문제
사회
충청타임즈
2017.10.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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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체육시설용지의 용도 변경을 통한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추진여부가 조만간 결론날 전망이다. 청주시는 29일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변경내용은 장기 미사용 체육시설용지를 주상복합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1만9813㎡ 규모의 체육시설용지를 폐지하고 특별계획구역을 신설한다. 도로 건설 등을 위해 면적은 1만8658㎡로 줄었다.학교시설용지는 기존 1만4660㎡에서 1만5436㎡로 증가했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되면 학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도로 폭도 25m에서 25~29m로 변경했다. 차량 진·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가감차로를 만들기 위해서다.앞서 오창읍 각리지역 주택조합은 지난달
경제
충청타임즈
2017.10.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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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신임 정무부지사에 이장섭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 행정관을 발탁하자 야당은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도의원들은 29일 성명을 내고 “이 행정관은 충북도 정무부지사직을 수행하기에 경력이 일천하다”며 “이것이야말로 친문줄대기 마구잡이식 인선이자 도민을 무시하는 적폐 코드인사의 종합선물 세트”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이시종 지사는 인선을 즉각 철회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의회·정당·시민단체 등과 실질적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업 투자유치나 정부예산 확보에 진력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를 전진배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당 충북도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장섭씨 내정 인선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도당은 “이장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0.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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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둬 상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특히, 충남 아산·천안지역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지방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청주산업단지 등 충북내륙 산업단지 간 물류 기반시설이 구축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도 예상된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10월 실시계획을 승인한 연장 12.1㎣의 옥산~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착공 4년 만인 오는 12월 준공한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0.30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