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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국악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난계국악축제'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면에서의 만족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군이 지난달 실시한 국악체험 캠프운영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이 축제가 체계적이고 알차게 운영되고 있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그저그렇거나(62%)'나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5%)'고 답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체계적이고 짜임새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에 불과했다.'축제를 보고 느낀 점'에 대해선 43%의 응답자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악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도 39%에 달했다.
사회
뉴시스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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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성매매업소가 1546개에 이르고 여성 종사자는 4591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가정법률상담소 부설 충북성매매피해상담소 '늘봄'의 정선희 소장은 28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성매매 실태조사 보고와 대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소장은 지난 6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 도내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등 도내 성매매 업소를 조사한 뒤 피해 여성 및 주민들에 대한 조사를 거쳐 이같은 조사결과를 내놨다.충북지역 성매매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시.군 중 성매매업소가 가장 많은 곳은 청주시로 43%(666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주시 174개, 증평군 110개, 제천시 98개, 보은군 93개, 음성군 85개, 진천군 80개, 영동군 7
사회
뉴시스
200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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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단장 박범수)과 인기가수 이선희씨가 함께하는 '퓨전 가요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영동군 심천면)에서 열린다. 이 국악단은 이날 올해를 마감하는 정기상설 연주회에 인기가수 이선희씨를 비롯 영동출신의 소리꾼 김용우씨, 언더가수 김잔듸 양 등을 초청, 전통음악과 대중가요가 함께 하는 공연을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선 난계국악단 단원 40명이 총 출동한 가운데 '일출', '풍' 등의 전통음악 선율을 500여명의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 초청가수로 출연하는 이선희씨는 히트곡 '나 항상 그대를', '인연',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열창하며 가요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998년 서울시민가요제 대상과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5.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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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서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뒤 실종됐던 30대 집배원이 5일만에 숨진채 발견됐다.23일 오후 4시30분께 영동군 양산면 정수중학교 후문 근처 수로에서 영동 우체국 소속 집배원 서모씨(39. 영동읍 계산리)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서씨는 지난 19일 영동읍내 모 예식장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 오후 4시께 친구들과 헤어진 뒤 실종 됐었다.이에 따라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벌여 서씨가 마지막으로 모친이 살고 있는 양산면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던 사실을 밝혀 내고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하던 중이었다.경찰은 서씨가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 등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회
뉴시스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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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폐광 주변 농경지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폐광 주변 농경지 36곳 중 7곳에서 납과 카드늄, 구리 등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 논의 경우 183평에서 납이 145mg/kg 검출돼 기준치인 100mg을 45mg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의 논 229평에선 카드늄이 3.4mg/kg 검출돼 기준치인 1.5mg을 두 배 이상 웃돌고 있으며 인근 논 2곳에도 카드늄이 2.2~2.4mg 검출돼 기준치를 넘어섰다.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의 논 624평에선 구리가 97.8mg/kg 검출돼 기준치인 50mg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주변 논 2곳에서도 구리
사회
뉴시스
2005.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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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부군수 재임시 난계국악단 여성단원 성희롱사건과 관련해 해임된 김모 전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이 충북도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했다.도는 지난 달 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부군수가 여성들에 대한 성희롱을 예방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점을 감안해 중징계인 해임을 의결했다. 김 전 사업소장의 소청에 따라 도는 60일이내에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인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청주지방노동사무소는 국악단원들의 진정에 따라 조사를 벌여 지난 2003년 11월 난계국악단 일본 연주회 직후 회식자리에서 김 전 사업소장이 여성단원을 껴안는등 성희롱한 것이 일부 인정된다고 판정한 바 있다. 이에따라 징계를 미뤄온 충북도는 여성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징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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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께 영동군 황간면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집주인 이모씨(52)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씨가 별다른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20년동안 객지생활을 하다 집으로 돌아온 뒤 신병을 비관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뉴시스
2005.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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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영동군지부는 8일 손문주 군수가 전·현 노조간부 불법사찰 문건과 관련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기로 노조와 합의해놓고 헌신짝 처럼 파기했다며 비난성명을 내고 항의투쟁을 재개하기로 했다.노조는 성명에서 "지난달 손군수는 사찰문건 작성경위를 조사해 관련 공무원에 대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고 노조와 합의서까지 교환했으나 한달을 끌어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손군수가 합의서에서 군정과 무관한 애경사나 주민 관광여행 등의 동향파악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여전히 전화를 통한 동향보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한 순간만을 모면하려고 합의서를 작성한 군수의 얄팍한 술책에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전국공무원노조 및 충북본부와 연대해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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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 우선협상자에 ㈜대동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9월 민간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케이디 부동산디벨로퍼닷컴이 이 업체를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의를 거쳐 낙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주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총 이익금의 5%를 늘머니과일랜드에 재투자 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대동백화점, 대동홈쇼핑을 통한 영동과일 유통망 확보, 과일랜드 시설이용시 영동군민 할인카드 발급, 장학사업 및 사회문화사업 전개 등의 계획안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 2270억원을 들여 콘도.펜션단지 등의 숙박시설과 노인복지센터, 과일유통센터, 산림욕장,
지역
뉴시스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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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불이나 50대 주부가 숨졌다. 2일 오전 9시30분께 영동군 용산면 백자전리(덕진리) 진모씨(65) 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진씨의 부인 허모씨(56)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이날 불은 진씨 집안 안방과 거실 등을 태워 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허씨가 지병(지체장애 2급)으로 거동이 불편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불길을 피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회
뉴시스
200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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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1시30분께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 마을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00평과 안에 보관 돼 있던 농기구들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창고 내부 양쪽 끝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동시에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뉴시스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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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서 열린 제44회 충북도민체전이 열전 3일 간 대단원의 막을 28일 내렸다.‘단양의 꿈 미래로, 충북의 힘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6일 개막된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청주시가 지난 2003년 대회에 이어 종합성적 2만29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청주시에 이어 지난 대회에서 5위에 머물렀던 제천시가 종합성적 1만7302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1만6085점을 얻은 충주시가 3위를 차지했다.청주시는 지난 27일 중간집계에서 종합성적 5위에 그쳤으나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7개를 따내며 지난 2001년부터 이어 온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지난 2000년 대회 이후 만년 꼴찌의 설움을 겪은 개최지 단양군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제천·단양
충북인뉴스
2005.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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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총격을 받고 무고한 피란민이 학살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인근에 노근리 역사공원이 조성된다.영동군은 오는 2009년까지 사건현장 인근의 폐교된 옛 노송초등학교 일원 11만평방미터에 추모탑과 추모공원, 기념관, 홍보전시관 등이 들어서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과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노근리 사건 관련 특별법에 따라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역사공원은 내년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부지매입에 나서 빠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실시설계와 토지매입비 27억 5천만원을 편성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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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께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김모씨(49·대전시 동구 오정동)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함께 버섯을 따던 이모씨에 따르면 "이날 동료 2명과 함께 버섯 채취를 하던 중 숨진 김씨가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며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인공호흡 등 응급 조치를 취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장에 있던 동료들을 불러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
뉴시스
200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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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8시24분께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영동발 무주간 미개통 도로서 윤모씨(47)가 운전하던 일명 씨티100 오토바이가 운동중이던 김모씨(47·여)등 2명을 치어 김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또 함께 운동하던 전모씨(50·여)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일단 오토바이 운전자 윤씨의 운전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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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위원장 허전)’는 14일 3차 회의를 열고 도내 12개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를 확정하고 선거구안을 심의했다. 선거구획정위는 2차회의에서 정한 기초의원 정수 잠정안에 대해 도내 시군 및 정당 의견을 검토한 뒤 잠정안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는 청주시 26명, 충주시 19명, 제천시 13명, 청원군 12명, 보은군 8명, 옥천군 8명, 영동군 8명, 괴산군 8명, 음성군 8명, 증평군 7명, 진천군 7명, 단양군 7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시군 의견조회 결과 정수감소폭이 큰 충주시(5명)는 도농통합시 행정특례법에 따른 별도의 가중치 부여를 요구했고 영동군(3명)은 정수 감소율이 27%로 가장 높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선거구
정치·행정
이재표 기자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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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한 대학교에 세쌍둥이가 나란히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영동대학교 수시 2학기 1차모집에 합격한 설현민(19.초등특수교육과).현심(〃), 현경양(사회복지학과) 세자매.이들은 청주출신으로 첫째 현민이와 둘째 현심양은 청주농업고등학교에, 현경양은 충북인터넷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평소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강한 열의를 가지고 있는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특수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했다는 이들 세자매는 장차 장애학생들을 올바르게 이끌어나갈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현민양은 "우리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며 "대학교에 입학하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주위
사회
뉴시스
2005.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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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찰서는 12일, 도로에 설치된 멘홀 뚜껑을 훔친 최모(29)·오모씨(48)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최씨와 오씨는 조카와 외삼촌사이로 11일 오후 1시30분께 옥천군 청산면 판수리 19번 국도상(영동군계 500m 지점)에서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돼 있던 맨홀뚜껑(시가 15만4000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사건발생 30여분 뒤인 오후 2시께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5㎞ 추격끝에 검거하게 됐다.
사회
뉴시스
2005.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