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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발생한 청주 충북여중 체벌교사 고소사건이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측에 대한 업무방해, 명예훼손 사건으로 반전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공판에서는 최초로 사건을 보도한 신문기자, 전 교육위원, 현직 경찰관 등이 법정증인으로 나서 재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청주지법 1호 법정에서는 학부모 김동금씨 등 3명에 대한 업무방해, 집시법 위반 등의 기소사건 11차 공판이 진행됐다. 충북여중 사태를 직접 조사했던 진옥경 전 교육위원은 증언을 통해 “당시 학부모 김동금씨로부터 부패방지위에 진정을 당해 감정이 안좋았던 이모 교사가 그 자녀인 장모양(당시 여중 2년생)을 직접 지도한 자체가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조사결과 이모 교사는 구타를 통한 학생지도 사례가 발견됐고 장양
사회
충북인뉴스
2006.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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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 1단독 황순현 판사는 30일 청주 모대학 학원재단의 매점운영권을 주겠다며 속여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된 김모씨(34)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황 판사는 "1억2500만원에 해당하는 피해액에 대해 갚지 않아고 피해자와 합의도 이르지 못했다.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사실을 볼 때 뉘우침이 없고 죄질이 무거워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2년 11월초 정모씨 등 2명으로부터 3년간 청주 모여고 매점 운영권을 주겠다며 각각 7000만원씩 1억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김씨는 "내가 2억여원을 투자해 10년간 매점에 대한 독점운영권을 가지고 있다"고 속인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매점 운영권은 매년 임대차
사회
경철수 기자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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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일 개방형 자율학교로 개교하는 청원고등학교가 교장, 교감, 교사 등 초빙교원을 공모한다.29일 충북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원고가 개방형 자율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10년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재직할 교장, 교감, 교사 등 교원을 공모키로 했다.교장 초빙 지원자 접수는 11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실시하고, 이 기간 중 신청자가 2명 미만일 때는 11월9일부터 11월10일까지 2차 접수를 한다.지원 자격은 교장 자격증 소지자, 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 중에서 3년 이상의 연구실적 또는 근무실적이 있는 자, 임용일(2007년 3월 1일) 기준 4년 동안 재임이 가능한 자로 전국 단위로 공모한다.심사는 충북도교육청개방형자율학교운영위원회에서 전인교육
사회
뉴시스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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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야간학교(이하 야학)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중단될 예정이어서 충북도내 야학들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일정한 수입원이 없는 야학들이 수업을 위해 빌린 공간 임대료를 전적으로 정부지원금에 의존해오던 터라 내년부터 지원금이 중단되면 당장 건물에서 쫓겨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30여년 이상 아무런 대가 없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는 야학들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했다. 전국 160여 개 야학에 대해 매년 700만 원씩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올해 초 야학 보조금 지원 중단결정을 내렸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당초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 대한 학습기회 제공차원에서 (야학)지원을 시작했지만, 가정 및 사회
사회
충청투데이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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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 27일 "현재로서는 한국이 핵을 보유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상의 정책"이라고 말했다.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2006년도 교장 자격연수 특강후 가진 질의응답시간에 북의 핵실험 이후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느냐는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버시바우 대사는 또 "북한의 핵실험 후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한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한국과 미국의 확보한 동맹관계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무난히 패퇴시킬 수 있는 만큼 지금은 북한이 핵실험을
정치·행정
뉴시스
200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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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충북도교육위는 23일 개원 후 첫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감사는 문제점에 대한 질타와 대책을 추궁하는 위주의 기존의 감사와는 달리 수범사례 발굴과 격려, 대안제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새로운 감사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질의가 없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첫 질의에 나선 박노성 위원은 "41개항의 교육감 공약사항은 나름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특기적성교육, 영재육성교육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교육감관사 매각을 현실정에 맞게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서수웅 위원은 혁신의 문제점을 꼬집었다.서 위원은 "충북교육청이 지방교육혁신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
사회
뉴시스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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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천문대가 2년여의 우여곡절끝에 11월 착공식을 갖는다.충북대는 7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폐교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문백초등학교 은탄분교장에 490평방미터 규모의 천문대를 건립하기로 했다.충북대 천문대에는 도내 대학 보유 천체망원경 가운데 최대 규모인 구경 1미터의 천체망원경이 설치된다.충북대는 청주 상당산성 일대에 천문대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 형상변경허가를 받지 못해 결국 은탄분교장으로 설립지를 바꿨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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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8일 인천 부평 경찰 종합학교에서 열린 전국사격대회에서 옥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정연식 경사(45)가 경사급 전국 1위를 차지, 경위로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19일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교장 송강호 치안감)에선 전국 17개 지방경찰청과 1300여명의 경찰관이 참석하는 호신·체포술 및 무도대회가 열린다. 이날 태권도·유도·검도 단체전 입상자는 표창과 상금을 개인전 각 1위자는 1계급 특진 기회가 주어진다. 끝으로 20일 오전 지방청 우암홀에서 열리는 '제 6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경찰관 10여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된다.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이름난 유승원 총경(지방청 경무과)은 녹조근정훈장.경찰
사회
경철수 기자
2006.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