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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충주사과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중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충주사과축제에 맞춰 충주사과 웅변대회를 연다.시는 제9회 충주사과 축제를 기념하며 다음달 4일 충주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유치부와 초ㆍ중고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충주사과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학원장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자 접수를 마감하고 웅변 원고를 심사(예심)한 뒤 1차 합격자를 개별 통지한다. (사)한국웅변인협회 충주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웅변대회에서 학생들은 충주사과의 우수성과 장래성, 충주사과와 충주사랑, 사과와 얽힌 내용 등을 소재로 본인들의 주장을 편다.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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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가 12일 중일전쟁이 일어난 1937년부터 해방 때까지 일제에비행기를 헌납한 친일 인사 100여명과 친일단체 명단, 헌납 내역 등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인촌김성수의 동생인김연수 당시 경성방직 사장 등 거물급 친일파들을 비롯해△문명기·최창학 등광산 부호△민영휘(휘문고 설립자) 일가등 일제귀족 가문△경남 진주부의 정태석 등 대지주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충북에서는 김원근(중추원 참의), 손재하(충북도의원·중추원 참의), 정석희(충북도의), 최동선(청주시장 상담역) 이정재(임전보국단 발기인) 민중식, 이석구, 권병섭(충주), 이희준, 김홍기, 이명수 등의 이름이 공개됐다. 민족문제연구소 발표 명단 이외에 지난 2002년 충청리뷰 취재결과 민영택(청주) 이춘옹(충주)도 1000원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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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가 10일 옥천여중 사태 해결을 위한 5개항에 합의함에 따라 전교조의 교육청 농성이 해제됐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6월 6일 옥천여중 김성웅 교감이 자살한 뒤 이 학교 조합원인 조모 교사가 징계에 이어 음성지역 중학교로 전보된 것에 반발해 30일째 도 교육청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조 교사는 고 김천호 교육감이 옥천여중을 방문할 당시 과잉 영접논란을 제기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교감이 교장으로부터 수모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됐다. 도 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는 옥천여중 사태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전교조가 필요한 조사항목을 제시하고, 도 교육청은 사실 확인의 내용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재조사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또
사회
뉴시스
200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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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톤에 달하는 금을 소비하지만 금이 한 덩어리도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하면 1930년대의 ‘한국판 골드러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70년 전의 한반도는 한해에 10조원 어치의 금을 캐내며 우리나라를 강점했던 일본을 세계 5위의 금 생산국으로 만들어 주었다. 1933년 한 해에 조선땅에서 개발된 금광은 약 3200여군데. 이후 1943년 한국의 황금광시대가 막을 내리기까지 한해 생산량이 10여톤에서부터 30여톤까지 늘어났으며 금값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삼천리 방방곡곡이 광산을 뚫는 곡괭이질 소리로 시끄러웠던 시절이다. 1933년 ‘황금무용론’을 통해 황금열풍을 비웃던 채만식도 5년 뒤에는 김제와 천안 일대의 광산개발에 뛰어들었고,
사회
이재표 기자
200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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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행사기간 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특히 계기성 연계홍보나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그 동안 활발하게 펼쳐온 홍보 방법에서 벗어나 최근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기동력을 갖춘 홍보로 세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요즘 구사하고 있는 전략은 올해 행사가 시민과 함께 하는 비엔날레가 되기 위해 사전 이들로부터 친밀감과 호감을 갖도록 해 행사 참여를 극대화시킨다는 일명 '게릴라식 홍보' 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는 공예인과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친숙한 표현을 가지고 시장, 터미널 및 각종 교육장소 등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행사의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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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신임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강당에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교육감으로서 막중한 소명과 책무를 흔들림없이 수행하고 무엇보다도 교육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본질을 결연히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한 교실,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직장,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교육감은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맞춤교육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첨단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존경받는 교직풍토 조성을 위해 교직원 업무를
사회
뉴시스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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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주에서 충북 북부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정견 발표회를 가진 제13대 충북도교육감 보선 후보자들은 故 김천호 교육감의 교육철학 계승과 교육환경 개선, 특성화 교육 추진 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충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정견발표회에는 충주,제천,단양,음성지역 학교 운영위원 등 유권자 600여명이 참석해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폈다. 정견발표 순서 추첨에 따라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기호 4번 류태기(62) 후보는 “청주교육장으로 일하면서 교육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많이 깨닫게 됐다”면서 “40여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쁨과 희망을 주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류 후보는 “모든 학교에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는 등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는
사회
뉴시스
2005.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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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충북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자 소견발표회가 27일 충북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렸다. 8명의 후보들은 준비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표회장에는 학교운영위원과 후보자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후보자들은 규정에 따라 20분씩 준비한 연설문을 발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류태기 후보는 "청주교육장을 비롯해 40여년간의 교단경험을 살려 믿음과 희망을 주는 충북교육의 꽃을 피우겠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지역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인사 자율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탐구 체험중심의 교육 강화, 면지역 학생 무료 급식 실시 등을 제시했다. 김재영 후보는 "교육감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중앙집권적 구조를 개선해? 학교장 중심의 자율적 학교 운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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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사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행)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의 예절과 한문을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한문교실을 25일 옛 사창동사무소 2층 주민자치센터에서 개강해 운영한다.이번 사창동 어린이 한문교실은 주3회(월 수 금요일) 2시간씩 사자소학을 비롯해 고서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문은 물론 전통예절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지도할 방침이다.특히 한문교실을 지도할 박화순강사는 풍광초등학교 교장과 청주향교 장의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유도회 사창동분회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지녀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수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올바른 전통과 예절을 배우는 것은 미래의 주역들인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이번 한문교실을 통해 어른을
사회
충북인뉴스
200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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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충북교육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개시된 가운데 22일 오전 10시 현재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전 9시부터 후보등록을 접수해 유태기 후보(전 청주교육장)가 첫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이어 김재영 후보(전 청주고교장) 이기용 후보(괴산교육장) 박노성 후보(청주 중앙초 교장) 이승업 후보(보은교육장) 이재봉 후보(충북대 교수)가 후보등록을 끝냈다. 이날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인 충북방송, 충북인뉴스의 후보자 토론회를 앞두고 심의보 교수 이외에 불참통보를 한 예비후보는 없는 상태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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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감 보궐선거가 22일 후보등록을 기점으로 본격 달아 올랐다. 전임자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출마자들의 선거준비 기간이 불과 한달정도에 불가한데다 법정 선거운동 기간 역시 고작 10일밖에 안 되기 때문에 투표가 예정된 8월 1일까지 일정 소화가 결코 녹록치 않을 조짐이다. 게다가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라 상당한 혼선도 예상된다. 충청리뷰는 교육계의 특수성을 감안, 정책선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후보자 전체에 대한 정책진단을 펴 왔다. 선거가 촉박함에 따라 후보자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해 올바른 판단을 꾀하기 위해서다.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는 권혁풍 전 충북도교육위원, 김윤기 청원부강초교장, 김재영 전 청주고교장, 류태기 전청주교육장, 박노성 청주
사회
한덕현 기자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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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과잉영접 논란으로 교감 자살사건이 벌어진 옥천여중 사태가 해당 교장, 교사에 대한 문책성 인사 이후에도 수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교조 충북지부는 옥천여중 조만희 교사에 대한 음성 감곡중 경고 인사조치에 대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부당한 보복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사실상 도교육청이 제시한 조교사에 대한 경고사유가 인터넷 고발글 가운데 일부 문구와 표현을 문제삼고 있어 '옹색하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교육현장의 일부 보직교원들은 "학교내의 문제를 자체 해결노력도 없이 인터넷에 익명으로 글을 올려 여론재판식으로 몰고간다면 교단안정은 불가능하다"며 문책인사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조교사에 대한 징계성 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전교조 충북지부 조합원들의 도교육청 항의집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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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평생교육도시를 지향하며 매주 목요일 외부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열고 있는 ‘푸른제천아카데미’에 제천시여교사협의회가 관내 400여명의 여교사를 참석토록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물의를 빚고 있다. 여교사협의회는 시 주관으로 열리는 푸른제천아카데미를 자체초청강연회를 여는 것처럼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고 제천교육청에서는 참석협조 공문까지 각급 학교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지난 7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하민회씨(이미지21 대표)를 초청, ‘이미지를 경영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여기에 여교사협의회는 자체 계획한 초청강연회를 제반이유로 열지 못하고 시가 주최하는 푸른제천아카데미에 여교사들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한 후 시 교육청에 이 사실을 공문으
제천·단양
정홍철 기자
2005.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