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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일 일라이트를 산업용으로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영동군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영동군에 전국 최대 규모로 매장된 천연광물인 `일라이트(illite)'는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벤젠과 톨루엔, 폼알데하이드, 암모니아 등 유해 화학물질을 탈취·흡착한다. 대장균과 폐렴균 등에 대한 항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라이트는 영동군에 최대 5억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4개 광산업체에서 채취하고 있다.일라이트는 도기, 타일 등 요업원료와 토양개량제, 비누 등 생활용품에 활용하고 있다.충북도는 화장품·의약품 원료나 건강용품 제조, 융복합 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와 영동군은 총 사업비 140억원을 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5.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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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들 사이에 지역화폐 발행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도내 시·군도 이 같은 발행 추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전통시장과 소매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음성군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은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거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이 중 지역화폐 열풍을 일으킨 지자체는 제천시다. 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모아'는 출시 한 달 만에 14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아이콘'으로 안착했다.시는 1차 발행한 20억원 규모의 모아가 소진을 앞두면서 오는 30일 20억원, 내달 17일 6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모아는 제천 지역 가맹점 4200곳에서
경제
뉴시스
2019.04.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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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에서 49개의 지역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2019년 지역축제 개최 계획에 따르면 충북에서 49개의 자치단체 행사가 열린다.이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등록된 889건의 지역축제 중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49개로 9위를 차지했다. 올해 가장 많은 축제가 열리는 곳은 전남이 10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 105개, 서울 93개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적은 곳은 세종시 2개, 광주시 8개 대전시 15개로 알려졌다.충북도내 지자체별 축제로는 청주시가 9개로 가장 많았고, 괴산군이 6개, 제천시와 옥천군, 단양군이 각각 5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충주시와 보은군, 영동군이 각각 4개, 음성군이 3개, 진천군이 3개, 증평군이 2개로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9.04.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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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계용 전 영동군의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영동지원은 11일 상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기소된 박계용 전 영동군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상해죄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7년 영동 학산면민체육대회에서 박 의원과 승강이를 벌인 후 폭행 시비가 벌어지자 박 의원이 자해공갈행위를 하고 있다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4.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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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고등학교 2학년 박지산군(17)이 누나인 박지수씨(19·순천향대 간호학과)와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됐다.이들 남매는 지난 7일 오후 1시 20분쯤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중 4세 남자 어린이가 교회 주차장에 쓰러져 호흡이 정지된 모습을 발견했다.박군은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지수씨와 함께 즉시 심폐소생술을 했다. 심폐소생술을 한 후 어린이는 호흡이 돌아왔다. 이후 도착한 영동 119구급대에 어린이를 인계했다.다행히 아이는 건강을 되찾았고, 특별한 이상 징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산군은 현재 황간고 RCY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누나인 지수씨는 같은 학교 RCY 출신이다.특히 지산군은 지난해 7월 영동군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9.04.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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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도내 시·군청 청사 회의실과 강의실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충북참여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등 도내 8개 자치단체는 본청사 회의실과 강의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월부터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회의실, 강당 등을 유휴시간에 국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전국 1만5000여개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정보24'(https://www.gov.kr)를 통해 안내하는 시범사업이며 현재 도내에서는 괴산군과 보은군, 영동군, 청주시 4개 구청만 참여하고 있다.충북참여연대는 "도내에선 청주 4개 구청사만 관련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4.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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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시·군 중 제천시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면적이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천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면적 최소 권고기준인 9㎡에 못 미쳤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 분당을)이 산림청에서 받은 2017년 말 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림'현황을 보면 충북 평균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15.29㎡로 조사됐다.전국 평균인 10.07㎡와 충남 평균(10.94㎡), 대전 평균(10.46㎡)보다도 넓은 것이다.세종시는 24.22㎡로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넓었다.시·군별로는 진천군이 94.65㎡로 가장 넓었다. 이어 괴산군(55.84㎡), 단양군(44.00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3.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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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한 주택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쯤 영동군의 한 주택에서 A씨(74)와 부인 B씨(66)가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며느리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A씨의 며느리는 경찰에 “부부싸움 후 2층에 올라와 있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찾으러 1층으로 내려간 뒤 비명소리가 들려 내려가 보니 두 분 모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A씨가 쓰러져 있던 주변에서는 음독 정황이 발견됐다는 것.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 후 음독했고 이를 발견한 B씨도 놀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3.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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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도내 8개 조합의 조합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지난달 26~27일 진행된 후보자등록기간 중 도내 73개 조합 중 8개 조합은 각각 1명의 후보만 등록을 마쳤고 지난 2015년 1회 선거 당시 7명 보다 1명이 늘었다.무투표 당선 조합장은 △이길웅(4선) 청주시서원구 남청주농협 △변익수(재선) 청주시청원구 내수농협 △장운봉(재선) 제천시 금성농협 △홍성주(9선) 제천시 봉양농협 △최인규(재선) 단양군산림조합 △한창수(재선) 영동군산림조합 △이원희(재선) 진천군산림조합 △정연서(재선) 괴산증평산림조합 등이다. 무투표 당선 8명 조합장은 모두 재선 이상으로 '현직불패' 공식을 재확인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13일 진행된다.
사회
권혁상 기자
2019.03.08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