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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오는 23일 기획행정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도내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여성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본회의장 점거 등 최악의 사태가 예상된다.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본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4인 선거구 7곳을 2인 선거구로 분할할 계획이다. 도내 4인 선거구 10곳 중 2인 선거구로 분할될 예정인 선거구는 청주 가선거구, 청주 바선거구, 충주 다선거구, 제천 나선거구, 보은 가선거구, 영동가선거구, 괴산가선거구 등이다. 도의회는 전체 의원 27명 중 23명을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어 이같은 선거구 조정안은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도 선거구획
정치·행정
뉴시스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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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분할 논란과과 관련, 공개적인 토론없이 개별 의원들의 서면 의견서를 받기로 했다. 도의회는 15일 전체 의원 27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기초의원 선거구안에 대한 서면 의견을 받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최재옥 기획행정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취재기자들에게 "선거구획정위의 선거구안을 100% 수용할 수 없으며 일부는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혀 4인 선거구 분할 의도를 나타났다.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전체 의원들의 서면 의견을 받은 뒤 곧바로 상임위 회의를 열고 23일 본회의에 기초의원 선거구 수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이에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당리당략에 따른 선거구 분할에 대해 낙천·낙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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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회가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 중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분할할 경우 낙천·낙선운동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도의회는 입법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스스로 존중해야 한다"며 "만약 특정정당 소속인 도의원들이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안을 무시한다면 당리당략적 결정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가 허용된 상황에서 대부분의 선거구가 2인 선거구제가 된다면 양대 정당 공천자가 기초의회를 독식함으로써 지역정치를 중앙정치에 종속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도의회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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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심의를 연기할 방침이다.도의회 기획행정위는 오는 13일 선거구 획정안을 심의한 뒤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4인 선거구 분할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일단 심의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도 선거구획정위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선거구제와 정당공천제가 도입됨에 따라 도내 기초의원 선거구를 4인 선거구 10곳, 3인 선거구 20곳, 2인 선거구 7곳 등 총 37곳의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도에 제출했다.당시 도 선거구획정위는 정당공천제에 따른 유력 정당의 싹쓸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체 37곳의 선거구 중 30곳을 3인 이상 중선거구로 결정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이같은 선거구 획정안 중 4인 선거구에
정치·행정
뉴시스
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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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전문위원실 직원 증원 과정에서 발생한 인사규정 위반과 관련해 증원된 인원을 도의회 의사과에 배치키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정원을 규정한 훈령을 무시한 채 정원 관리규정의 예외 규정까지 적용하면서 기획행정전문위원실 정원을 5명으로 늘려 물의를 빚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권영관 의장은 교육사회.산업경제.관광건설 등 타 분야 전문위원실 정원과 형평성을 맞출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사무처는 운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시정조치를 요구하면 기획행정전문위원실에 배치된 6급 공무원을 의사과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도의회사무처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사규정 위반이 지적된 만큼 운영위에서 공문으로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며 "공문이
정치·행정
뉴시스
2005.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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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의료 분야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장례식장 영업 등으로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 충북도 행정사무 감사 자료를 보면 청주의료원은 지난해 114억4800만원의 의료 수익을 냈지만 의료 비용은 132억5100만원에 이르러 18억300만원의 의료 손실이 났다.2003년에는 99억2900만원의 수익을 냈지만 의료 비용은 119억8400만원으로 20억5500만원의 손실이 났으며, 2002년에는 의료 수익이 81억7천만원 이었으나 비용은 111억5400만원으로 29억8400만원의 손실이 났다.충주의료원은 2004년 87억1400만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비용은 92억6200만원으로 5억4800만원의 적자가 났다.2003년에도 74억500만원의 수익을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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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인사 규정까지 위반하면서 특정 전문위원실 직원만 증원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충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회 소속 4개 전문위원실 중 기획행정전문위원실 직원만 정원 예외규정까지 적용하면서 6급 직원 1명이 증원돼 인사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도의회 박종갑(46.청원 2)의원은 지난 1일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자료를 인용해 기획행정전문위원실 사무직원 정원을 5명으로 배치한 사유를 집중 추궁했다. 도의회 전문위원실은 기획행정.교육사회.산업경제.관광건설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정원이 4명으로 규정돼 있으나 기획행정전문위원실만 정원외 6급 직원 1명을 추가로 발령해 5명으로 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웅기 의회사
정치·행정
뉴시스
2005.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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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지사는 21일 제24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시정연설’을 통해 “도정 비전을 지역간 균형발전과 도민소득의 획기적인 창출을 통한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로 정하고 6대 전략목표와 29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충북도의 경우 행정도시와 고속철도 오송역, 혁신도시ㆍ기업도시 건설, 지역균형발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바이오토피아 충북’을 완성시키면 도민 1인당 GRDP는 2008년 2만불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3만4천불로 증가하는 등 선진국과 어깨를 겨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행정도시 배후지로서 지역개발 촉진 ▶첨단산업의 선점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세계와 경쟁하는 선진농업ㆍ농촌의 실현 ▶선진 복지환경 조성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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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위헌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충청지역의 합헌 촉구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원종 충북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는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을 거듭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도의회도 21일 성명서를 통해 "충청권 500만 시.도민은 위헌 심판청구 선고를 앞두고 심각한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며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 위헌 결정의 전철을 되풀이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특히 "수도권 이기주의와 기득권에 집착한 일부 세력은 행정도시 건설을 마치 수도분할인양 여론을 호도하면서 국론분열 조장에 혈안이 돼 있다"며 "수도권 이기주의에 집착한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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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충북도지사가 선거공약으로 내건 사업중 경견장 건설, 제천외국인 전용단지등 40여개 사업의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도지사 임기이후까지 지속돼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원종 지사는 27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정윤숙의원(자민련 비례대표)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태권도 공원유치와 경견장 건설, 제천외국인 전용단지 조성사업은 법류개정 또는 여건변화로 추진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지사는 또 “보건의료소 신.증축, 노인전문병원 건립, 국도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38개 사업은 임기후에도 계속 추진해야 될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지사는 공약사업 추진비용에 대해 “130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2007년 이후 사업을 포함해 총 15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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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도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뒷짐을 지고 있는데다, 특정 시의원을 감정적으로 제명했다는 항의를 받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충북도당은 지난 20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개최된 행정도시 건설 특별법 합헌 촉구 충청민 상경투쟁에 당직자 조차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나라당 소속 충북도의회 의원 24명 중 2명만이 상경투쟁에 가세해 "한나라당은 행정도시 건설에 관심이 없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또한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이 지역구인 청주시의회 최명수 의원을 도당 차원에서 제명한 데 대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받고 있다. 금천동 지역 주민 50여 명은 24일 오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실을 항의 방문하고, '충신당원 최 의원 출당조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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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선정될 예정인 충북 혁신도시를 놓고 충북도와 공공기관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반납하자는 극단적인 주장이 제기되는 등 양측의 갈등이 도의회까지 확산되고 있다. 도의회 심흥섭 의원(충주 2)은 19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 공공기관 대표들이 지난 17일 공청회에서 '우리가 가고 싶은 데 가겠다'고 밝혔다"며 "이런 공공기관을 과연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심 의원은 특히 "12개 공공기관을 참여 정부에 돌려줘야 한다"며 "충북의 위상에 흠집을 내고 있는 공공기관을 반납하자"고 촉구했다.심 의원은 또 혁신도시 선정에 따른 지역간 갈등을 거론하면서 공공기관 이전이 당초 기대만큼 지역발전에
정치·행정
뉴시스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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