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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여성 의원을 밀어 넘어뜨린 제천시의회 의장은 즉각 사과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제천시의장은 시의원 사이의 언쟁을 말리던 민주당 여성 의원을 밀쳐 입원하는 사고를 야기해 놓고 이렇다 할 사과조차 없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충북도당은 "동료 의원을 물리적인 힘으로 제압한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며 제천시 의정을 이끌어가는 수장답지 못한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지적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절제되고 품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라"고 꼬집었다.새누리당 소속의 K의장은 전날 의원 간담회에서 제천시 예산안 삭감 등을 놓고 언쟁하다 민주당 소속 J의원을 밀었다. 넘어진 J의원은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6.1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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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을 1년 늦추기로 한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국정 한국사 교과서'를 주문한 도내 50개 고등학교에 주문을 취소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도교육청은 27일 국정 역사교과서 대응 TF 단장인 류재황 교육국장 명의로 해당 고교의 학교장에게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서한문에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가진 목적, 절차, 내용 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협조 요청의 내용을 담았다.또 정책 추진 자체의 문제와 함께 교과서의 내용과 서술 방식, 위계성, 역량 중심 교육과의 불합치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다.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열린 역사교육 바로세우기 자문단 협의회에서 나온 제안을 구체화한 것이다.자문단 협의회에서는 ▲ 국정 역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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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순조롭게 완료해 청주 지역 보급률 90%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신설한 도시가스 배관은 단독주택 지역 40개 구간 9774m다. 이를 통해 1827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했다.지난해 8월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보급 신청서를 접수한 시는 도시가스 업체와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뒤 같은 해 12월 도시가스 공급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 대상 구간을 확정했다.시는 도시가스 주 배관이 없는 취약지 공급관 설치에 3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가구당 분담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 분담금의 50%(가구당 최대 150만원)를 시가 지원했다.내년에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사업은 지속 추진된다. 시는 내년도 사업은 2월 중 사업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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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난 1991년 흥덕구 운천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 운천공원에 3천300㎡ 규모로 설치한 인공폭포의 전면 재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운천공원 인공폭포는 설치된 지 25년 정도가 지나 인조암(FRP)이 얇아져 많은 균열과 천공이 생겨 더 이상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며, 인조암을 버티고 있는 내부의 철골구조물도 약해져 안전사고가 우려돼 전면 재조성을 결정하게 됐다.청주시는 인공폭포 재조성 사업비로 2017년 본예산에 27억 원을 확보했다.내년 1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폭포 조성 기본(안)이 세워지면 경관위원회 및 도시공원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2017년 연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6.12.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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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운영이 계속됐던 청주·대구공항이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국내공항은 전체 여객의 90% 이상이 김포·김해·제주 공항에 집중됐고 지속적으로 연평균 10%에 육박하는 높은여객 증가율을 보이며 흑자 운영인 반면, 나머지 공항들은 지역민들의 이동수요 편의 제공 측면에 기여했을 뿐 경영적 측면에서는 적자로 운영됐던 것이 사실이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14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중국 노선 운수권(주 108회, 신규노선 22개) 중 21%인 7개 노선 주 23회를 청주·대구·무안·양양공항에 배분했다.한국공항공사(KAC)도 신규 취항 노선에 대해 3년간 착륙료를 100% 감면하고 증편 시에도 감면 폭을 확대하는 등 취항 유도 인센티브를 강화해왔다.특히 청
경제
김남균 기자
2016.12.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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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계청 등이 발표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의 가구당 부채평균액은 4981만원이었다. 이는 전국평균 6655만원보다는 낮지만 전국에서 10위 규모다.부채 가운데는 금융부채가 3608만원, 임대보증금이 1372만원이었다.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2736만원으로 부채의 75.8%를 차지했으며 신용대출은 714만원이었다.또한 충북의 가구소득 평균액은 4302만원이며 이중 근로소득이 2655만원, 사업소득 1065만원, 재산소득 177만원, 이전소득 405만원 순이었다. 충북의 가구소득은 전국평균 4883만원 보다 낮고 전국 12위권이다.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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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가 부총장 인선을 둘러싸고 보직교수들은 사퇴서를 내는 등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서원대 교원인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엄태석 교수를 부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서원대에는 부총장 직급이 없었으나 내년 대학구조개혁 2주기 평가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부총장제를 도입했다는 것.하지만 교수회는 "구성원 여론 수렴을 생략한 독단적 인사"라고 지적하면서 부총장 후보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교수회는 성명을 통해 "독단적 인사권 행사를 통해 혹여 교수회와 교수들을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법인은 법적 의무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권한만 행사하려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수회 소속 주요 보직교수 6~7명은 총장에게 직접 보직교수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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