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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중도 낙마한 이승훈 전 청주시장의 부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내년도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천 교수는 29일 충청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12월 중으로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승훈 (전) 시장이 청주·청원통합을 잘 마무리했다. (그런 점에서) 정책의 연속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출마 당위성을 설명했다.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엔 “남편과 나는 자유한국당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이 전 시장보다 더 정치인의 기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천 교수는 최근 다양한 영역의 인사들을 접촉하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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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 전 부총리(79)의 차기 은행연합회장 입성이 무산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태영 전 농협협동조합중앙회 신용대표이사를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사회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10명의 은행장이 이사진으로 구성돼 있다.앞서 이사회는 은행장들로부터 복수의 후보 추천을 받았으며, 이날 단독 후보를 정해 29일 이사회와 사원총회에서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의 임기 만료일인 30일까지 회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다.홍 전 부총리는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외환은행장,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하고 재무부 장관에 이어 경제 공무원으로는 최고봉인 경제부총리를 지냈다.이후 정치에 뛰어들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제16대~제18대 국회(청주) 3선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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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내년 `6·13 지방선거' 공천에 대비한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선출직 평가작업이 엉뚱하게 공무원들에게 불똥이 튀었다.일부 지방의원들이 관련 자료준비를 공무원들에게 떠넘기면서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6일 충북도내 도·시·군의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다음 달 민주당 선출직 평가작업에 앞서 일부 지방의원들이 관련 자료준비를 의회 전문위원실 공무원들에게 떠넘겨 불만이 쌓이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충북만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다음 달 초부터 선출직 평가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시장·군수는 직무활동과 공약이행, 자치분권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지방의원은 의정·지역활동을 심사할 예정이다.중앙당과 각 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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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입시전문가들은 국어는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더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수학은 고난이도 문항 출제로 난이도가 높았던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난이도는 6,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됐다.이준식 2018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첫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 영역은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서 출제했다”며 “수능 전체의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영어 외 다른 영역의 변별력을 높이는 식으로 출제하지 않았고, 탐구영역의 난이도 상승 우려가 있지만 예년과 난이도는 큰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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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체육시설용지의 용도 변경을 통한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여부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충북도는 22일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에 대한 행정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이날 열린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초 도는 이날 열린 심의위에 이 변경안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었다.도는 막바지에 있는 부서별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변경안을 심의위에 상정할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 달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이 변경안은 오창산단(오창읍 각리)내 장기 미사용 체육시설용지(1만8658㎡)를 일반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가칭)오창각리지역주택조합은 체육시설용지가 일반상업용지로 변경되면 25층 규모의 중소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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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대표 및 회장단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어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현 문화예술계 대표 및 회장단의 연임이냐, 신임 인물이 부상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 문화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와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들은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연규옥 청주시립미술관장, 김기현 충북민예총 이사장,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 류정환 청주민예총 지부장, 봉복남 증평예총 회장, 변주섭 괴산예총 회장 등이다. 이들은 각각 2년과 4년 임기를 마쳤으며, 연임 여부에 따라 지역문화예술계 인물도 달라질 전망이다.충북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충북문화재단은 대표이사 임기가 2년이다. 2015년 선임된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오는 12월 말이면 만료된다. 하지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7.11.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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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서원보건소 신축을 위해 확보했던 국·도비를 반납했다. 신축 부지 확보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원보건소 신축·이전도 애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보건소 건립비로 확보한 국비 4억1000만원과 도비 1억원 등 모두 5억1000만원을 충북도에 반납했다. 반납이유는 신축 부지 미확보에 따른 사업추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시는 서원구 수곡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매봉공원의 민간개발과 연계해 서원보건소 신축을 추진해 왔다.서원보건소 부지는 지난해 1월 매봉공원 개발사업자인 ㈜씨에스에프(CSF)가 제공하기로 약속했다.CSF는 매봉산 일대 41만4853㎡ 중 29만397㎡는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12만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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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 상인들과 상가 내 다수 점포를 인수한 이랜드리테일간 분쟁이 1년을 넘기고 있는 청주 복합상가 드림플러스 사태가 협상국면으로 전환된다.21일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랜드리테일측이 `언제든지 협상에 응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20일 정의당에 보내왔다고 밝혔다.정의당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측은 공문에서 “언제라도 협상날짜를 잡아주면 상인회와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의당 측은 이랜드리테일측에 협상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정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그동안 상인회와 이랜드리테일간에 신뢰를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다”면서 “이런 불신을 해소하는 게 먼저이고, 불신이 해소된다면 올해 내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으로 드림플러스상인회 측과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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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가 산적한 충북지역에서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하는 대신 전세거래량은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184 3건으로 전달 2039건보다 9.6% 감소했다. 또 지난해 10월 2619건보다 36.5%나 줄었다.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누적 거래량도 2만1386건으로 5년 10월 누계평균 보다 11.1%나 줄었다.대신 전세거래량은 늘었다.10월의 전세거래량은 2472건으로 9월의 2823건보다 줄었지만 지난 10개월간 누적으로는 2만9410건을 기록해 3년 10월 누계평균 보다 7.7%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보다도 6.4% 늘었다.지난해 10월 매매
경제
충청타임즈
2017.11.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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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행정안전부 감사와 동시에 감사원 감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 공무원들로선 한 달 전 끝난 국무총리실 감찰에 이어 두 달 동안 중앙부처 감사를 세 번이나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5일 청주시에 따르면 감사원 직원 2명은 지난 13일 시청의 한 사무실에 감사장을 꾸리고, 행정업무 전반에 관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감사 목적과 기간 등은 일절 알려지지 않고 있다. 14일 감사에 들어간 행안부보다 하루 먼저 나온 것이다.시청 상설감사장에 똬리를 튼 행안부 감사반은 시가 제출한 회계장부 등을 토대로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민원사무 처리와 복지분야 등도 살펴보고 있다. 이 중 민원사무 감사는 민원인이 제기한 문제를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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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이하 시)와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이하 공예협회)가 추진 중인 전통공예문화예술촌조성 사업이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추진하던 사업 중 하나여서 사업의 연속성도 불투명해진 상황에 놓였다.시와 협회는 지난해 `전통공예문화예술촌조성 실시 협약'을 체결하며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에 1650억원대의 예술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1차 부지로 검토된 내수리가 비행기 소음 등으로 예술촌 조성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공예협회 측은 초정리 문화공원 인근 부지 이전을 요구하면서 시는 초정리 부지를 검토했다.그러나 초정리 일대의 부지가 가격 인상으로 매입이 어려워지자 공예협회 측은 또다시 상당구 낭성면 현암리 일대로 부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7.11.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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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공무원들의 해외 연수와 출장비로 매년 1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충북도가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는 2016년 한해 동안 11억8300만원을 공무 국외 여행 경비로 지출했다. 올해 들어서도 10월 말 현재까지 8억9600여만원을 사용했다.지난해 도청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139명과 6급 이하 공무원 333명 등 742명이 해외연수 또는 출장을 다녀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5급 이상 92명, 6급 이하 246명이 비행기를 탔다.공무 국외여행 외에도 해외문화체험 테마 연수에 같은 기간 총 1억2300만원을 지출했다.지난해 35명이 참가한 이 연수에 5200만원을 사용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10개월 동안 7100만원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14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