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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윤리특위(위원장 송은섭 의원)는 지난 11일 도의원 폭력사건과 관련 징계위원회를 열고 동료 정윤숙 의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박재국·김정복 의원에게 경고와 보직사퇴 권고를 결정했다. 그리고 의원들은 윤리특위의 이같은 결정을 본회의에 부치고 찬성 15, 반대 7, 기권 2표로 가결시켰다. 이로써 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과 신행정수도특위위원장직을 가지고 있는 김 의원은 보직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됐다. 윤리특위는 10일에도 징계위를 열었으나 수위를 놓고 의원들간 의견이 엇갈리는 바람에 이튿날 다시 회의를 소집했다. 일부에서는 검찰에서도 기소유예를 받은 만큼 경고로 마무리하자고 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검찰 결과와 상관없이 제대로 징계하자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박·김의원의 보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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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표한 국제투명성기구의 CPI 지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4.3점으로 전세계 133개 조사대상국 중 50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점수는 0.2점, 순위는 10위가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창립한 부패방지위원회는 이제 부패척결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정의하고 부패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을 돌며 ‘내부공익신고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있는 부패방지위원회는 지난 7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같은 내용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대 조수종 교수는 ‘충북적 부패의 특징과 대응책’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부정부패의 특성에 대해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여전히, 널리 자행되고 있다고 인식되지만 심각성은 1년전에 비해 어느 정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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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금년 7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초 SARS와 이라크 전쟁으로 해외여행이 위축되어 상반기 221,764명이 충청북도를 관람함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하였으나, 충청북도와 관광업계 합동으로 외국인 관광객유치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요즘에는 하루 평균 1,700여명이 도내 관광지를 찾고 있다.시군 관광지별 9월 말 외래 관광객 수는 - 제천권과 충주권 그리고 단양권에 소재한 충주호, 청풍단지, 단양팔경, 고수동굴 등에 230,248명이 찾아 외국인 관광객 총 344,552명 중 66.8%로 가장 많고, 이어서 보은 속리산권에 28.3%인 97,644명 순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 95% 이상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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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제8회 농업인의 날」기념으로 농업인들의 정보화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인터넷을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한「제3회 농업인 인터넷정보검색 대회」를 11월 11일(화) 주성대학 전산실에서 각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농업인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그 동안 정보화 소외계층으로 취급되었던 농촌지역에 정보화의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이날 정보검색대회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옥천군 강병세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고 우수상은 괴산군 김영석씨 정성구씨, 제천시 권이선씨 장려상은 충주시 홍성억씨, 이찬일씨, 청원군 정영진씨, 보은군 한병순씨, 옥천군 손영미씨가 입상하여 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을 받았다. 충북도는 2000년도부터 도내 11개 대학에 농업정보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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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유물 1,800여점 중 성리대전서절요 등 5점의 충북도 지정 문화재가 조만간 보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지난 6일 충청북도지방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지난 8월14일 충청북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한 성리대전서절요 등 5점이 문화재의 중요성이매우 높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건의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보물로 신청한 문화재 총5점은 내년 상반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회에서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문화재명은 다음과 같다. ▷성리대전서절요 권1-4(도유형 제226호)=전남 나주에서 만든 금성 목활자로 찍은 책으로 임진왜란전 지방 목활자로 간행한 희귀자료다. ▷수보살계법 범망경보살계본(도유형 제227호)=고려시대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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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칠용)가 가을철 벼베기 철을 맞아 지난7일까지 36일 동안 농민에게 농기계를 임대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36일간 콤바인, 디바이더, 트레일러, 콩 탈곡기 등 8종의 농기계를 임대해 주어 59농가가 82.3ha의 면적을 추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5백4십만원의 임대 사용료를 징수했다. 또한 경운기, 관리기, 수확기 등 12대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점검을 실시해 농민들이 추수를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일조 했다. 그간 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추수 맞이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담당근무조 4명이 매일 오전6시부터 오후11시까지 농기계 대여를 시작으로 농민이추수를 마친후 농기계를 반납, 수리하기 까지 봉사함으로써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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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또 도지사 관사를 폐지했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도지사 관사폐지를 확정하고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전환할 방침을 공표했다. 경남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관사폐지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물어 폐지주장이 46.8%로 존치(36.8%)보다 높게 나오자 전격 폐지를 결정했다. 경남도지사는 조만간 개인주택을 마련,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지사관사는 전두환정권인 84년 지은 것으로, 대지 2990평에 건평 210평 규모다. 관사의 연간 운영비는 인건비를 포함 억대를 넘었던 것.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충북도지사 관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800여평의 충북도지사 관사는 공관 비서 1명과 경비원 2명 등이 상주함으로써 인건비 포함 연간 운영비만도 1억원대에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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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천안연수원 매입을 추진하는 가칭 세계태권도대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재)는 그 실체가 아직 불분명하다. 현재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데 얼마전 전화번호가 일괄 바뀌고 토지거래허가 서류상의 인물들도 갑자기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에 따르면 당초 1차 접수 때는 공동매수자가 8명이었는데 다시 5명으로 바뀌어 신청됐다. 지난달 27일 승인된 토지거래허가서엔 이춘재 이경주 김재용 금성렬 신익추씨 등이 연수원 매입주체로 기재되어 있다. 이 허가서는 공증절차까지 마친 상태다. 이들 인물의 전력에 대해선 사업가, 해외동포, 돈많은 태권도인, 예비역 장성 등 각가지 억측만 난무하다. 다만 이 단체 건설사업본부장이라는 직함의 윤길헌씨는 “현재 여러 명이 참여하고 있고 모두 육영사업에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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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량씨(전 민주당 도지부장)가 12일 민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장 전지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합당 내지 연대를 위해 민주당에 남아 목소리를 내 왔는데 지금의 상황은 여의치가 않다. 두 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새로운 정치를 창출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신당인 열린우리당에 들어 가게 됐다"고 말했다. 장 전지부장은 내년 총선에 청원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 남아 조직을 추스르고 있는 임헌택씨와 김기영씨는 중앙당 전당대회가 열리는대로 새로운 인물영입을 본격 추진,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씨는 민주당 청원조직책을 중앙당에 신청해 놓고 있다.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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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타인의 상표를 불법 도용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남문로 소재 종로귀금속을 비롯한 12개업소를 지난 10일 시정권고 조치했다. 시는 지난달 20일 특허청, 충북도청, 시청 등 2개반 12명의 합동단속반이 시내 백화점, 성안길 상가, 육거리 시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상가 등을 중심으로 시계, 악세사리, 가방, 모자 등의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벌여 12개업소를 적발해 오는 21일까지 짜가상품을 없애도록 시정권고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업소는 시정권고 기한내에 시정하지 아니하거나 또는 다시 적발될 경우에는 사직당국에 고발된다. 이와함께 위조상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의 재산을 훔치는 것과 같은 범죄행위로써 국내에 알려진 타인의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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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시상과 관련해 올해에도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올해 제11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에 출품된 응모작이 청주대학교의 새천년 종합정보관을 비롯해 총10작품 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을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2일에 걸쳐 응모작 10작품을 청주시 민원실과 본관 1층 공간에 전시하여 시민이 마음에 드는 작품에다 동그라미표를 붙여 투표하도록 특 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투표 결과 많은 인기를 모은 작품에 대하여 향후 청주시건축위원회의 아름다운 건축물 최종 심사 선정과정 에서 시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 관계자는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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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보건소에서는 알콜 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회 복귀를 촉진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알콜상담센터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보건소에서 알콜 중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담·교육·재활서비스 프로그램 과정은 다음과 같다. A.A모임(알콜 중독자들의 자조모임)= 술을 끊겠다는 열망이 있으신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매주 화·금요일 오후7시부터 8시까지 청주알콜상담센터에서 운영한다. 익명의 알콜중독자들의 모임으로 중독자들의 영적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다. 가족모임 및 교육= 알콜중독자의 가족과 관심 있으신 분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가족들 스스로 자립을 통해 중독자를 이해하고 대상자가 단주에 대한 의지가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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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도 많던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 건립이 10일 정부에 의해 최종 확정됐다. 국회 홍재형의원은 "경부고속철 오송역 건립을 위해 오늘 정부에서 검토한 결과 울산광역시와 김천시 오송에 중간역을 세우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의원은 "정부 경제부총리와 기획예산청장을 비롯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청원군 오송에 역사를 짓기로 했고 현재 기본계획을 위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송에 경부고속철 역사가 들어설 경우 청주권에서 서울 30분, 부산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오송이 교통요충지로 부상함은 물론 향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선 경부고속철 오송역사 건립이 오히려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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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건축물의 건축 장려와 건축인의 긍지 부여를 위한「제5회 충청북도건축상」수상작이 선정되었다. 금상에는 청주시 용암동에 소재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은상에는 청원군 강내면 충청대학 International House, 동상에는 제천시 장락초등학교가 차지하였으며, 입선작으로 4개작품을 선정하였다. 심사결과 최고의 영예인 금상은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으로 아름답고, 기능적이며,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지역주민의 도서관으로서 남녀노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되었으며, 특히 유아 및 노인을 위한 온돌 독서실과 컴퓨터자료 열람실은 주민편익을 극대화하였다고 평가되고, 주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휴게실 및 외부가 보이는 내부동선 배치와 주변 조경은 주민에게 또 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