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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이정우 이하 충북교노)은 전교조가 학교구성원간 갈등을 조장시키고 있다며 전교조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특히 충북교노가 전교조의 단체교섭요구안을 두고 공세를 가한 것은 처음으로 앞으로 양대 노동단체간 업무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교노는 12일 성명을 통해 “전교조 충북지부가 제출한 2006 단체교섭 요구안에 따르면 자신들의 협약내용을 일반직과 기능직까지 적용하도록 하는 등 명백한 월권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일반직과 기능직에 관해서는 충북교육청공무원노조에서 교섭할 사항”이라고 밝혔다.충북교노는 또 “더욱이 전교조는 법령에 명시된 교사의 직무까지 해괴한 괴변을 들어서 교사가 담당자로 지정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회
새충청일보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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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전인교육 실천하는 산골 초등학교 【진천=뉴시스】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동문들이 똘똘 뭉쳐 ‘시골학교답지 않은’ 전인교육을 실천하는 산골 초등학교가 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소재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월희). 1935년 문을 연 이 학교는 재학생이 147명에 불과한 전형적인 시골학교다.하지만 도시 학교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교육환경을 갖춰 도시 학교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문백초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이 교장이 ‘초빙교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다.이 교장은 부임 직후 교직원들과 ‘문백초등학교만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자’는데 뜻을 모았다.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문백5품(品)제’다.프로그램의 골자는 △기초.기본학력신장을 위해 한글과
사회
충북인뉴스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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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A중학교에서 벌어진 구타사건이 발생한 지 9개월이 지나서야 피해학생 부모의 검찰고발을 통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폭력의 수위가 높아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이 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교육기관들이 수개월 전에 일어난 폭력 사실을 보고받고도 내부적인 사태해결을 위해 의도적으로 사건을 숨긴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면치 못 할 것으로 보인다.2005년 6월 28일 A중학교 체육관에서 태권도부 코치가 소속선수를 구타한 사건이 발생했다. 구타를 당한 학생은 A중학교 1학년 B군(14)으로 초등학교 때 입은 사고로 인해 왼쪽 엄지발가락이 잘려나갔고, 봉합수술을 했지만 태권도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는 학생이었다. 발차기를 할 때 디딤발에 힘을 제대로 주
사회
오옥균 기자
200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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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A중학교에서 벌어진 구타사건이 발생한 지 9개월이 지나서야 피해학생 부모의 검찰고발을 통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폭력의 수위가 높아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이 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교육기관들이 수개월 전에 일어난 폭력 사실을 보고받고도 조용한 사태해결을 위해 의도적으로 사건을 숨긴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면치 못 할 것으로 보인다.2005년 6월 28일 A중학교 체육관에서 태권도부 코치가 소속선수를 구타한 사건이 발생했다. 구타를 당한 학생은 A중학교 1학년 B군(14)으로 초등학교 때 입은 사고로 인해 왼쪽 엄지발가락이 잘려나갔고, 봉합수술을 했지만 태권도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는 학생이었다. 발차기를 할 때 디딤발에 힘을 제대로 주지
사회
오옥균 기자
200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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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이규희)가 오는 4월1일 도내에서 6번째로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회인초는 지난 1906년 4월1일 전신인 사립 진명학교로 출발해 1912년 3월16일 회인공립보통학교로 재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모두 73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100주년을 맞은 회인초는 동문회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100주년 기념 조형물을 제작 건립하고 학교의 역사가 담긴 타임캡슐도 제작해 교내에 묻을 예정이다.또 '꿈과 희망, 뿌리 깊은 나무 회인교육 100년'이라는 제목의 100년사를 발간하고 개교기념일인 4월1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열 계획이다.이로써 도내에서는 청주 청남초(19
사회
뉴시스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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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는 학교운영위원 선거에서 불법과 탈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전교조 충북지부는 올해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며 학교장의 특정후보 사퇴종용, 자기사람 심기, 학부모위원 직접 선출의 고의적인 회피 등 불법과 탈법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상당수 학교들이 교감이 교원위원으로 출마하거나 교육청직원들이 지역위원으로 진출하는 등 학교운영위원회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도와 민주적인 선출을 촉구했다.
사회
CBS청주방송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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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장 제안 안건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이 충북도내 30군데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처리안건 가운데 학교장 제안이 전체의 89%, 교원위원 제안이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구성비율이 가장 많은 학부모 위원과 지역위원의 제안은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30개 학교 가운데 학교장을 제외한 교원이나 학부모,지역위원이 단 한건도 안건을 제안하지 않은 학교가 20군데를 차지해 학교운영위원회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CBS청주방송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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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출권과 교육위원 선출권을 갖고 있는 학교운영위원 선출을 놓고 과열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53개 학교 2900여명의 학교운영위원 임기가 이달말 완료됨에 따라 해당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 선출과정이 진행되고 있다.이는 도내 전체 학운위원 4789명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은 오는 21일까지, 지역위원은 오는 30일까지 선출하도록 돼있다.이번 학운위원 선출의 경우 오는 8월 제5대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되는 관계로 운영위원 지원자가 급증해 학교마다 선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더욱이 일부 학교의 경우 벌써부터 과열 경쟁으로 인해 불미스런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사회
뉴시스
2006.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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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3일 학생선수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7명의 보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체벌이나 학습권 침해 등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보호위원들은 도교육청 교육국장(위원장), 평생교육체육과장(부위원장), 초등교육과장, 중등교육과장, 교장대표, 체육회 임원, 학부모 대표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보호위원회는 앞으로△학생선수 폭력행위 관련 지도자 또는 가해선수에 대한 조사 및 제재 △학생선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 유관기관과의 교류증진, 협력사업 추진 △지도자 자질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위촉식 이후 이날 처음 열린 보호위원회는 학생선수보호위원회 설치,
사회
충북인뉴스
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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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 3단독 조중래 판사는 7일 자신의 형을 공군사관학교 학교장으로 속이고 육사에 아들을 입학시켜 주겠다며 수천만원을 편취한 서모씨(61·노동·상당구 우암동)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서씨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같은해 10월22일까지 아들의 육사입학을 희망하는 또다른 서모씨(60)에게 자신의 형이 공사 학교장인데 육사 학교장과 친하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365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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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치러지는 제5대 충북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할 예상 후보군이 무려 30여명에 달해 후보 난립으로 인한 과열 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5대 교육위원 선거는 8월 10일께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존 현역의원과 전직 교육장, 전현직 교장 등 무려 출마예상 후보군이 30여명에 달해 평균 경쟁률이 4대1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1선거구인 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 선거구에서는 4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되는데 현재 자천 타천으로 13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역 교육위원으로는 고규강 도교육위 의장, 김남훈 도교육위 부의장, 이기수 교육위원, 진옥경 교육위원 등 4명이 출마할 예정이며 전직 교육장으로는 김전원 전 청주교육장, 김학선 전 청
사회
뉴시스
2006.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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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새벽녘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에서 승용차를 타고가다 저수지로 추락해 숨진 장애인부자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새벽 5시35분께 42가XXXX호 EF소나타 승용차를 몰던 아들 맹모씨(43·지체장애 5급·경기도 의정부시)가 음성읍 방면에서 금왕방면으로 달리던 중 급커브길에서 핸들을 꺽지 못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저수지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지체장애 3급 아버지 맹모씨(76)도 함께 숨졌다. 경찰은 아들 맹씨가 10년 전 교통사고로 무릎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운전을 하거나 생활을 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었던 점을 들어 졸음운전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평소 효행심이 깊었던 아들과 치매를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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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인사에서 최고 노른자 코스는 무엇일까.16일 단행된 도교육청 교원정기인사에서 이른바 '노른자 코스'의 단면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도교육청내에서는 우연의 일치라고하지만 최근 2-3년간 단행된 인사를 살펴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이번 인사에서 노재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청주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겼다.2월말 퇴임하는 김전원 청주교육장도 전직 도교육청 교육국장이었다. 결국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청주교육장의 바톤을 그대로 이어간 셈이다.노재전 교육국장 후임으로는 박의상 충북고 교장이 임명됐다.노 국장의 전임은 충북고 교장으로 이번 인사에서도 박의상 충북고 교장과 노재전 국장이 그대로 자리를 승계한 셈이 됐다.결국 충북고교장-도교육청 교육국장-청주교육장이 이
사회
뉴시스
2006.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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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6일 도내 5개 지역교육장을 비롯해 3월 교원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노재전 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청주교육장으로, 박연태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장이 충주교육장으로, 박의상 충북고 교장이 도교육청 교육국장으로, 신도섭 교원대부설월곡초교장이 청원교육장으로, 박진규 보은 종곡초 교장이 보은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또 청원 문의중 신정인 교장이 음성교육장으로, 이재신 청주농고교장이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장으로 전보됐다.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도내 전체 교육장 1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교체됐지만 여성교육장은 단 1명도 임명되지 않았다.이번 인사에는 초등 1167명, 중등 1437명 등 모두 2604명의 교원이 전보, 전직, 승진,전출, 전입됐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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