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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도의원 인턴보좌관제 예산을 요구한데 대해 충북도가 예산에 반영할지 여부를 놓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충청북도는 도의회가 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3억 1,000만원의 예산을 요구한데 대해 인턴 보좌관의 근로형태는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이다.도는 인턴 보좌관을 10개월가량 고용하려면 행자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예산 편성에 난색을 표시했다. 이처럼 도가 도의원 인턴보좌관 예산편성에 난색을 표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집행부와 도의회의 갈등이 예상된다.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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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과 14일 청주시의회와 충북도의회 간부를 사칭해 수천만원의 상품권을 가로챈 사기 사건이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범인이 농협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농협의 청주시내 지점장인 A씨는 "14일 오전 11시께 도의회 기획행정국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의심이 들어 누구냐고 계속 묻자 그 남자가 전화를 끊었다"고 15일 말했다.범인은 도청 조직을 잘 아는 A씨가 가상의 직책인 도의회 기획행정국장이라는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자 상품권 배달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을 포기한 것이다.그러나 범인은 농산물 상품권을 취급하는 농협을 상대로 한 사기가 실패로 돌아가자 곧바로 청주 성안길의 서점상인 윤모씨(54.여)에게 전화를 걸어 도
사회
뉴시스
200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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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출범 이후 충북도가 추진해온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으나, 이를 바라보는 공직사회의 동요가 심상치 않다. 충북도는 민선4기 도정 역점시책인 '경제특별도' 건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행정수요 변화에 발맞춰 효율적인 조직구조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새롭게 추진되는 조직개편이 오히려 '개악(改惡)'이라는 여론이 많다. 당장 '팀제' 도입에 따른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도는 전통적인 '다(多)계층 구조'를 탈피해 신속·효율·성과를 지향할 수 있도록 '팀제' 도입을 전제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하지만 1개 팀당 적게는 15명, 많게는 25명의 팀원을 두도록 하고 있어 팀장의 역량에 한계가 뒤따른다는 지적이다. 실제, 1개 과에 3~6명의 담당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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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직사회가 올 연말 조직개편 및 후속인사를 앞두고 크게 술렁이고 있다. 도가 민선4기 도정 목표인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 올 연말 단행할 조직개편(안)은 현행 1실·6국·1본부·4관·3담당관·30과·2단에서 1실·3국·5본부·3관·4담당관·17과·21팀·1단으로 개편되는 게 골자다.이에 따라 현행 경제통상국에서 새롭게 출범할 경제투자본부 초대 본부장에 누가 발탁되는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지역개발·균형발전·도시건설·교통물류팀을 총괄할 초대 균형발전본부장과 새롭게 개편될 초대 복지여성국장에 누가 낙점될 지도 관심사. 복지여성국장의 경우 업무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외부 인사를 기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으나,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외부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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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유급제로 전환된 지방의원들이 제 밥그릇 챙기기와 관광성 해외연수 등 못된 구태부터 따라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충북도의회 오장세 의장을 비롯 산업경제위원 7명, 사무처 직원 3명 등 11명은 이집트·그리스·터키 등 지중해 연안 국가를 둘러보기 위해 9박10일 일정으로 8일 출국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아테네 시의회 등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이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고, 실제는 '외유성 관광'이 목적이라는 게 도의회 안팎의 시선이다. 오 의장의 경우,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미국 아이다호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충북도 대표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다녀온 데 이어 지난 9월 4일 흑룡강성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중국을 다녀온 뒤 벌써 3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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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먹는 하마'로 전락한 제천 국제하키장이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실시하는 충북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천시가 청풍호반 인근에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 대해 밀도있는 감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제천시가 지난 2004년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건설한 국제하키장이 단 한 차례의 집중호우에 폐허로 변하는 데다, 수해로 인한 상습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건설비용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충청투데이의 지적에 따라 집중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의회는 또 제천 국제하키장 건설을 위해 국비 11억 원, 도비 20억 5000만 원 등 총 52억 원이 투입된 만큼, 충북도의 관리감독이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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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자본금 533억원을 출자해 올 3월 설립한 충북개발공사가 제8대 충북도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도의회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 본청과 산하기관, 지방공사와 출연법인을 대상으로 8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오는 24일 충북개발공사에서 열릴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한해 예산과 재무제표(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인건비 현황, 호미지구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주목된다.이필용 기획행정위원장은 "충북개발공사는 설립 이후 사업 실적이 전무한데다 앞으로 3~4년 동안 운영 실적도 불투명하다"며 "충북개발공사의 실적이 전무한 만큼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를
정치·행정
뉴시스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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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1일 제254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의 충북 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도의회는 국회와 행복도시건설청에 발송할 건의문을 통해 "행복도시가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이전까지 충청권 3개 시.도는 저마다 사활을 걸고 유치전을 펼쳤다"며 "150만 충북도민은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도의회는 특히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로 연기.공주지역에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를 둔 건설업체만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그동안 행복도시 유치를 위해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았던 150만 도민은 소외돼 허탈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도의회는
정치·행정
뉴시스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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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내년도 '세계한상(韓商)대회'를 놓고 충북과 전북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부산 벡스코에서 31일 개막된 제5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30일 청주와 전주를 현지 실사한 뒤 제6차 한상대회 개최지를 확정키로 했다.정윤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당초 5차 한상대회 개막일에 차기 개최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갑자기 한달 후로 연기됐다"며 "현지 실사 과정에서 유치 경쟁이 판가름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제5차 한상대회는 오는 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식품과 음식을 주제로 열리며 35개국 재외동포 경제인 1300여명과 국내 경제인 1200여명 등 2500여명이 참
경제
뉴시스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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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연구원이 충북도정의 '싱크탱크(Think Tank)'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쟁력 강화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각에서는 인력과 예산을 제대로 투입하지 못할 바엔,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는 회초리 세례까지 쏟아지고 있어 충북도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게다가 최근 열린 충북도의회 도정질의에서는 엉터리 연구실적까지 '도마위'에 오르내려 신뢰도가 추락하는 것은 물론, 망신살까지 자초하고 있는 상태. 실제, 충북도의회 민경환 의원은 제25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충북개발연구원의 연구실적을 보면 모든 경제의 근간이자, 지표가 되는 인구통계조차 부정확하다"며 "지난 1990년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충북개발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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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5대 회장에 한장훈씨(63 서범장학재단 회장)을 추대했다.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한 회장은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지부장, 충북장애인고용대책위원장 등을 맡아 사회복지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 93년 설립된 서범장학회도 개인출연 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의원 재임시 설립한 것으로 6억여원의 자산을 유지하다가 2002년 공시지가로 6억원이 넘는 토지를 추가 출연해 현재 자산총액은 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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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초선 의원들의 신선한 반란이 시작됐다. 초선 의원들은 생산적인 도정 감시 및 견제를 위해 '공부하는 의회상 구현'에 발벗고 나서는 등 달라진 풍속도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19일 충북도의회 제2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도정질문에 나선 강태원·최미애 의원은 모두 초선 의원.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는 민경환·김법기 의원도 5·31 지방선거에서 의사당에 첫 발을 내디딘 초선이다. 이들은 살아있는 민의 대변을 위해 밀도 있는 도정질문을 준비해왔다는 게 의사당 안팎의 평가다. 지난 7월 개원한 제8대 충북도의회 의원 중 초선 의원은 16명. 이들은 재선(12명)·3선(3명) 등 내로라 하는 선배의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의회의 본분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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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의회는 19일 제 8대 개원이후 첫번째 도정질문을 벌였다.새롭게 도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들은 충청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추진방향과 여성정책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를 쏟아냈다.도의회의 도정질문에서도 화두는 경제특별도 건설이었다.강태원 의원(기획행정위)은 충청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추진방향, 대수도론에 대한 대응전략, 하이닉스 매그나칩 옛 하청지회 노사문제 해결방안 등을 따졌다.이에대해 정우택 지사는 각종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강태원 의원은 특히 노화욱 정무부지사의 임명에 대해 지역사회구성원들간에 시각차이가 크다며 인선배경을 물었다.정 지사는 경제전문가로서 경제특별도 건설의 최적임자로 판단해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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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직사회가 연말 대규모 조직개편 및 인사를 앞두고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4급 이상 고위직 인사 7명(1947년 하반기생)이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어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이 후속 인사에 따른 승진 기대감으로 크게 들떠 있는 상태. 또한 정우택 지사가 '경제특별도' 건설을 민선 4기 도정목표로 천명한 이후 경제통상국을 기획관리실에 버금가는 경제통상실(2급)로 격상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국 신설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어 파격적인 인적쇄신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도 4급 이상 고위직 인사 6명(1948년 상반기생)이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충북도 고위직 공직자의 세대교체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연말 고위직 공로연수 대상자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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