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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동료의원을 폭행해 충북도의회 윤리특위로부터 경고와 보직사퇴 권고안을 받은 박재국·김정복 의원이 보직을 제대로 내놓지 않자 충북여성민우회와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는 두 의원에게 권고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김의원이 신행정수도특위 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의장이 위원회의 지속을 유지한다는 구실로 반려했고, 박의원은 부의장 보직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윤리특위가 결정한 사퇴권고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박의원은 윤리특위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고, 제출된 김의원의 사퇴서를 반려한 의장은 도의회를 이끌어가는 수장으로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따라서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구로 도민들을 우롱하지 말 것, 의장은 김의원 사퇴서 반려를 철회하고 박·김의원 보직 사퇴를 받아들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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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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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신행정수도특위 구성결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의 면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보도에 따르면 표결에 불참한 충청권 의원은 8명으로 재적의원 과반수에 미달한 6표를 넘어서는 숫자이기 때문에 아쉬움을 더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이양희, 강창희, 오장섭, 김용환, 김락기 의원등 5명이며 열린우리당 김원웅, 이원성 의원과 자민련 정진석의원도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창희, 정진석 의원은 현재 이라크 현지시찰단으로 공식외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용환, 이원성 의원은 건강을 이유로 불참했고 이양희, 김원웅, 오장섭, 김락기의원은 불참이유가 뚜렷치 않아 충청권 주민들의 비판여론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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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특별법을 심의하기 위해 4당 총무 합의한 ‘신행정수도건설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김광원의원이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에서 심의해야 한다며 반대토론을 제기, 표결에 회부했으나 출석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84표, 반대 70표, 기권 25표로 재적위원 과반수 득표에 이르지 못해 부결처리됐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은 대부분 수도권 및 영남권 의원들로 한나라당, 민주당 소속 의원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당 총무가 합의한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전례가 없어 충청권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열린 우리당 홍재형의원(청주 상당)은 “4당 합의사항을 부결시키는 것은 민주적인 국회운영의 뿌리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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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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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인터넷 가장 잘 쓰는 도』 육성시책으로「사랑의 PC보내기」 사업을 활성화 하여 지식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지난 3년 동안 사회복지관 등 도내 사회복지관련 시설에 1,473대, 소년소녀가정, 모(부)자가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에 502대를 보급하여 총1,975대의 사랑의 PC를 전달하였다. 금년에는 500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한바, 1,2차분 250대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보급 하였왔으며, 이번 3차 전달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금번「사랑의 PC전달은 시·군을 통해 신청인에게 전달」되는 만큼 「충청북도는 도민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의 취지에 맞게 시·군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전달키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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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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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3년도 지역경기활성화촉진을 위한상반기재정집행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1월 15일 지방재정발전 연찬회의에서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평가내용은 상반기중 예산배정, 발주, 자금집행률 등 집행실적, 행정계층별 재정집행점검회의 개최 등 추진, 조기집행 활성화를 위한 현지점검 등 자치단체별 노력도, 사업현장 방문, 대금지급의 신속성, 공정성 여부 등이다.주요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재정집행 총사업비는 1조4,375억원으로 상반기중 사업발주는 97%인 1조 4,035억원이며, 자금집행률은 43%로서 기성대가 보다는 선급금 집행률이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재정집행점검회의 개최(사업부서, 자금집행부서) 10회,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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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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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용암 주공2단지는 영구임대주택으로서 입주민 대부분이 정부에서 지정한 기초생활수급자가 71%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에서도 독거노인, 장애자,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세대들로 구성돼 있다. 용암 주공2단지는 이러한 입주민들의 자활의식을 불어넣어“더불어 사는 마을, 살고싶은 마을 ”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단지내의 조경수 식재, 잔디보호 철책 설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용암 주공2단지 관리사무소는 20일까지 사업비 1천5백만원을 들여 모든 입주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공간에 맨발지압 보도를 조성하고 또 바로 옆 공간에 ▶트위스트기 2대 ▶오금 당기기 1대 ▶통나무 안마기 2대 ▶발들어 올리기 1대 등의 체육시설물을 설치해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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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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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봉명2송정동에 소재한 백봉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20일 착공해 오는 12월20일 마무리 돼 새단장 된다. 시는 사업비 3천1백만원을 들여 백봉공원내의 소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는 수목을 제거하고 노후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백봉공원의 정비사업은 △소나무 고사지 제거 50주 △의자목 교체 30개소 △계단목 교체 13계단 △경계석 계단보수 134개 △U형 플륨관 설치 10M등의 공사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소나무, 리기다 소나무, 아카시아 등 370주의 수목의 채벌과정에서 인근주택과 아파트 단지내의 수목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백봉공원의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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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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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작은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업무 효율을 높혀 눈길을 끌고 있다. 흥덕구 수곡1동(동장 반재홍)에서는 대통·반제에 따라 새로 바뀐 통장의 낯설음을 해결하기 위해 통장에게 통장증을 제작 교부하여 업무수행시 주민들이 의심없이 업무에 협조함으로써 통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수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통장증 발급은 우리의 생활패턴이 아파트 위주로 바뀌면서 이웃간의 단절된 생활과 각종범죄로 인해 통장이라고 신분을 밝혀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 세대가 비일비재하여 통장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건의에 따라 30명의 통장에게 통장증을 발급하게 됐다. 새로 제작한 통장신분증(가로6㎝×세로10㎝)은 상단에 청주를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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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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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와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 대전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한대수 청주시장이 내심 바짝 몸달아 하고 있다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한 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다른 사람들에게는 태연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불안한 심사를 토로하고 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소문들 중에는 “한 시장 스스로 ‘항소심에서 100만원 미만 벌금을 받지 않겠느냐’며 애써 자기최면에 가까운 말을 자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주변의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 몇몇 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문도 흘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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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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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는 최근 일부 지역언론에서 내부분란으로 재단영입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자 지난 19일 서둘러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진화작업에 나섰다. 특히 서원대 K교수가 교내 전산망을 통해 “일부 보직교수들이 박인목씨에게 특혜를 주는 협약안을 체결하고 이를 은폐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성명서를 언론사에 배포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손문호 사무국장은“이는 일부 교수들과 지역 채권자들이 서원학원 이사회의 내부결정 사항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접하지 못해서 빚어진 일”이라고 전제하고 “보안사항이라서 상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박씨는 우선 영입대상자 지정이후 성실하게 채권협상을 진행해 왔고 다만 순서면에서 기관 채권자들과의 협상을 우선하는라 개인 채권자를 모두 만나지 못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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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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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이 다른 당에 대해 특정사안에 대한 찬성당론 채택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19일 충북도지부 창당추진위원회는 “경부고속철 오송역사 건립을 환영한다”며 “한나라당은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특별법의 찬성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우리당 충북도지부는 성명서에서 “경부고속철 오송역사 건립은 충북도민의 한을 풀어낸 쾌거이자 지역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송역사 건립을 기점으로 신행정수도 충청권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우리당 충북도지부는 이어 “국회 원내 절대 다수석을 확보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충북인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특별법의 국회통과여부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해야 하며 차제에 관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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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지방살리기 3대 특별법 연내 제정촉구 결의대회 및 국민대회’에 도내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여의도공원에는 분권과 분산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1만여명 모여 일제히 지방살리기 3대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하고 이 날을 ‘지방분권의 날’로 선포했다. 앞으로 목적 달성을 위해 지방분권국민운동본부는 국회의원들에게 3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편지나 이메일 보내기, 이 법 제정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의원 항의방문하기, 실제 반대한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낙선시키기, 언론에 법 제정의 당위성에 관한 칼럼 기고하기 등을 국민행동 계획으로 정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충북도민들은 “분위기가 좋았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온 1만여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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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청주MBC의 도교육감 선거 입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회 구성과 관련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권혁풍후보가 “도내 학교운영위원 4700여명 가운데 300-400명이 교육공무원으로 배치됐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교육공무원이란 교사를 제외한 도교육청 산하 일반직 공무원으로 도교육감이 전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직원이다. 따라서 교육공무원 가운데 다수가 학운위원에 참여했다는 것은 인사권자의 의지에 따라 투표결과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본보 취재결과 도내 4699명의 학교운영위원 가운데 5.4%에 달하는 254명이 공무원으로 나타났다. 근거자료는 도교육청이 연초 작성한 학운위원 직종별 분류표에 따르면 ‘공무원’으로 집계한 인원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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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내 13개 투표장에서 실시된 제12대 도교육감 선거에서 김천호후보는 총 투표수 4699표중 77.5%인 3399표를 득표, 671표를 얻은 이주원 후보를 누르고 교육감에 재선됐다. 김교육감은 이날 청주상당 398, 청주흥덕 546, 충주 443, 제천 323, 청원 322, 단양 120, 음성 244, 괴산 162, 진천 171, 보은 205, 옥천 165, 영동 229표를 얻어 도내 전 지역에서 경쟁후보를 압도했다.이날 선거에는 총 4699명의 선거인단중 4393명이 투표에 참가해 93.5%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해 보궐선거 1차투표(95.1%)보다 약간 낮았다. 이주원후보는 671표를 얻어 15.3%의 득표율을 나타냈고 권혁풍후보는 7.2% 득표에 그쳤다. 김교육감은 이날 저녁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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