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위원회 진옥경위원이 ‘충북교육자캄 통권 6호에 실린 기고문 ‘교육위원회의 권한과 한계’ 내용과 관련 도교육청 출입기자단과 갈등을 겪고 있다. 기자단은 기고문의 일부 내용이 언론을 부패집단으로, 언론인을 무례한 직업인으로 폄하했다며 공식사과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진위원은 “(글 내용 중)세부사항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수는 있었으나 잘못된 판단은 없기에 사과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출입기자단과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11일 진위원에게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이에대한 진위원의 답변 글을 요약 정리해 본다. (기자단의 주요 질의내용)1.기자실 예산 삭감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언론부패 척결에 앞장서려던 개혁의지가 관행에 묶여 관철되지못했다”고 표현했다. 이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9 00:00
-
-
-
-
-
-
총선이 임박하면서 각 당이 분위기 선점에 나서는가 하면 공조직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중앙당 상임위는 18일 당 기구로 '신행정수도건설대책위'를 설치하고 노영민위원장(청주 흥덕)과 박병석의원(대전 서구갑)을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발족한 신행정수도건설대책위는 '행정수도건설 특별조치법'의 국회통과를 위한 당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행정수도건설과 관련, 당과 행정부간에 조정역할을 담당한다. 내년 총선 때 청주 흥덕구 출마를 준비중인 노영민위원장은 이번에 행정수도건설대책위 공동본부장에 선임됨으로써 향후 본인의 선거전략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노위원장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인만큼 전국의 각 지역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3.11.19 00:00
-
-
한나라당은 14일 손희원씨를 충북도지부 청년위원장에 임명했다. 손위원장은 이날 최병렬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청주상고와 김천대학을 졸업한 손위원장은 현재 청사모(청주 청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대표와 충북수영연맹 회장, 그리고 (주)대한 ENG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3.11.14 00:00
-
신행정수도 건설 관련 발언으로 언론의 집중성토를 당한 충북도 남상우정무부지사가 측근들에게 오는 12월 말쯤 공직을 정리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남부지사는 이전에도‘12월 말’을 얘기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파문과 공직정리는 무관하다는 관측. 정무직이기 때문에 근무연한에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전임자들의 전례에 비춰 12월 말이 합당하다는게 청내의 대체적 시각이다. 한편 남부지사는 “일부 따가운 시선에 당장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지금 공직을 정리하면 문제가 된 사안을 그대로 인정하는 꼴이 되므로 신중하게 처신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발언이 세련되지 못했음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전체 의미가 무시된채 특정 부분만 끄집어 내 사실을 왜곡전달한 것은 수용할 수 없다. 신행정수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4 00:00
-
지난 10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예정됐던 도교육감선거 이주원-권혁봉 후보의 공동 기자회견이 뚜렷한 사전설명도 없이 취소돼 기자들의 원성을 샀는데. 도교육감 선거를 1주일 앞둔 시점에 김천호교육감측의 불법선거운동 사례를 공개한다는 연락을 받고 10여명의 신문방송기자들이 몰려들었는데. 정작 예정시간인 오후 2시 30분이 되도록 회견장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모기자의 핸드폰으로 취소사실이 일방적으로 통보된 것. 이날 발길을 돌린 일부 기자들은 “당사자들은 얼굴도 나타내지 않은채 이런 몰상식한 일이 어디 있느냐. 차라리 우리가 항의성명을 발표해야 할 상황”이라며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확인결과 이날 기자회견은 이주원 후보측에서 도교육청 6급 직원의 선거개입 사실을 모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제보받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4 00:00
-
충북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150만 도민의 결집된 역량이 14년만에 만들어낸 쾌거다.건교부는 14일 경부고속철도 중간역으로 오송과 김천 울산 등을 추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기본계획 수정안을 최종 발표했다. 이로써 오송-서울간 거리가 시간 기준으로 20분대로 줄어들게 됐다.경부고속철도역은 이번에 중간역이 추가됨으로써 서울-부산간에 11곳으로 확정됐다.( 서울-용산-광명-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오송역은 1999년 616억원을 들인 노반공사에 이어 역사용지 매입이 완료된 데다 270억원에 달하는 건축비 등이 이미 확보돼 있어 2-3년내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충북도는 내다봤다.오송역 설치 운동은 1988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4 00:00
-
충북도의회 윤리특위(위원장 송은섭 의원)는 지난 11일 도의원 폭력사건과 관련 징계위원회를 열고 동료 정윤숙 의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박재국·김정복 의원에게 경고와 보직사퇴 권고를 결정했다. 그리고 의원들은 윤리특위의 이같은 결정을 본회의에 부치고 찬성 15, 반대 7, 기권 2표로 가결시켰다. 이로써 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과 신행정수도특위위원장직을 가지고 있는 김 의원은 보직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됐다. 윤리특위는 10일에도 징계위를 열었으나 수위를 놓고 의원들간 의견이 엇갈리는 바람에 이튿날 다시 회의를 소집했다. 일부에서는 검찰에서도 기소유예를 받은 만큼 경고로 마무리하자고 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검찰 결과와 상관없이 제대로 징계하자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박·김의원의 보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3.11.14 00:00
-
-
-
최근에 발표한 국제투명성기구의 CPI 지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4.3점으로 전세계 133개 조사대상국 중 50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점수는 0.2점, 순위는 10위가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창립한 부패방지위원회는 이제 부패척결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정의하고 부패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을 돌며 ‘내부공익신고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있는 부패방지위원회는 지난 7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같은 내용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대 조수종 교수는 ‘충북적 부패의 특징과 대응책’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부정부패의 특성에 대해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여전히, 널리 자행되고 있다고 인식되지만 심각성은 1년전에 비해 어느 정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3.11.14 00:00
-
-
충청북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금년 7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초 SARS와 이라크 전쟁으로 해외여행이 위축되어 상반기 221,764명이 충청북도를 관람함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하였으나, 충청북도와 관광업계 합동으로 외국인 관광객유치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요즘에는 하루 평균 1,700여명이 도내 관광지를 찾고 있다.시군 관광지별 9월 말 외래 관광객 수는 - 제천권과 충주권 그리고 단양권에 소재한 충주호, 청풍단지, 단양팔경, 고수동굴 등에 230,248명이 찾아 외국인 관광객 총 344,552명 중 66.8%로 가장 많고, 이어서 보은 속리산권에 28.3%인 97,644명 순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 95% 이상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
-
충청북도는「제8회 농업인의 날」기념으로 농업인들의 정보화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인터넷을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한「제3회 농업인 인터넷정보검색 대회」를 11월 11일(화) 주성대학 전산실에서 각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농업인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그 동안 정보화 소외계층으로 취급되었던 농촌지역에 정보화의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이날 정보검색대회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옥천군 강병세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고 우수상은 괴산군 김영석씨 정성구씨, 제천시 권이선씨 장려상은 충주시 홍성억씨, 이찬일씨, 청원군 정영진씨, 보은군 한병순씨, 옥천군 손영미씨가 입상하여 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을 받았다. 충북도는 2000년도부터 도내 11개 대학에 농업정보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