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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이 다음달초로 예정된 가운데 충북도내 각정당이 오송분기역 유치를위해 힘을 모으지 못한채 공다툼 양상을 벌이고 있다.10일 열린우리당 지역 국회의원들의 주도로 마련된 오송분기역 유치를위한 전략기획회의에 한나라당 소속인 도의원은 초청을 받고도 참석을 하지 않았으며 충청북도도 정치권을 의식해 부지사 대신 담당과장이 참석했다.이 때문에 분기역 평가단 구성에 맞춰 국회의원과 충청북도, 지방의회 대표들이 모여 전략을 마련하려던 당초 계획은 반쪽회의로 전락했다.또 열린우리당측은 사전에 계획된 회의라고 밝혔지만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하루앞서 수도권을 방문한데 대한 맞대응 성격의 급조된 회의라는 인상이 짙다.이보다앞서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당직자들과 소속 지방의원들로만 오송분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5.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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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열리고 산맥과 냇물이 바다를 연모하여 서쪽으로 달릴 때, 금강 위쪽 미호천 언저리 차령산맥 노령산맥 사이에 갈비 살 같은 기름진 땅이 있었으니 이곳이 곧 맑은 고을 청주, 청원이 삶의 보금자리를 튼 곳이다. 뫼 부리 생김새가 험난하지 않고 고만고만한 산들이 어깨를 엇 비키며 포개질 듯 말 듯 야산, 구릉을 형성한 곳에 비단강 금강(錦江) 한 줄기 양반걸음으로 여유 만만하게 서쪽 바다로 흘러드니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가짐 또한 넉넉하다. 지금부터 50 만 년 전, 청원 두루봉 동굴에서는 주먹도끼를 든 선인(先人)이 나와 문명의 횃불을 올리며 맑은 고
오피니언
임병무 고문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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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충북지역 각계 인사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충북도와 이원종 지사의 중재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사태 장기화에 대한 자성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는 김승환(충북대학교), 허석렬(충북대학교), 김연각(서원대학교), 김인국(오송성당), 김창규(목사), 박종관(연출가), 홍석조(변호사) 이영섭(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진옥(충북여성민우회노동센터), 문재현(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박만순(민주노동당흥덕을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노사의 실질대화를 위해 이원종 충청북도지사는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 신
사회
충북인뉴스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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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학교용지부담금 위헌 결정 이후 충북지역에서 두달만에 환급을 요청한 금액이 150억원을 넘어섰다.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요청 심사를 청구한 주민은 만 2325명으로 환급 요청금액은 모두 153억 8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시.군별로는 신축 아파트가 집중된 청주시가 79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급 요청금액도 98억6500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64%를 차지하고 있다.청원군은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3360명이 47억4천여만원의 환급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충청북도는 환급 요청에 대한 정부 지침이 시달될 때까지 각 시.군 건축부서에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을 위한 심사 청구를 접수할 방침이다.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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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안의 축사를 창고로 무단용도변경한 공무원과 이를 눈감아 준 동료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옥천경찰서는 개발제한구역 안에 축사를 지은 뒤 창고로 무단용도변경한 옥천군청 공무원 A씨를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A씨의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눈감아 준 B씨 등 옥천군의 인.허가 담당 공무원 3명을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비위사실이 충청북도의 감사에서 드러나 경찰에 고발됐다.
사회
CBS청주방송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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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있지만 8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청주 뉴월드코아의 공사재개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웰빙코아가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고도 소유권을 인수받지 못하자, 청주시가 토지 소유주를 고발조치했다.지난 97년 시행업체의 부도로 터파기 공사 도중 시공이 중단돼 8년째 흉물로 남아있는 청주 뉴월드코아. 이곳은 공사 중단 직후부터 재해 위험 시설로 지목될 정도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이미 버팀목은 섞어 들어가 곳곳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어 대형 사고의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다.특히 장마철이 다가오자 인근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장이 정상화 될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다.부지매입을 계약한 웰빙코아가 지난
사회
CCS충북방송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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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R&D 특구 특별법이 다음달 28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충북이 요구한 오송 오창단지의 특구 포함은 배제되고 청원군 부용면과 현도면 일부만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부는 대덕 R&D 특구를 사실상 광역특구로 조성하기로 하면서 전체 면적 1900만평 가운데 청원군 현도면과 부용면의 30만평 가량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충청북도는 충북지역이 포함되는 면적이 적은데다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온 오송과 오창단지의 포함이 배제됨에 따라 당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정부가 대덕 R&D 특구에 3천여개의 벤처를 육성한다는 1차 목표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 부용과 현도면이 특구에 포함되면 기존 농공단지 2군데와 산업단지 2군데 17만평에 추
경제
CBS청주방송
200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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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월오동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어왔던 청주 화장장 건립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나 인근 낭성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또다시 차질을 빚고 있다.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주민 20여명은 1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화장장 공사 현장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들 낭성지역 주민들은 청주시가 화장장을 건립하면서 월오동 지역에 대해선 수백억원의 지역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인근에 있는 자신들에 대해선 아무런 보상도 해 주지 않고 있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이에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낭성지역은 행정구역이 달라 현행법상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청주 화장장은 광역시설인 만큼,충청북도와 청원군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
CBS청주방송
200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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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5일 도소유 재산을 증식하거나 수입 증대, 예산 절감 등에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둔 직원 24명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성과금 격려금 33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특히 회계과 소속 함영태(5급) 양준모씨(6급)는 국유지로 편입된 도 청사부지 6000평을 68년만에 무상양여 받고, 일제 강점기에 토지공부상 '충청북도지방비' 명의로 등재돼 권리행사에 애로를 겪던 땅 11만여평을 '충청북도'로 권리보전하는등 공로가 뛰어나 각각 1000만원씩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이들은 도 청사부지 무상양여를 위해 30여회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했고, '충청북도지방비' 명의의 땅 소유권에 대해 재경부가 국가재산으로 회신하자 직접 대법원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총 227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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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무역업체들의 해외마케팅이 수월하게 됐다.한국무역협회충북지부는 충청북도·청주시와 공동으로 바이어 선정과 알선, 수출계약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수출지원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참가 업체에 대해 별도의 오퍼형 홈페이지를 제작, 세계 유명 인터텟 거래 사이트에 게재하고 업체에 맞는 유력 바이어를 선정해 주기적으로 거래알선 제의서를 보내는 인터넷 거래 알선과 타킷마케팅 지원이 핵심이다.특히 전문가의 영문 거래 제의서 작성 지원과 해외 바이어의 제안서 또한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업계에 전달되게 돼 무역의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무역협회충북지부는 이를 통해 거래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무역업체들의 부담을 덜며 계약 성사율도
경제
김진오 기자
2005.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