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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주민등록 인구 3만 명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3만 명마저 무너지면 기존 조직 중 1개 과를 강제 감축해야 하기 때문이다.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인구 3만~5만 시·군·구는 12개 실·과 이내를 둘 수 있지만, 2년 간 연속해서 인구 3만 명 아래로 내려가면 1개 과를 줄여야 한다. 이때 인구 기준은 전년도 각 분기 말 현재 해당 지자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수 평균이다.단양군은 지난달 말 3만 484명으로 지난해 말 3만 761명보다 277명(0.9%) 감소했다. 이는 2014년 말(3만 948명) 기준으로 볼 때 464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군은 이에 따라 인구 3만 명 유지를 군정 최대 과제로 삼아 주요 현안 사업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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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멘트 생산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추가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에 대한 이중과세 논란이 이는 데 대해 단양군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이 법안은 시멘트 생산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으로 추가하고, 시멘트 생산량 1t 당 1000원(40㎏ 1포 당 40원)을 과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징수된 세금 중 65%는 해당 시·군 조정교부금으로, 나머지 35%는 시·도에 배분해 환경개선과 복지사업에 투자하도록 하고 있다.시멘트 업계는 개정안이 마련되자 명백한 이중과세이자 조세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며 언론 등을 통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업계는 현재 원료의 90%를 차지하는 석회석 채광에 이미 지역자원시설세가 부과되고 있기 때문에 최종 생산물에도 같은 항목의 세금이 부과되는 것은 명백한 이중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2.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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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발병 지역이 제천을 에워싸는 양상이어서 방역 당국에 비상등이 켜졌다.충북도와 제천시는 이에 따라 AI의 제천 상륙을 차단하는 데 사활을 걸고 최고 수위의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우선 도지사 특별지시에 따른 예찰 지역 확대를 결정하고 대상 지역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도내 전 지역에서는 오리 신규 입식이 전면 금지되고 오리 이외의 가금류의 경우 검사를 거친 이동증명서가 없는 경우는 반입이 일절 금지된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도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H5N6형 AI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이 가능한 고병원성으로 중국에서는 이미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2.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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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7일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동절기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상가가 전소되는 등 동절기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 두 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주요 점검 사항은 공동구간 소방시설 점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개별점포 소방시설 점검, 공동설비 및 개별점포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소화기 비치 등이다.군은 점검 후 시설과 설비 등이 부적합한 시설은 상인들에게 시정토록 계도하고 공용설비나 장비 미비사항은 향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동절기 화재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들도 사전에 꼼꼼히 주변을 살피는 등 예방활동에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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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의 저격수로 알려진 김꽃임 제천시의원이 지난 3일 제천의 한 광고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유는 허위사실 유포 등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알려졌다.지역 광고업체 A사는 고소 후 “김꽃임 의원이 우리 회사가 사무실과 간판도 없고 114전화번호 안내에 등록되지 않은 유령업체라고 지목하면서 제천시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A사는 이에 따라 김 의원을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유출,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는 것.회사 관계자는 “김 의원은 지난달 9일과 22일에도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사를 유령업체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발언하며 시정질문 이후 일주일 넘게 회사 주변을 탐문했다고 했다”고 지적하면서 “아무 잘못도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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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완성 등 단양군의 2017년 군정 목표가 발표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11월 25일 제255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방향으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등 6가지를 제시했다.류 군수는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완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화 ▲농업의 가치증진 ▲삶이 풍요로운 맞춤형 복지 추진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단양 조성 ▲소통과 공감의 열린 군정 추진을 강조했다.류 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 목적지 단양을 완성하기 위해 군정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류형 중장기 종합관광계획과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계획, 녹색쉼표 체류형 관광단양 조성계획을 조기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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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중앙기관 및 충북도, 민간단체가 평가하는 각종 평가에서 8개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중앙단위 공모사업에서도 ‘단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20개 부문이 선정되는 등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분석에서 경영성과 분야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단양군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소비자 선정 국가브랜드 대상, 귀촌 대표 브랜드 대상 등 다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온달문화축제가 충북도 지정축제로 2년 연속 선정 됐으며 단양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치매관리 사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충북도가 (사)충북경제경영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16년 관광객 행태분석 조사 결과 단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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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집행위원회가 21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개최했다.엑스포 개막이 3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 집행위원회는 조직위원회 실무기구로 지난 10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시 도내 주요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선출됐다.이번 회의는 집행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 개최됐다. 이날 집행위는 조직위 사무국과 엑스포 주관대행사로부터 행사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발전방안을 토론했다. 위원들은 엑스포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논의했으며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근규 집행위원장은 “이번 엑스포가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한방바이오 산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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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 기부행위 의혹에 휩싸인 이근규 제천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선다.선관위는 최근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폭로하며 선관위에 사건을 신고함에 따라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9일 2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근규 시장이 선거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 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가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 행사 때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는 것이다.제천시선관위는 이에 따라 지난달 7~9일 치러진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에서 문예위가 행사에 참여한 단체 등에게 제공한 기념품이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조사는 이번 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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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농협(조합장 남희주)은 지역에서 재배된 신천배추를 대만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소백농협은 이번 수출이 농가소득 안정화와 국내 배춧값 지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소백농협은 9일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국내 농산물 수출업체인 인포트레이딩(대표 허남원)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배추 17t을 대만에 수출하기 위한 1차 선적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1차 수출에 이어 가을배추 생산 시기인 11월 말까지 모두 100t에 달하는 배추를 대만으로 보낼 예정이다.소백농협은 올해 가을배추 출하시기에 맞춰 판로개척과 국내값 지지를 위해 배추 수출을 적극 모색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농협 측은 “이번 수출을 위해 농가들이 품질관리에 힘써 왔다”며 “바이어들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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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 처리 문제를 놓고 술자리에서 서로 폭행한 제천시 이모(55) 국장과 제천시의회 홍모(48) 의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이들의 범죄사실을 모두 확인하면서도 두 사람이 초범인 데다 우발적으로 범행하고 서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사실상 형사적 처분을 면하게 됐다.이 국장과 홍 의원은 지난 9월 23일 제천시 장락동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도시계획조례 개정 문제를 놓고 시비 끝에 싸움을 벌여 홍 의원이 실명위기에 처하는 등 서로에게 전치 3∼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이 국장은 제천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규제 완화 차원에서 시가 제출한 도시계획 조례 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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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드미마을(대표 정문찬)은 오는 12~13일까지 농촌유학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유학 10주년 포럼과 한마당 행사 및 홈커밍 데이 본 행사로 나눠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12일 오후에는 약선체험관 2층에서 ‘농촌유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드미 농촌유학 10주년 포럼이 열린다.이날 포럼은 일본 농촌유학전문가인 소다테루카의 야마모토 국장이 일본 산촌유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민들레 김경옥 편집장이 일본 산촌유학의 한국적 도입으로서 농촌유학을, 성균관대학교 김은경 선생이 한드미 농촌유학의 현황과 졸업생들의 농촌유학 경험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는 한국의 농촌운동과 농촌유학의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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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국정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민들도 정권 심판 대열에 본격 합류키로 하는 등 국민 분노가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다.민주노총제천단양지부, 전국농민회충북도연맹제천농민회, 제천민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제천지역 11개 시민단체는 최순실 씨 귀국 이튿날인 지난 10월 31일 ‘제천시촛불공동행동’을 구성하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국정 농단 세력 발본색원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오늘날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웃지 못할 현실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 무능과 거짓말로 일관된 권력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극한 분노감을 표시한 이들은 “박근혜(대통령)는 하야하라”며 국정 농단의 근본 원인이자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역사 왜곡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11.02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