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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군 광역폐기물처리장 추가조성 방침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쓰레기 반입저지 농성이 4일만에 풀려 우려됐던 쓰레기대란을 면하게 됐다.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맹동면 통동리 광역쓰레기매립장 입구를 1톤 트럭 등으로 막고 농성을 벌여왔던 원남면 삼용리 주민들이 오후 1시 30분께 자진해산함으로써 쓰레기 반입이 재개됐다. 이로써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음성지역에서 수거된채 반입되지 못한 쓰레기 150여 톤이 정상적으로 처리되기 시작했고, 하루 20여 톤씩 수거한 쓰레기를 이월면매립장에 임시적치했던 진천군도 통동리 매립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컨테이너 가설물을 설치해놓고 장기농성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주민들은 음성군으로부터 피해주민 보상책을 약속받은 뒤 농성
지역
뉴시스
2006.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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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광역 쓰레기종합처리시설 추가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쓰레기 반입 저지가 계속되고 있어 음성·진천 지역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주민들이 26일 오전 8시부터 트럭 3대를 이용해 이틀째 광역쓰레기매립장 입구를 봉쇄해 이틀째 쓰레기 반입이 중단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음성군내에서 발생한 쓰레기 100여t이 쓰레기 매립장에 반입되지 못해 수거 차량 11대에 쌓여 있다. 현재 이들 쓰레기 수거 차량은 쓰레기매립장 주변에서 주민들의 농성이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다.이로 인해 음성읍 등 일부 지역은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아 도로변 등에 쓰레기봉투가 수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따라서 음성군은 음성지역 하루 평균 쓰레기 배출량이 3
사회
충청투데이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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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이나 종교단체, 민간기업 등이 추진하고 있은 대규모 사업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잇따른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주민 60여 명은 26일 맹동면 통동리 음성·진천 광역쓰레기매립장 앞에서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면서 쓰레기종합처리시설 추가 조성 입지 후보지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주민들은 차기 쓰레기종합처리시설 입지 후보지가 철회될 때까지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반입되는 모든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장기간 농성을 위해 이곳 매립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쓰레기 수거 차량 출입을 막기로 해 장기간 농성이 이어질 경우 쓰레기 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95년도에 조성된 광역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1
지역
충청투데이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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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가 음성군이 요청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고향마을 명소화사업 용역비 등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반기문 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을 관광명소화하는 방침을 정하고 2007년도 예산안에 ‘음성군 종합관광개발기본계획수립 용역비’명목으로 1억원을 계상했다. 군은 이 예산이 반영될 경우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행랑채 일부가 남아있는 반 총장의 생가를 복원할지 여부를 결정한 뒤 행치마을 진입도로를 확장하고 마을 입구에 주차장과 대형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또 반 총장의 생가와 감우재 6.25전적비, 큰바위얼굴조각공원, 삼형제저수지, 미타사 등 지역에 산재한 7∼8개 관광자원을 묶어 관광연계코스를 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회는 20일 “
정치·행정
뉴시스
2006.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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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고가에서 어렵살이 살아가는 장애인 가정에 아름다운 정성을 모아 러브하우스를 지어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 거주하는 이춘세(47)씨는 지어진지 50년이 넘은 10평 정도의 쓰러져가는 흙벽돌 건물에서 아내와 4남매가 함께 사는 장애인 가장이다.낡은 고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씨 가정을 위해 도․군비 2천만원과 관내 자원봉사 단체인 밝은사회음성클럽(대표 유병영)에서 유병영 대표가 700만원을, 회원들이 300만원을 모아 지난 11월부터 러브하우스를 건축, 12월 4일 이씨의 새집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씨의 러브하우스는 방 3개와 거실, 욕실, 주방이 있는 25평 규모의 아늑한 건물로 이씨의 가족들은 널찍하게 잘 지어진 하얀 새 집을 보며 환한 웃음을
충주·음성
충북인뉴스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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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유엔사무총장 내정자인 반기문 장관의 생가를 성역화하고 고향마을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출생기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한국 최초로 유엔사무총장에 선출된 반 장관의 위업을 기리고 그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을 관광명소로 조성키 위해 주변 환경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행랑채 일부만 남아 있는 반 장관의 생가터를 매입, 복원하는 한편 생가 주변에 조경수를 심고 마을 연못과 농로를 정비할 방침이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반 장관의 출생, 성장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마을 진입로와 지하도를 확장, 포장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마을 앞을 지나는 36번 국도에 ‘반 총장의 고향’임을 알리
지역
뉴시스
2006.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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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유엔사무총장으로 내정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생가 복원 방침을 정했다는 지역방송의 보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충주KBS 보도에 따르면 음성군은 반기문 장관이 태어난 음성군 원남면 행치마을을 관광자원화 하는 방침을 세우고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는 것. 반기문 장관의 생가를 복원하고 마을에 편의시설을 설치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생존인물에 대한 지자체의 생가복원 사업이 파격적인데다 관광자원화한다는 상업적 목적을 깔고 있어 반대여론이 만만치않다. 특히 반 장관의 유엔사무총장직 수행여부에 따라 생가복원 및 관광자원화 사업이 역풍이 될 우려도 있어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대해 문화사랑모임 정지성 사무처장은 “반장관의 유엔사무총장 내정
사회
충북인뉴스
2006.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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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저를 평가한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난 50년 동안 이뤄낸 놀라운 정치.경제.사회적 발전상을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3명의 경쟁자가 중도 포기함으로써 차기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확고히 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추석인 6일 고향마을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충북 괴산군 장연면의 장모 묘소를 성묘한 뒤 선친의 묘소가 있는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 마을을 방문한 반 장관은 ‘사실상 당선’을 축하해주는 하객들에게 “아직 (유엔총회의 인준 등)두어 단계의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유엔의 개혁을 바라는 많은 세계의 외교관들이 ‘한국인이라면 뭐든지 해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사무총장 내정의 배경을 설명했
정치·행정
뉴시스
2006.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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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어느 줄을 대고, 또 다른 누구는 누가 밀어 줬다는 얘기가 많은데 군에 인사 원칙이 있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일도 하기 싫고 출근도 하기 싫다, 죽고 싶은 마음뿐이다” 최근 단행한 음성군 인사를 놓고 일부 공무원들이 불신 불만을 토로하며 내뱉고 있는 말이다. 군에서는 지난 21일자로 4급 이하 승진 전보 신규임용 등 90명의 공무원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지만 일부 공무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인사파장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자리인 기획감사실장 승진을 시작으로 6급 주사 4명의 사무관 승진과 충북도 전입요원의
충주·음성
백낙영 기자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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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소재한 기업체 수는 지난해 보다 118개 증가된 1451개 업체에 종업원 수는 1만9000명 인 것으로 조사 집계됐다. 음성군이 2006년 4월말로 조사한 읍면별 기업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1451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기계·금속부문으로 400개업체에 2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화학·고무 관련업체가 322개 업체로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식료·담배 관련업체가 264개업체로 18%를, 비금속 업체는 114개소, 전기·전자 관련업체가 103개, 섬유·가죽업체는 90개 업체, 그 외는 가구·목재 관련업체가 50개, 제지·인쇄업체가 48개 순으로 나타났다.
충주·음성
백낙영 기자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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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10분께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36번 국도 백마장 터널 인근에서 청주발음성방면으로 운행하던 충북31노41xx 레간자 승용차가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충북7x구12xx 그레이스 승합차와 충돌했다.이날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전모씨(37)가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장모씨(45)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고모씨(44)가 각 중·경상을 입고 증평 계룡병원과 음성 성심병원으로 분산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앙 분리봉이 부서져 있는 곳에 승용차 타이어 자국이 선명한 점을 들어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며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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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시간당 최고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에 휴일인 30일 자원봉사인력과 장비가 속속 투입되면서 응급복구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육군 37사단 장병과 공무원, 경찰.소방인력, 자원봉사자 등 1220여 명의 복구인력이 덕산.이월.백곡면 등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 응급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굴삭기 73대, 덤프트럭 17대 등 90대의 중장비를 수해현장에 투입해 통제됐던 도로와 무너진 제방 등을 복구하고 있다. 진천군은 전직원 550명을 피해복구와 피해조사활동에 투입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진천지역에서 연인원 930여명이 응급복구활동을 벌여 침수되거나 유실됐던 도로와 제방.가옥 등을 복구하며 구
지역
뉴시스
2006.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