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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KTX세종역 설치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충북을 방문했던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입장을 유보하거나 즉답을 피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같은 당 소속 이해찬 국회의원의 주도로 지역 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데 갈등 조정자 역할을 하지는 못할망정 표만 의식해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행태는 대선 후보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충청권 상생 발전의 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해야 할 위치인 안 지사가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세종역 신설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나중에 세종역을 신설할 수도 있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2.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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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주택 재개발 등의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 등 대책마련에 나선다.이들 지역은 2006년 `청주시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이 낮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으로 그 동안 도로와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정비가 제한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다.시는 조만간 `재개발·재건축 해제구역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24일까지 업체를 선정한 뒤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억8000만원이며 기간은 10개월이다. 용역 과제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현황 파악, 지정 당시와 해제 후의 기반시설 비교·분석 등이다.단계별 정비계획도 수립한다.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의 설치와 소규모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2.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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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충북 청주 봉명1구역의 주택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8년여 만에 추진된다.청주시는 16일 봉명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제출한 사업시행 인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봉명 주공1단지 주민들은 2007년 건물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2008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다음해 6월 조합이 설립됐다. 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시공사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2015년 7월 SK건설과 GS건설을 공동 시공사로 선정했다.조합은 흥덕구 봉명동 일원 8만9150㎡에 지하 2층, 지상 16~29층 규모의 아파트 14개 동(1745가구)을 지을 계획이다.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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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공사 신규 물량의 감소탓에 충북지역 토목공사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가 발표한 `2016년도 건설공사실적신고 결과'에 따르면 토목공사업의 신규 수주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아파트 등 민간 건축공사의 증가세가 이어져 전체 계약액이 소폭 증가했다.지난해 전체 계약액은 2조3379억9000만원으로 전년 2조2357억2300만원보다 4.57% 증가했다.그러나 토목공사업은 7921억9100만원으로 2015년 8174억800만원보다 252억6700만원(3.1%) 감소했다. 다만 건축업은 1조4074억9500만원으로 전년 1조2969억8700만원으로 8.5% 증가했다.또 회원사 전체 368개사 상위 10%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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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충주시, 보은군, 단양군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20건을 적발했다.도는 지난해 11월 이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관리 및 민간위탁사무 추진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업무 추진상 문제점을 확인한 20건에 대해 지도·감독 강화와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감사는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업무를 대상으로 세입·세출 외 현금 관리와 민간위탁 사무 업무처리 실태를 중점으로 진행했다.외부단체로부터 지원받는 사업비를 예산에 편성하지 않고 세입·세출 외 현금 계좌에 보관해 수납 절차 없이 집행하거나 반환 또는 환급해야 할 일시보관금을 처리하지 않고 장기 보관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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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기준 주민등록상 충북 인구는 159만16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 충북의 주민등록 인구는 159만1674명으로 지난해 말 159만1625명보다 49명이 늘어났다.충남은 209만7406명으로 679명, 세종은 24만4939명으로 1891명이 증가했다. 반면에 대전은 151만4354명으로 16명이 감소했다.청주의 출생신고는 551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7위, 사망신고는 345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시·군·구간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30개 지역에는 천안(1105명), 대전 유성(552명), 청주(386)가 포함됐다.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은 경기(8145명), 세종(1701명), 충남(631명)
사회
김남균 기자
2017.02.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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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야간학습을 하는 고등학생들이 편리하게 학생 심야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방식을 개선했다.청주시는 14일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시내 주요 고등학교에서 오후 11시 10분 출발하는 학생 심야버스 19개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고등학교 야간 학습이 끝나는 오후 11시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6개 시내버스 회사와 협의를 통해 운행 노선을 개선했다.기존 학생 심야버스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 그동안 목적지와 노선 경로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적었다.하지만 개선된 학생 심야버스는 출발지와 경유 승강장 등 정확한 운행 정보가 버스정보 안내기에 제공된다. 시내버스 외부에 장착된
사회
김남균 기자
2017.02.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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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이 지난 10일 대중제 골프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기존 회원제클럽으로 운영되던 이 골프장은 회원들에게 입회금 전액을 반환해주며 단기간에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우수 사례가 됐다.지난 2011년 개장한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은 27홀 골프장으로 거대한 암반을 그대로 살린 자연이 살아 숨쉬고 호랑이가 살던 천혜의 명당에 천연 암반과 맑은 호수, 은빛 억새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 골프장이다.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3분, 제천시청에서 1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20여분 단축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힐데스하임CC는 오는 3월 17일까지 `대중제 전환 기념 특별 이벤트'로 4인 내장 시 3인 그린피로
문화·관광
김남균 기자
2017.02.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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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13일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마로·탄부면을 마지막 방어선으로 여기고 완벽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밖에 어느 지역에도 (구제역이)확산하지 않도록 보은과 영동·옥천, (경북)상주 쪽으로 나가는 도로 등 3곳(입출구 6곳)에 방역망을 (추가로)설치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사는 “철저한 소독으로 더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는 지난 5일 보은 마로면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뒤 반경 3km 안에서 네 차례 확산하는 등 충북이 `구제역 진원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2.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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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신태하 현 보건연구부장(사진)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신 내정자는 충북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이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89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건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식의약품분석과장, 미생물과장을 역임했다.그는 청백봉사상 수상 등 보건·환경과 도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장에 대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지난해 12월 21일부터 15일간 시행된 신임원장 공모에는 3명 응모했다.도는 오는 2월 23일 이주원 현 원장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태하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사회
김남균 기자
2017.02.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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