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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항공정비(MRO) 단지와 이란 오송투자 유치 실패,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이 좌초한 데 이어 외자유치 실적이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21일 국무총리실 자료에 따르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고한 외자유치 실적은 700만불로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꼴찌다.신고한 외자유치 실적은 지난 2016년 300만불, 2017년 400만불에 불과했다.충북보다 앞서 지정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인천(104억6000만불), 부산진해(22억6000만불), 광양만권(13억3000만불), 광양만권(13억3000만불), 새만금군산(11억8000만불) 등에 비해 크게 저조한 실적이다.또 지난 2013년 2월 충북과 함께 경제자유구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2.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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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수상레저 공간 확충을 위해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에 마리나(marina) 항만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가 대청호 내수면에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지난달 4일 옥천군에 마리나 항만 후보지 추천을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군은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복합레저형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할 적지로 동이면 석탄리 944번지 일원을 추천했다.군은 이곳에 마리나 항만을 유치하면 인접한 지역의 관광개발을 연계 개발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있다.기능에 따라 도심레저형, 전원리조트형, 전원주택형, 복합레저형, 마을계류형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앞서 해양수산부는 내수면 수상레저 공간 확충을 위한 입지조건 검토 용역을 시행 중이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2.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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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찰이 때아닌 직원 간 고소전에 시끌시끌하다.비위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은 경찰관들이 잇따라 담당 직원 등을 처벌해달라고 고소장을 내고, 이에 질세라 해당 감찰관 등은 허위 사실 유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맞고소를 하는 형국이다.경찰 안팎에서는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라 표현하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18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경찰서 경감 A씨는 최근 청주지검에 전 감찰계 B경감 등 2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 고소 건은 검찰이 현재 직접 조사하고 있다.A씨는 전 근무지에서 여경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지위를 이용해 동료에게 갑질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다.해임 처분받기 전 A씨는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사회
충청타임즈
2018.02.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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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이상주 신임 청주지법원장(54)이 13일 취임식에서 읊은 나태주 시인의 `들꽃'이다.충북 음성 출신으로 고향 땅을 밟은 이 법원장은 취임식에서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이 시를 읽었다.법복과 법정, 판결문. 딱딱한 법원 이미지와는 분명 다른 풍경이다. 이 법원장이 취임 첫날부터 보인 행보가 법원 안팎에서 회자하고 있다.그는 이날 청 내 2층 중흥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는 우리 법원이 이곳 산남동에 새 둥지를 튼 지 1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고 설명한 후 “지역의 숙원이었던 대전고등법원 청주원외재판부 증설이 결실을 보아 지역주민의 편리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원년이기도 하다”고 평가
사회
충청타임즈
2018.0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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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청주에 있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주차와 관련한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12일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정화용)에 따르면 앞으로 청주 서문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웃한 홈플러스 성안점 주차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서문시장의 식당가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홈플러스 성안점에 주차할 경우 식당에서 배부한 주차권을 제시하면 최대 3시간 동안 무료주차할 수 있다.청주상인연합회 측은 최근 서문시장상인회와 홈플러스 성안점 관계자와 협의한 끝에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서문시장과 홈플러스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현재 서문시장에는 모두 2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만들어졌지만, 홈플러스 주차장을 활용할 경우
경제
충청타임즈
2018.02.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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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두고 예산 부담을 떠안은 해당 기관은 고통스러워 하는 반면 생색은 정부가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교육 공무직원 406명 중 93명, 기간제 교원 및 강사 34명 중 31명 등 12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교육 공무직원 313명, 기간제 교원 및 강사 3명은 휴직 대체, 60세 이상, 일시 간헐 사유로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도교육청은 이달 중 교원 대체 강사(기간제 교원, 스포츠 강사, 체육지도자(코치), 원어민 보조교사 등 11개 직종) 17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논의를 거쳐 무기직 전환 여부를 최종 심의·결정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정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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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보발분교장의 전교생이 1명이 되면서 본교와의 통합을 부결시킨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생의 학습권보다 지역 주민의 눈치만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재학생이 9명인 보발분교장의 통합 추진을 위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학부모 8가구 중 75%인 6가구가 찬성하면서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달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보발분교 폐교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부결돼 통합은 무산됐다.당시 교육위원회는 보발분교장 폐교 안건을 두고 거수 표결한 결과 참석 위원 4명(정영수, 이종욱, 김학철, 임헌경) 중 김학철 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반대했고, 결국 이 안건은 없던 일로 됐다.당시 임헌경 의원은 “작은 학교 살리기는 교육감의 공약사업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8.02.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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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을 기준치 이상 배출하다가 검찰에 적발된 청주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진주산업㈜이 허가 취소(폐쇄)됨에 따라 이 업체로부터 증기를 공급받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 업체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6일 진주산업에 대해 오는 12일자로 허가를 취소했다. 11일까지 법원이 허가 취소에 대한 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2일부터 가동을 하지 못한다.이렇게 되면 그동안 진주산업이 SK충청에너지서비스를 공급자로 내세워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일부 업체들에 제공했던 1시간당 평균 80톤의 증기공급까지 중단된다.현재 진주산업의 증기를 공급받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업체는 LG화학 오창공장, 스템코, 더블유스코프, 녹십자 오창공장 등 4곳이다.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자체
경제
충청타임즈
2018.02.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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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추진하는 복합힐링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조성 사업이 투자금을 더 확보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SDJ코퍼레이션은 투자 목적으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지분 1000만주(지분율 55.1%)를 500억원에 사들인다고 5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5월 20일이다.SDJ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개인회사다. 신 전 부회장이 지난해까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국내에서 관련 소송 등을 하기 위해 이 회사를 설립했다.두 회사 오너가 친분관계가 있고 SDJ가 에듀팜 특구 사업의 전망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SDJ는 지분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5월 16일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블랙스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2.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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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기준치 이상 배출하다가 검찰에 적발된 청주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진주산업에 대한 허가취소가 결정됐다.청주시는 6일 허가취소 처분이 적법하다는 환경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폐기물처리업 허가 취소(오는 12일자) 공문을 진주산업에 보냈다고 밝혔다.시는 기업체에서 수집한 폐기물을 소각하는 소각로를 운영하는 진주산업 시설특성상 당장 시설운영을 중단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고 보고 6일간의 유예기간을 줬다.사업장을 폐쇄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주산업에서 청주시의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없다. 따라서 이 업체는 법적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동부지검과 환경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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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강원, 호남이 강호축 의제 국가균형발전 정책 반영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충북도 등 전국 8개 시·도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공동선언 및 토론회를 열었다. 강호축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성장축을 말한다.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개회사, 변재일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공동 건의문 낭독,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의 기조연설,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시종 충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를 통해 강호축 의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강호축 정책 의제가 국민대통합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날 윤장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2.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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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에 있던 충북 축산 농가 중 소와 돼지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의 '2017년 4분기 가축 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충북지역의 한·육우 사육 가구는 6189가구로 지난해 6월 5440가구에서 13.7% 증가했다. 사육 수도 20만 6941마리로 지난해 6월 20만 1511마리에서 2.7%가 늘었다.젖소 사육 가구도 372가구로 지난해 6월 309가구에서 20.3%가 증가했다. 하지만 사육 수는 지난해 6월 2만1504마리에서 2만1271마리로 1.1%가 감소했다. 돼지 사육 가구 수도 지난해 6월 194가구에서 254가구로 30.9%가 늘었으며, 사육 수는 63만 4130마리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사회
충청타임즈
2018.0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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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행인을 놀라게 해 다치게 한 강아지의 주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해광 부장판사는 이런 혐의(과실치상)로 기소된 A씨(49·여)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8일 오후 9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모 상가 앞 인도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었다.목줄이 단단히 묶이지 않은 반려견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44)에게 갑자기 달려들었다.이 탓에 B씨는 자전거 핸들을 꺾다 넘어져 쇄골 골절 등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다.A씨는 검찰의 약식 기소에 불복,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정식 재판에서도 과실이 인정된 A씨는 즉각 항소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8.01.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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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6급 임기제 공무원 모집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 6명이 응시해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송무행정을 담당할 송무행정 분야 지방 일반 임기제 6급 공무원 1명 모집에 변호사 6명이 응시했다.이는 3년 전 모집했을 당시 3명이 응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배가 증가한 것이다.특히 이번 응시자들의 상당수는 변호사 자격 취득 3년 차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4년여 동안 변호사로 활동했던 경력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직 공무원 모집에 변호사들이 몰리는 것은 최근 로스쿨을 통해 변호사들이 대거 배출되면서 취업난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합격자는 3년간 6급 지방 공무원 대우를 받으며 연봉은 최저 4667만원에서 최고 7004만원까지 받
사회
충청타임즈
2018.01.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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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로 위축된 제천 지역경제를 살립시다.”충북도와 도교육청 등 지역 기관단체가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천시도 자체적으로 상권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제천시는 25일 화재 참사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국내외 관광객 유입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인센티브는 구체적으로 당일 관광은 내국인 30명 이상(외국인 2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가 관내 관광지 2개소(유료관광지 1개소 포함), 식당 1곳 이상을 이용 시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숙박 관광의 경우 1박에 40만원, 2박 이상일 경우 최대
사회
충청타임즈
2018.0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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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가 진행 중인 사랑의 온도탑이 31일까지 목표액에 2% 부족을 예고하고 있어 100도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북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출범하고 목표액 66억7700만원을 잡고 사랑의 온도탑 모금활동에 들어갔다.하지만 이영학 사건 등으로 기부포비아 현상이 커지면서 충북은 23일 현재 55억8600만원(사랑의 온도 83.7도)이 모아지는 등 성금 모금이 주춤한 상태다. 이는 목표액 달성까지는 11억원이 남은 상황인데다 전년동기(56억9400만원) 모금실적과 비교해 98.1%로 예년보다 모금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와 같은 모금 추세라면 남은 일주일 동안 모금활동을 벌여도 충북지역 목표액에 2%가량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8.01.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