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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7일충북일보에 특별기고한 ‘혁신도시 건설 충주가 적합하다’와 관련 제천지역의 시민ㆍ사회단체의 반박성명에 이어 충주와 제천지역 시민들간의 사이버상의 논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양도시간 감정대립으로 까지 확산될 조짐으로 자성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9일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와 공공기관유치제천시대책위원회(제천공대위)는 권 의장의 특별기고문을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한바 있다. 두 단체는 성명을 통해 “도의회 의장의 신분을 망각 채 14만 제천시민을 우롱함과 아울러 도민간의 반목을 조장하는 망발이라 규정하며 이를 엄중 규탄한다.제천에서는 충주는 기업도시, 제천은 혁신도시라는 역할 분담 속에 상생 발전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정치·행정
정홍철 기자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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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에 특별기고한 ‘혁신도시 건설 충주가적합하다’에 대해 29일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지부장 경갑수)가 비난성명을 발표한 것에 이어 공공기관유치 제천시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강래ㆍ이하 제천공대위)도 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제천공대위는 성명을 통해 “권 의장의 망언은 도의회 의장의 신분을 망각 채 14만 제천시민을 우롱함과 아울러 도민간의 반목을 조장하는 망발이라 규정하며 이를 엄중 규탄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충북 공공기관 이전 대상 제외 방침의 철회와 관련 ‘특히 도의회 의장인 본인이 이시종 국회의원과 함께 성경륭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을 면담하여 지역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하여 충북 북부지역의 공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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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충주 제1선거구)이 지난 27일 에 ‘혁신도시 충주가 적합하다’라는 제하로 특별기고한 것과 관련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지부장 경갑수)가 권 의장의 발표를 규탄하는 성명을 29일 발표했다.제천시지부는 성명을 통해 “충북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충북도내 균형발전의 조정자역할을 해야 할 자리이다. 그러나 권 의장이 특별기고를 통해 ‘혁신도시 충주가 적합하다’란 제하의 글에 대해 14만 제천시민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제천시지부는 “만약 도지사가 지역구를 의식해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제천이 적합하다’란 의견을 발표한다면 그 파장은 불을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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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충북도지사가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과 관련, 찬반 의견으로 인한 도민 여론 분열에 또 다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이 지사는 "민주주의의 기본권인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바람직 하지만 타인의 판단과 의사를 강요하는 것은 도의 발전과 화합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시군통합이 지역에 끼치는 영향이 크므로 청주시와 청원군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며 "도 관계자들이 양 자치단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올바르게 바로 잡으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한편 최근 열린 충북도의회 제 239회 임시회에서 출신지역에 따른 의원들간의 입장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시군간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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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고 김천호 교육감의 장례를 교육청 기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장의위원장은 서명범 부교육감이 맡고 이원종 지사,권영관 충북도의회의장, 고규강 충청북도교육위의장 등 3명을 장의위원회 고문으로 선정했다.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10시30분 도교육청 강당에서 갖기로 했으며 장지는 보은군 산외면 어온리 선영으로 결정했다.한편 전교조 충북지부는 고 김천호 교육감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안타까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애도 성명을 통해 "김천호 교육감의 타계는 충북교육계의 커다란 손실이며, 밝고 깨끗한 충북교육 풍토 조성에 앞장선 고인의 뜻을 기린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재직중에 진보적 교원단체인 전교조와 보수적인 교육관료들 사이에서 적절한 완충역할을 해 온 것으로
사회
충북인뉴스
200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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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가 도교육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입시개선안 마련을 위한 여론조사 용역비 1000만원을 전액 삭감시켰다. 도의회 교사위는 16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2005년도 제2회 추경안에 포함된 고교입시개선 여론조사 용역비에 대해 집행부가 아닌 교육위가 직접 용역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전액 삭감했다. 교사위 A도의원은 "고교입시 제도를 바꾸는 문제는 국가적인 교육정책 시스템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 자치단체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시도하기도 힘들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괜한 분란만 야기할 수 있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이미 일부 교원단체나 시민단체에서 도교육위의 여론조사 의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차라리 집행부인 도교육청에서 용역의 필요성을 제시한다면 재검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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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개발공사 설립이 충북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충북개발공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의를 열고 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의 재실시와 심의위원회 재논의를 결의했다. 이날 상임위에서 김정복 의원(청주4)은 "당초 2개월 연구기간으로 지난 4월 말 용역비 3600만원을 주고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는데 갑자기 용역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키고 그런 결과물을 심의위에 제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오장세 의원(청주1)은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47조에는 '지방의회 의원·관계 전문가 및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관계 공무원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라'고 명시했는데, 지방의원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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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경비중 일부를 지원하고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급식조례가 제정됐으나 충북도가 WTO협정을 위반했다며 재의를 요청할 계획이어서 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뒷따를 전망이다.충북도의회는 26일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고 도내 4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가 주민발의로 청원한 '충북도학교급식지원등에관한조례'를 의결했다.그러나 충북도가 지역 및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 이나 국내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연간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예산확보에 대한 방안도 마련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도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의 지침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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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비리에 진행된 영동대학교와 주성대 매각협상이 지역 일간지에 보도되면서 기사출처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주성대 설립자인 윤석용 전 이사장의 투신자살 이후 3개월만에 매각설이 기정사실화되자 지역 대학 관계자들은 예상보다 빠른 사태진전에 긴장하고 있다. 주성대 인수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선 쪽은 영동대로 알려졌다. 영동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충남 아산에 제2캠퍼스 건설을 추진했지만 행정수도 입지가 공주장기지구로 압축되자 계획을 포기했다. 이같은 시점에 윤 전 이사장의 죽음과 주성대 위기론이 불거지자 적극적으로 인수협상에 나섰다는 것. 일부에서는 윤 전 이사장 재임시 이미 인수협상을 제의했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특히 주성대는 윤 전 이사장 사후 미망인이 이사장을
사회
충북인뉴스
2005.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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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의원들이 도비 지원사업과 관련된 동료 의원으로부터 태국 관광여행을 무상제공받아 업무와 연관된 ‘대가성 관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주축으로 의원 14명과 사무국 직원 7명이 4박5일 일정의 태국관광을 위해 출국했다는 것.이들은 공무상 국외여행이 아닌 개인차원의 관광목적으로 출국했으며 여행경비는 도의회 예결위원장인 연철웅 의원(63 제천)이 전액 부담키로 했다. 문제는 연의원이 도비예산 지원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제천고추시장 통합이전사업과 직접적인 이해관계 당사자라는 점이다. 연의원은 제천 중앙동 고추시장에서 30여년간 일해온 ‘거상(巨商)’인데다 시장부지의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어 이전사업과 직접 관련이 있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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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충북도교육청이 발주한 3억원 이상 공사 수십건에 대한 추가 공사가 이뤄져 설계 변경이 행정편의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17일 충북도의회의 도정질문에서 교육사회위원회 장준호 의원(한나라·영동1)은 집행부의 설계변경 관행에 대해 강도높게 질타했다. 장의원은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질의에서 “최근 3년간 3억원 이상의 도교육청 시행 사업 가운데 53건이 설계 변경됐고, 이로 인해 56억700만원의 사업비가 증액됐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어“사업비는 1건당 평균 1억500만원이 증액된 것이고 많게는 46%까지 공사비가 늘어난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사업비 증액 사유로 비상계단 추가 시공, 오수관로 변경, 다목적 교실물량 증가, 화장실 물량 증가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