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관장)은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1, 2, 3층에서 ‘부드러운 권력전’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는 김희라, 박영숙, 윤지선, 임은수, 정정엽, 조영주 작가의 작품 16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부드러운 권력전’은 1980~90년대 여성주의 미술 이후 여성을 바라보는 모순적이고 불안정한 개념을 작품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청주시립미술관에 따르면 40대 초반에서 70대에 이르는 이 작가들은, 우리나라 페미니즘 미술 초기부터 명확한 의식을 가지고 활동했던 작가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페미니즘의 개념 아래 한 번도 묶이지 않았던 작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여성, 혹은 여성의 삶을 재현하는 다양한 양상을 볼 수 있으며 이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8.03.12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