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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청주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밀레니엄타운을 공원·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심의한 한 후 조건부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P턴으로 된 진입로를 U턴으로 변경하고 주차장 대지건물비율(건폐율)을 현재 90%에서 30%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사업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이를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밀레니엄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는 실시설계 인가만을 남겨 놓게 됐다. 사실상 착공 준비가 완료된 셈이다.사업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인가가 떨어지면 내년 초 공사 업체 선정 후 첫 삽을 뜰 예정이다.토지 보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공사는 지난 9월 조성 부지에 포함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2.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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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전 강원도 원주시의회 의원이 6000만원의 손해배상금도 물게 됐다.청주지법 민사4단독 남동희 부장판사는 A씨(37·여) 가족이 전 시의원 B씨(57) 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남 부장판사는 “대법원 확정판결로 성폭행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A씨 가족이 받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B씨는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남 부장판사는 B씨의 손해배상금액을 A씨 4000만원, A씨의 남편 1100만원, 그의 자녀 3명 각 300만원씩 6000만원으로 책정했다.남 부장판사는 B씨의 부인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B씨는 2015년 12월 청주에 사는 A씨
사회
충청타임즈
2017.12.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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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 유치장 관리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 살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이 유치장에서 범행 은폐를 위해 쪽지를 주고받았지만, 제지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7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살인 혐의로 구속돼 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A씨(21)는 사식으로 들어온 과자 박스에 몰래 쪽지를 숨겼다. A씨는 이 쪽지에 `배신하지 말라'고 적었다.그는 경찰에게 “남자친구와 과자를 나눠 먹고 싶다”며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과자 박스를 별다른 의심 없이 공범인 남자친구 B씨(32)에게 건넸다.당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A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쪽지를 써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이런 사실은 검찰이 재판
사회
충청타임즈
2017.12.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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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꼽히는 충북지역 정치인들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로 방향을 틀고 있다.현 지사가 고령인 점과 3선 거부감을 노린 전략이고 청주시장은 무주공산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자유한국당의 뚜렷하게 지사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이 없는 가운데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박 전 부지사는 그동안 선거 출마에 관련해 직접 언급한 적이 없었지만 총선 출마설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하지만 한국당에 경쟁력 있는 지사 후보가 없는 상황이어서 그의 영입설이 신빙성 있게 흘러나오고 있다.박 전 차관은 오랜 행정경험과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별다른 흠결 없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한국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2.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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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을 줄줄이 인상할 계획이어서 서민 가계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인상이 발표될 때마다 서민증세 논란을 빚은 주민세는 오르지 않는다. 도내 11개 시·군의 내년도 주민세는 올해와 같다.괴산군은 5일 상수도 요금 현실화 등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요금을 총 24%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5% 인상하고 마지막 해인 2021년은 4%를 올리기로 했다. 현재 상수도 요금은 1t~20t 사용을 기준으로 가정용은 480원, 일반용은 930원이다.증평군은 2019년까지 상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요금이 생산 원가를 크게 밑돌고 있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생산 원가는 1151원이지만 판매 단가는
사회
충청타임즈
2017.12.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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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들 정책은 모두 시가 추진하고 있으나 시내버스 업계의 반대와 견해차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청주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주민대표, 관련 전문가, 경찰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의 대중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제3차 지방 대중교통 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용역 수행기관인 ㈜영진엔지니어링은 이 자리에서 청주시 대중교통의 핵심 목표인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현재 대비 2.5% 높은 24.4%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부문별 개선계획을 제시했다.주요 개선계획은 신규 개발지 노선공급안, 급행노선 제안, 적정 버스 대수 제안, 버스승강장의 편의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2.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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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대학 구조 개혁 평가)결과 전체 대학 중 하위 40% 내외 대학의 정원을 2019년 2만명 이내로 줄이도록 권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체 대학 중 우수한 축에 속하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상위 60% 내외 대학에 대해서는 2019년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정부예산인 일반재정이 지원된다.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학령인구 급감, 성장 잠재력 둔화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대학 구조 개혁 평가)'기본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1단계(서면·대면)로 전체 대학 중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을 권역별 균형(수도권·대구경북강원권·충청권·호남제주권·부산울산경남권)을 고려해 자율개
사회
충청타임즈
2017.12.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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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원군 출신 청주시의원 12명과 직능단체 대표들은 2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과 관련, 청원지역만의 선거구가 유지되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옛 청원군을 지역구로 둔 청주시의원들이 군 지역만의 선거구와 의원정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을 요구하고 나섰다.옛 청원군지역(읍·면)과 청주지역(동)을 묶어 선거를 치를 경우 인구수가 적은 읍·면 출신 후보가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옛 청원군지역 청주시의원 12명과 직능단체 대표 등 30여명은 2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충북 시·군의회 선거구 획정(안)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심함을 통감한다”며 “현재 논의 중인 획정은 도시와 농촌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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