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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추진하고 있는 ‘단양 지오에듀투어(Geo Edu Tour) 사업’이 28일부터 29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과학교육담당자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양 지역에 있는 지질・지리 자원, 문화, 역사 등을 연계한 자유학기제 운영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습곡, 부정합,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와 삼엽충, 필석 등 고생대 화석, 중생대 식물 화석과 같은 지질 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또 돌리네, 석회동굴, 하안단구, 카른과 같은 카르스트 지형과 석문, 도담삼봉과 같은 명승지 관찰, 구석기 유적지인 수양개 등 역사적 자취 등도 배울 수 있다.도교육청은 학교 과학교육이
사회
최현주 기자
2019.03.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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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5일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2030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5대 목표와 20개 추진전략, 1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연차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략은 도내 바이오밸리 5+2 프로젝트 발전축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발전축은 청주(의약·의료서비스), 증평·괴산(유기농), 충주(정밀의료·당뇨), 제천·단양(한방치료·천연물), 옥천(의료기기) 등 5개 권역에 진천·음성(화장품), 보은·영동(천연광물 소재) 권역을 묶은 것이다. 사업비는 총 5조5019억원이다. 국비 8052억원, 도비 3534억원, 시·군비 2700억원, 민간투자 4조733억원이다.5대 목표별 세부 계획을 보면 우선 개인 맞춤형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혁신커뮤니티 구성, 강소 바이오기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3.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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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을 연두 순방한 이시종 지사가 충북선 고속철도 '제천 패싱' 우려에 반발한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지사는 "정부는 제천역 경유를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고, 솔직히 제천 봉양역 경유도 쉽지 않지만 도는 최우선 순위로 (봉양역 경유를)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으나 성난 민심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21일 오전 예정대로 제천시청 앞에 도착한 이 지사는 제천 역전시장 상인 등 시위대 200여명의 제지를 뚫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들은 '제천은 죽었다'라고 쓰인 현수막으로 제천시청 정문을 가로질러 막은 뒤 차에서 내려 도보로 시청사에 진입하려는 이 지사를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시민과 경찰, 공무원들이 뒤엉켜 일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10여분
정치·행정
뉴시스
2019.03.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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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시멘트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이 지사는 19일 국회에서 인재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자유한국당 이채익·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을 만나 시멘트세 신설을 담고 있는 지방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이 개정안은 2016년 9월 발의돼 현재까지 국회에 계류 중이며 시멘트 생산량 1톤당 1000원의 지방세를 부과하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다.충북도는 이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연간 200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시멘트 생산지는 대부분 충북과 강원에 몰려 있다. 이 재원은 제천과 단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3.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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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은 19일 다양한 대입제도에 맞춘 개별화된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진로교육원은 지난 3월 13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19일~3월 28일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장소는 청주시 4개 구(청원구, 서원구, 흥덕구, 상당구), 충주, 제천, 단양, 진천, 괴산, 음성, 옥천, 영동, 보은 등 13개 지역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참석대상은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20학년도 수시·정시모집 대비전략, 학생부 종합 전형 효율적 대비, 수능 마무리 등을 주제로 입시전문가들이 나선다.진로교육원 관계자는 "대입전형의 변화에
사회
최현주 기자
2019.03.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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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이 `지역구 225석·권역별 비례 75석 고정·연동률 50% 적용'을 핵심으로 한 선거제 개혁 합의안을 도출하고 정당별 추인 작업에 돌입하면서 충북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 합의안대로라면 충북지역 선거구 1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지난 1월 현재 인구 5182만6287명을 225석으로 기계적으로 나누면 평균 인구는 23만339명, 선거구 획정시 인구 상한선은 30만7041명, 하한선은 15만3405명이 된다.이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12석만 감소하지만, 각 시도별 국회의원 정수에 맞춰 인구 하한선과 상한선을 순차적으로 증가시켜 225석이 될 때까지 재산정한 결과 충북은 1석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3.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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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시·군 중 제천시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면적이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천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면적 최소 권고기준인 9㎡에 못 미쳤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 분당을)이 산림청에서 받은 2017년 말 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림'현황을 보면 충북 평균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15.29㎡로 조사됐다.전국 평균인 10.07㎡와 충남 평균(10.94㎡), 대전 평균(10.46㎡)보다도 넓은 것이다.세종시는 24.22㎡로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넓었다.시·군별로는 진천군이 94.65㎡로 가장 넓었다. 이어 괴산군(55.84㎡), 단양군(44.00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3.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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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도내 8개 조합의 조합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지난달 26~27일 진행된 후보자등록기간 중 도내 73개 조합 중 8개 조합은 각각 1명의 후보만 등록을 마쳤고 지난 2015년 1회 선거 당시 7명 보다 1명이 늘었다.무투표 당선 조합장은 △이길웅(4선) 청주시서원구 남청주농협 △변익수(재선) 청주시청원구 내수농협 △장운봉(재선) 제천시 금성농협 △홍성주(9선) 제천시 봉양농협 △최인규(재선) 단양군산림조합 △한창수(재선) 영동군산림조합 △이원희(재선) 진천군산림조합 △정연서(재선) 괴산증평산림조합 등이다. 무투표 당선 8명 조합장은 모두 재선 이상으로 '현직불패' 공식을 재확인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13일 진행된다.
사회
권혁상 기자
2019.03.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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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방청 소방전문병원 음성군 입지가 확정되면서 추진 동력이 다소 약화했던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전이 재점화하고 있다. 24일 충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시와 시의원들을 만난 충북대병원 측은 충주분원 설립 계획을 이달 중 병원 이사회에 보고한 뒤 6월에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가 제시한 충주분원 위치는 대소원면 완오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안이다. 약 5만㎡ 규모의 부지매입비 110억원은 시가 부담할 방침이다. 충북대병원은 이 터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7만7000㎡ 규모의 500병상 병원을 설립하게 된다. 병원이 추산하는 병원 자부담 사업비는 2740억원이다. 시·시의회와 만난 병원 측 관계자는 "의료생
사회
뉴시스
2019.02.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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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21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했다.이에대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하 충북환경련)은 미세먼지 특별법에 대한 논평을 내고 충북도의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충북환경련은 논평에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특별위원회 및 미세먼지개선기획단 설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이하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가동 조정, 학교 등의 휴업, 수업시간 단축 등 권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 시행된다”고 설명하고 충북도의 준비상황에 의문을 제기했다.이어“도내의 사업장 3600여 곳 중 특별법에 적용되는 대기배출사업장은 제천,
사회
최현주 기자
2019.0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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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2018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충북이 전국 9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은 75.21점을 받아 전년(15위·D등급)대비 6계단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55점)·교통안전(25점)·보행행태(20점) 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 기준으로 한다. 등급은 A~E로 세분화된다.충북은 운전행태에서 46.27점을 받아 A등급을 받았다. 보행행태(16.72)와 교통안전(12.22점) 부문에선 각각 B와 D등급을 받았다.지역별로 보면 제천이 82.6점으로 인구 30만명 미만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청주시와 단양·옥천군 교통문화지수도 전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2.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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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교가의 작사·작곡가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19개 학교가 친일 음악가의 교가를 채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1운동 100년을 맞아 친일문화 청산을 위해 이같은 조사를 시작했고 현재 376개 학교는 마쳤고 93개 학교는 진행 중이어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현재까지 확인된 19개 학교는 이은상이 작사한 충주 3개 학교의 교가와 김동진이 작곡한 청주와 진천의 3개 학교, 김성태가 작곡한 괴산, 단양, 제천, 충주, 영동, 청주 등 8개 학교다.또한 이흥렬이 작곡한 청주와 진천의 3개 학교와 현제명이 작곡한 충주의 3개 학교도 확인됐다.현제명, 김동진, 김성태, 이흥렬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상태며, 이은상은 친일행위와 독재협력에
사회
최현주 기자
2019.02.20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