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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늘머니과일랜드' 종합관광휴양지 조성사업이 민자유치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20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의 민간자본 사업자로 선정돼 작년 12월 투자양해각서까지 체결한 ㈜대동종합건설 컨소시엄의 주간사인 ㈜대동종합건설이 지난 11일께 사업에 불참할 뜻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대동종합건설은 케이디부동산디벨로프닷컴㈜, ㈜열성오피스텔, 쓰리케이건설㈜, ㈜컬쳐 캡 미디어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 가운데 60%의 지분을 가진 주간사다.때문에 불참할 경우 이 업체 몫인 자기자본금 327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차질을 빚어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찾기까지 추진이 어려울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2주전 이 컨소시엄이 사업 계획 설명을 하면서
지역
뉴시스
2006.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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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는 20일 오후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한용택 옥천군수(58)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한 군수는 5.31 지방선거운동 기간 이전인 지난해 12월23일 오후 8시께 영동군 용사면 모가든서 선거구민 28명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현재 한 군수를 상대로 유권자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모임과 한군수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조사 하고 있다. 그러나 한 군수는 "우연히 지나다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는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인사를 하러 들렀을 뿐 특정한 목적이나 지지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군수는 선관위에 재산을 축소해 신고하고 부인의 체납사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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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회 임광수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사퇴의사를 밝혀 거취가 주목된다. 임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충북협회 긴급이사회에 참석해 '(협회장직을)더 이상 안하겠다'고 발언했다는 것. 이는 지난 11일 대의원 총회의 임 회장 재선출 결과를 고사한 것으로 연임거부의 뜻이 확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임 회장은 연임거부 발언 이외에 향후 충북협회장 회장단 구성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임 회장이 연임거부후 대의원총회 회장선거의 차점자였던 정종택 학장을 추천하는 모양새를 기대했었다. 따라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총회 재선거가 실시될 경우 정종택 학장과 이필우 영동군민회장의 대결이 유력한 상태다. 하지만 임 회장의 '복심'이 누구에게
사회
충북인뉴스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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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충북지역 재산피해가 111억8900만원으로 늘었다.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7시 현재 이번 집중호우로 9세대 1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109억5500만원, 사유시설 2억34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공공시설은 도로 및 교량 12곳, 하천 16곳, 소하천 39곳, 사방댐 27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돼 재산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사유시설은 건물 17동, 농경지 3.82ha, 비닐하우스 0.05ha가 유실되거나 매몰됐으며 농작물 침수 피해는 39.97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군별 재산피해는 단양군 44억2900만원, 충주시 29억7500만원, 제천시 11억300만원으로 북부권 3개
사회
뉴시스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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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밑에서 미군의 총탄에 학살된 피해자(노근리 사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26일 사건 현장에서 열린다. 19일 노근리사건피해자대책위원회(현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 위원장 정은용. 82)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위령제에는 피해자와 유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및 외부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사건추진 경과보고, 위령사 낭독, 신갑선 시인(영동문인협회부회장)의 ‘노근리에서’ 등 추모시 낭송이 이어진다.또 진혹곡 연주와 살풀이 춤판이 벌어지며 민족춤패 ‘너울’의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창작마당춤극 ‘노근리의 비가 3’도 공연된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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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충북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이 291.2㎜를 기록한 가운데 1명이 실종되고 이재민 40가구 10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18일 오후 3시 영동군 양강면 묘동리에선 산 사태에 대비해 2가구 3명이 친척집으로 대피하는 등 추가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또 농경지 32ha가 유실되거나 매몰되고 668ha의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와 함께 도내 주택 45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으며 도로 및 교량 49곳이 유실되거나 산 사태 등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이밖에 도내 공장 중 (주)성신양회 단양공장 등 8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선박 3척이 유실됐다.한편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
뉴시스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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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친환경사과연구회인 '그루터기(회장 장인횡)'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9001인증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18일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을 비롯 공동출하, 무농약 재배 등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한 ISO9001인증 획득 작업에 필요한 절차를 밟은 결과 이달 초 심사를 통과했다.이 단체는 지역 농민 6명이 뜻을 모아 작년 4월 결성 한 뒤 고품질의 사과 재배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이 지역 생산자단체가 ISO인증을 받기는 작년 9월 영동군배연구회(회장 김정열)에 이어 두번째다.장인횡 회장은 "이번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대외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생산이력제 등을 실시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
경제
뉴시스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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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을 대상으로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17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된 가운데 도내 강수량이 크게 줄어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 특히 충주.제천.단양.진천지역 저지대와 침수 예상지역 주민 중 긴급 대피했던 주민 391가구, 975명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귀가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충북지역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최고 35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시.군별 누적 강수량은 제천 355mm, 단양 286mm, 충주 228mm, 음성 213mm, 괴산 211mm, 청주 176mm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1명이 실종됐으며 528.47ha의 농
사회
뉴시스
2006.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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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는 16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한용택 옥천군수를 소환, 조사했으나 우선 귀가조치했다.이날 오후 1시 30분 경찰에 출두한 한 군수는 건강상태를 이유로 귀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한용택 군수를 1∼2차례 더 소환할 것"이라며 "사전선거운동 경위와 뭉칫돈 흐름과 관련된 몇 가지 의문점을 확인한 뒤 검찰에 지휘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5·31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12월 중순 영동군 모가든에서 2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발언과 함께 60여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할 방침이었다. 이와 함께 후보경선 직전 한 군수의 2개 계좌에서 사라진 1억 원의 행방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었다.
사회
충청투데이
2006.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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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경기지역에 많은 비 피해를 입혔던 장마전선이 점차 충청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충북 전역에 오후 1시를 기해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25mm의 강한비가 내리고 있다. 16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충북도내에는 제천 114.5mm, 단양 90mm, 충주 65.5mm, 진천 51mm, 괴산 40mm, 증평 13.5mm 청주 5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청주기상대는 16일 오후 1시를 기해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체 발령되고, 괴산군과 진천군, 증평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앞으로도 도내에는 6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비는 17일 밤까지 이어
사회
뉴시스
200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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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몰고 온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면서 충북지역 재산피해가 20억원을 넘어섰다.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7시 현재 도내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8억3500만원, 사유시설 13억5400만원 등 총 21억8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충북 남부권은 그 당시 최고 247mm의 강수량을 기록한데다 한때 1초당 20.6m의 강풍이 불면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도내 농작물 피해는 ▲농경지 4.4ha ▲비날하우스 3.9ha▲농작물 105.7ha ▲인삼재배시설 125건 ▲축사 8동 ▲기타 26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시.군 재산 피해는 보은군이 10억4900만원으로 전체 피해의 48
사회
충북인뉴스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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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재선출된 임광수 충북협회장에 대한 지역 여론이 심상찮다. 충북협회는 이날 서울 세종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광수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날 36명의 대의원 중 33명이 참가, 투표했는데 결과는 임광수회장 18표, 정종택충청대학장 10표, 이필우영동군민회장 5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용퇴의사를 밝혀 온 임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되자 협회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5년 7월 전임 윤욱현회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3년 임기의 7대 충북협회장에 오른 임광수회장은 이로써 일곱번 연임을 거쳐 무려 24년 장기집권(?)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임회장 연임을 반대해 온 회원들은 대의원 회의 결과 불인정, 오는 28일 예정
사회
한덕현 기자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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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5억 3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오후 6시 현재 공공시설 재산 피해는 2억 900만원, 농작물 등 사유시설 재산 피해는 3억 290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도내 시.군 중 이번 태풍의 재산 피해는 보은군이 2억 9600만원, 영동군 2억 2400만원으로 두 곳에 대부분의 피해가 집중됐다.농작물 피해의 경우 ▲인삼재배시설 15건 ▲농경지 0.16㏊ ▲비날하우스 0.83㏊ ▲농작물 7.03㏊ ▲축사 5동이 파손되거나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보은군 삼승면 원남리에서 주택 1채가 반파돼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영동.보은.청원군에서 192그루의 가로수가 뽑히거나 쓰러진
사회
충북인뉴스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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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택 충북 옥천군수의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수사 중인 옥천경찰서는 선거기간 중 한 군수의 계좌에서 1억원대의 뭉칫돈이 사라진 정확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31선거 과정에서 열린우리당 군수후보 경선 전인 2월 말께 한 군수의 16개 계좌 중 2개가 해지되며 예치금 1억여원이 사라진 단서를 포착했다.경찰 관계자는 "한 군수의 재산축소신고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선 후보자용으로 열린우리당에 제출된 재산신고사항과 이후 5.31지방선거 군수 후보자용으로 신고한 재산내역이 서로 달라 이를 확인하던 중 계좌 두개가 해지된 사실을 발견했다" 며 "이 두 계좌에 예치돼 있던 1억여원의 출처를 확인키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정치·행정
뉴시스
200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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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유일한 생존 조사관인 청주 출신 정철용옹(향년 60세)이 9일 오후 6시30분 지병(담도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49년 1월 제헌의회 의원의 추천을 받아 반민특위 조사관에 임용됐다. 같은해 2월 춘원 이광수를 체포하는 등 일제에 부역한 기업인과 군인, 경찰을 체포하고 조사하는 일을 담당했다.하지만 이승만 정권이 경찰력을 동원 반민특위를 강제해산하면서 조사관 활동은 5개월여에 그쳤다. 생전에 취재진을 만난 정옹은“친일 역사를 정리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했는데 친일세력에 의해 무참하게 저지될 줄은 몰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인은 지난해 5월 친일진상규명위원회가 발족되자 '제2의 반민특위'가 만들어졌다며 기뻐했고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친일진상규명위 자
사회
충북인뉴스
200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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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용택 옥천군수 계좌에서 1억원 가량의 현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해 사용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옥천경찰서는 한 군수의 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 군수 본의 명의로 된 2~3개 계좌에서 1억원 가량의 현금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한 군수에 대한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돼 열린우리당과 선관에 제출된 관련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포착하고, 출처와 사용처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경찰은 특히 인출된 돈이 정치권에 유입됐거나 불법선거자금으로 사용된 것이 아닌가 보고 한 군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돈 흐름을 확인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한 군수는 일단 돈
사회
새충청일보
2006.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