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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충주시 칠금동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 5명이 4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이들은 모두 청송감호소 출신으로 교도소에서 골동품 팸플릿을 보고 권의장의 집에 골동품이 많은 것으로 알고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출소 이전까지 청송보호감호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면서 교도소내에 비취된 골동품 책자에 소개된 수십억원짜리 골동품이 권의장의 집에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오자 출감과 동시에 범행을 모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가담자는 모두 10명으로 이들 중 1명을 제외한 9명이 청송감호소 출신이다. 이들은 범행후 자신들이 모 지방의회 의장의 집에서 고가의 골동품을 훔쳤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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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충주시 칠금동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이 4개월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권 의장 집에 침입해 진돗개 3마리에게 독극물을 먹여 죽인 뒤 금품을 훔치려다 발각돼 달아났던 김모씨(57) 등 5명을 검거해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 등은 지난해 4월 청송보호감호소에서 함께 출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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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염홍철 대전시장의 탈당으로 의기소침한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9일 운영위원회에서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문제를 집중거론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 이날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충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는 오송분기역 비관론이 봇물 터진 가운데 열린우리당에 대한 ‘성토’와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윤경식 위원(청주 흥덕갑)은 “정부가 호남고속철 분기역으로 천안을 내정해 놓고 충북 때문에 발표를 늦추고 있다. 오송분기역 유치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오성균 위원(청주 상당)도 대통령의 결단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맞장구쳤다. 오성섭 위원은 "열린우리당이 오송분기역을 당론으로 채택해야만 가능한데, 도내 지역구 의원은 대체 무엇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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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를 위해 '올인' 선언을 했다. 도의원들은 15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오송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도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도의원들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를 위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추진위원회가 분기역 선정 평가항목에서 `행정수도와의 연계성' 가중치를 축소함으로써 오송 분기역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는 충북지역 최대 현안인 만큼 행정수도 후속 대안과 동시에 발표돼야 하며 오송분기역이 포함되지 않은 행정수도 대안 발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도의회는 전체 27명의 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23명에 달해 사실상 오송분기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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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를 위해 '올인' 선언을 했다. 도의원들은 15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오송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도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도의원들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를 위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추진위원회가 분기역 선정 평가항목에서 `행정수도와의 연계성' 가중치를 축소함으로써 오송 분기역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는 충북지역 최대 현안인 만큼 행정수도 후속 대안과 동시에 발표돼야 하며 오송분기역이 포함되지 않은 행정수도 대안 발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충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도 사퇴를 각오하고 호남고속철도 분기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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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경실련이 올해부터 충북도의회 전체 의원 27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해 도민들에게 제공한다.26일 경실련에 따르면 지역내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 관심 있는 시민 등으로 평가위원을 선정해 올 1월부터 12월 말까지 1년간 충북도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록에 대한 정성․정량 분석을 실시할 방침이다.정성평가는 발언의 주요성과 심의능력, 개혁성, 전문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의사진행 방해발언, 현저하게 품위를 잃은 발언, 개인 민원성 발언 등을 감점할 계획이다.정량평가는 출석평가는 회의록에 기록돼 있는 출석 해당의원 명단을 기준으로, 발언 수 평가는 물리적인 발언횟수가 아닌 각 소 주재에 따른 내용적인 발언횟수를 계상할 방침이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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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국민운동 충청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가열되는 충북 충남 대전간의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운동과 관련 '소모적인 유치경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신행정수도범충청권협의회가 개최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를 둘러싼 충남, 충북, 대전의 경쟁구도가 가시화 되면서 지금까지 유지되어온 공조체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분기역 결정은 여론몰이나 중앙정부에 대한 로비력, 지역간 세력대결을 통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국책사업을 결정하는 것은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 사업을 통한 기대효과, 효율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국민다수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 특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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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지구당 사무실을 폐지하는 대신 새로 구성하는 열린우리당의 당원협의회는 이미 지난해 11월 주목을 받았다. 당원협의회 구성에 앞서 준비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특정지역의 경우 세력간 이해가 첨예하게 상충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당원협의회 구성에 대비, 지난해 시·군별 준비위원장 선출에 나서 청주 방효무(전 청주시 흥덕구청장), 청원 변재일(현의원), 충주 조용화(전 충주시시민생활지원국장), 제천 이철호(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장), 단양 안재원(전 충북도의회의원), 증평 김기환(우재농장 대표), 진천 임영은(전국 농다리지킴이회장), 괴산 신정호(4·15총선 정당연락사무소장), 음성 우갑제(동광건설 전무), 보은 정인재(보은중 운영위원장), 옥천 강구성(충북도의회의원),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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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의원 23명이 중국 흑룡강성 방문을 위해 4일 출국한 것에 대해 관광성 외유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특히 도내 최대 현안인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에 충남도의회가 반발, 이를 당론으로 정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항의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마당에 27명 의원중 23명이 대거 외유길에 오른 것에 대해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23명의 의원들은 중국 흑룡강성과의 자매결연 9주년을 맞아 우호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국제 빙설제 개막식 참관을 위해 하기 위해 3박4일의 일정으로 4일 출국했다.방문단은 오장세 부의장을 단장으로 23명의 의원과 직원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영관 의장과 김홍운·송은섭·정윤숙 의원은 불참했다.우호교류 협력이라
정치·행정
김진오 기자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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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건설 후속대안 중 충북발전 대책으로 한나라당이 내놓은 호남고속철 분기역 오송 유치 안에 충남도의회가 반발해 박근혜 대표를 항의방문키로 하는 등 충남북 공조가 깨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은 "충남도의회가 오는 18일 한나라당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오송을 제안한 것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박근혜 대표를 면담키로 했다"며 "신행정수도 지속추진을 위해 충북과 공조해 놓고 뒤로는 고속철 천안분기역을 추진하는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충북도와 의회는 물론 시민사회단체들도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3일 한나라당충북도당과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사회
김진오 기자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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