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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만원 상당의 공금을 유용한 것으로 감사에서 드러났던 초등학교 여성 교장이 결국 옷을 벗었다.충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는 15일 문제의 A 교장에게 징계위원회의 해임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여 지난달 공개했던 A 교장의 비위는 '백화점'에 가까웠이다.해당 교장은 우운동부원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한 것처럼 교사에게 지출 품의하게 하고 학교 법인카드로 특정 식당에서 음식값을 선결제토록 하는 수법으로 10건 340여만원을 유용했다.이밖에 교직원·학부모 등 접대 목적 식사비 9건 180여만원과, 교육관계자 접대 목적 식사비 5건 90여만원도 유용했다. 식당 4곳에서 선결제해 유용한 액수가 24건 61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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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이 14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125만원을 진천군에 기탁했다.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업체인 금성개발㈜은 `배려와 나눔'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10여년 전부터 해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오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을 위해 쌀 1000㎏과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상자(총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역
김남균 기자
2016.12.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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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4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7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 사업'에 남주·남문로 웨딩 테마거리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내년에는 4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2018년부터 거리 조성과 정비 사업에 들어가 2020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남문로 일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웨딩테마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6.12.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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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4일 도내 128개 중학교 모두 내년도에 국정 역사교과서로 수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125개 중학교는 1학년에 역사 과목을 편성하지 않는 방식으로 역사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기로 이미 결정했다.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자 상당수 일선학교에선 소위 '최순실 교과서'로 의심받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피하려는 교육과정 변경절차를 밟았다.1학년에 역사 과목을 편성한 후 관련 지침에 따라 지난 9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문했던 3개 중학교도 교직원 회의, 학교운영위원회 교육과정 변경안 승인 등을 거쳐 주문을 취소했다.3개 중학교는 역사 교육 과정을 2~3학년으로 재편성하고, 종전처럼 검인정 교과서를 쓰기로 했다.하지만 1학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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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하 4개 출자·출연기관이 위법·부당한 계약업무 처리, 징계 처분자 승진 임용·보수 착오 지급 등으로 감사에 적발됐다.청주시는 14일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산업진흥재단, 복지재단, 상권활성화관리재단 등에 대한 감사를 벌여 부적절하게 처리한 업무 1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시는 47건은 시정, 67건 주의, 6건은 개선 등의 조처를 내렸다. 관련 직원 17명은 훈계, 또 다른 17명은 주의 처분했다.감사 결과를 보면 시설관리공단은 업무 직원을 채용할 때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공단 관리규정에는 공개경쟁 시험이 원칙이지만, 공단은 주차 관리원을 대관 매표원으로 제멋대로 임용했다.징계를 받은 직원에 보수를 잘못 지급했다가 적발됐다. 공단 보수규정에 따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6.12.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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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14일 '올해의 10대 으뜸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최고 성과로 SK하이닉스 등 340개 업체의 17조4518억원 투자 유치를 꼽았다.이밖에 예산 2조원 시대 개막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종합 평가 1위 수상도 10대 성과에 선정했다.관람객 26만명을 유치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맞춤형 노인복지사업 등의 공로로 받은 전국 노인 일자리 평가대회 대상 수상도 이름을 올렸다.청원생명쌀 전국 첫 10년 연속 로하스 인증과 도시 첨단산업단지 유치로 다시 그린 청주 미래산업지도, 제2 매립장 입지 선정으로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 마련, 제3차 우회도로 전면 개통에 따른 30분 생활권 시대, 행복주택·뉴스테이 사업 선정 등 서민 보금자리 확대도 10대 성과로 꼽혔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6.1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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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재 9개 국‧공립학교 중 BTL(민자위탁)사업으로 설립 및 운영 중인 학교에서 근무하는 청소·경비·시설관리 노동자(이하 BTL학교 노동자)의 파업이 가시화됐다. 공공운수노조충북지역평지부(이하 노조)는 13일 ‘2016년 임단투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97%, 반대 3%로 파업이 가결됐다.충북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민간 사업자를 통해 국공립학교와 특수학교를 신설하거나 증개축 했다. 교육청은 민간 사업자에게 건물을 신설하거 증개축한 대가로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또 민간사업자에게 2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양도했다.이렇게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세워진 학교는 민간 사업자에게 모든 운영권을 맡기며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노조에 따르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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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의원은 지난 3일 진행된 ‘문캠프충북활동가모임’은 한국신성장산업연구원(이사장 노영민·이하 신성장연구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노 전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해당 모임은 유행렬 전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사무국장이 당원들을 초청해 열린 행사다. 신성장연구원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노 전의원은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 전 사무국장으로부터 강사 초빙 요청을 받았다. 요청을 받고 지난 대선에 대한 평가와 교훈에 대해 40~50여분 강연을 했다”고 말했다.노 전 의원은 청주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관에 대해서는 “유행렬 국장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대신 관리공단에 연락을 해준 것”이라며 “해당 행사는 모든 대선후보 캠프에서 현재 하고 있는 통상적인 적법한 행사로 신성장연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6.12.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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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불복(이요). 죽여야 돼요. 다시는 정치 못하게 해야 돼요. 지면 진거죠. 김한길이 되거나 딴 사람이 됐을 때 (우리가) 말 한마디 합니까?”노영민 전 의원은 경선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날 가장 강경한 말을 쏟아냈다. 노 의원의 말에는 더민주당 내 다른 계파에 대한 불신과 지난 대선 경선에 참여한 진영에 대한 불만이 녹아 있었다.노 전 의원은 “대선 후보든 당대표를 선출한 것이든 전당대회에 깨끗이 승복해야 한다”며 지난 더민주당 당내 대선 경선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지난 대선에 그게 (경선승복이) 안됐다. 나는 그걸 보면서 지난 대선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알파와 오메가까지 다 아는 사람이라 할 말 많은데 혹시라도 제가 얘기하면 분란이 될까봐”라고 말했다.노 전
사회
김남균 기자
2016.1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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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청주시는 수의계약을 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5급 사무관 2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는 등 공무원 비위가 잇따르면서 내부 청렴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일 2016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시는 같은 평가군인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2015년 3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이란 성적표를 받았으며 순위로는 20위가 크게 떨어졌다.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9일 5급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소집해 청렴도 결과가 미흡하게 나온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는 조직 내·외부 설문조사와 함께 부패행위 발생현황을 감점요소에 반영해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청주시는 계약상대방이나 민원인들이 평가하는 외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6.12.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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