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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이나 종교단체, 민간기업 등이 추진하고 있은 대규모 사업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잇따른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주민 60여 명은 26일 맹동면 통동리 음성·진천 광역쓰레기매립장 앞에서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면서 쓰레기종합처리시설 추가 조성 입지 후보지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주민들은 차기 쓰레기종합처리시설 입지 후보지가 철회될 때까지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반입되는 모든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장기간 농성을 위해 이곳 매립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쓰레기 수거 차량 출입을 막기로 해 장기간 농성이 이어질 경우 쓰레기 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95년도에 조성된 광역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1
지역
충청투데이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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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미원면의 골프장 건설 추진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청원군 미원면 골프장건설 반대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청원군청에서 미원, 낭성 골프장 건설반대를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들의 주거권과 재산권 등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오는 골프장 건설에 반대한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골프장 건설 계획 백지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이에앞서 지난 22일 미원면 이장 46명 가운데 44명이 청원군에 골프장 건설 허가절차 중단을 촉구하며 업무거부결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한편 3개 회원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청원군에는 미원을 포함해 5개 지역에서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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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최근 반FTA집회를 벌이는 과정에서 충북도청 정문을 부수는 등 과격시위를 벌인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간부 이모씨와 민주노총 간부 김모씨 등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한미 FTA저지 충북도민 궐기대회에서 도청 정문을 부수는 등 과격시위를 벌인 혐의다. 경찰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미FTA 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 공동 상임대표 박모씨(62) 등 지도부 3명과 과격 시위자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는 대로 검찰에 일괄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도부 3명은 현재 청주 복대성당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06.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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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18일 최근 반FTA집회를 벌이는 과정에서 충북도청 정문을 부수는 등 과격시위를 벌인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간부 이모씨와 민주노총 간부 김모씨 등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한미 FTA저지 충북도민 궐기대회에서 도청 정문을 부수는 등 과격시위를 벌인 혐의다. 경찰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미FTA 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 공동 상임대표 박모씨(62) 등 지도부 3명과 과격 시위자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는 대로 검찰에 일괄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도부 3명은 현재 청주 복대성당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06.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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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휴암∼오동간 노선 변경을 반대하며 지난해 12월 정봉.신촌들녘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청주시청 정문옆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이 1년여만에 자진 철거됐다. 정봉.신촌 들녘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더 이상 사업 추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데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청주시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주민과의 대화 창구를 마련해 주민 민원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해 천막농성장을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친환경 근교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지난 1년여간 생업에 박대한 지장을 받으면서 매우 어렵게 투쟁해 왔다”며 “우리가 투쟁하는 목적은 보상가를 더 받으려는 게 아니라 부당하게 졸속으로 노선변경을 추진
사회
뉴시스
2006.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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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난달 22일 한미FTA 반대시위 과정에서 훼손된 도청 담장 피해에 대해 뒤늦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당시 시위대의 도청진입 과정에서 정문과 담장 철책이 훼손돼 수리보수비로 720만원이 소요됐다는 것. 손해배상 소청구 방침을 정한 도는 피고를 누구로 할 것인지 경찰에 자문의뢰한 상태다. 이에대해 한미FTA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측은 "한미FTA로 인해 생존권의 위협을 느낀 우리 농민들이 흥분된 상황에서 일부 시설을 훼손한 것이다. 하지만 전국적인 시위양상에 비해 충북의 피해가 가장 경미했고 평화적인 거리행진과 자진해산으로 정리됐다. 농민,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외면한채 뒤늦게 법만능의 발상으로 대처하려는 것은 탄압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당시 전
사회
충북인뉴스
200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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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지역 농민들이 한.미 FTA협상을 규탄하면서 진천군청 주차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장기농성에 들어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진천군대책위원회’소속 농민 10여 명은 5일 오후 진천군청 주차장에 천막 1동을 설치했다. 농민들은 “한.미 FTA 협상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과 농민을 사지로 내모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면서 “정부는 FTA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추곡수매제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6일 오후 서울에서 강행될 예정인 한.미 FTA저지 3차 범국민대회에 대한 경찰의 원천봉쇄가 있을 것을 고려해 같은 날 민주노동당이 별도로 개최할 예정인 광우병소고기 수입반대 집회에 참석한 뒤 돌아와 본격적인 장기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사회
뉴시스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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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사무실 폐쇄로 50여 일째 천막농성을 벌여왔던 전국공무원노조 충북 진천군지부가 컨테이너를 기습적으로 설치함으로써 집행부의 대응이 주목된다.진천군지부는 20일 오전 10시께 진천군청 주차장에 있던 천막을 걷어내고 컨테이너 박스 1동을 설치한 뒤 컴퓨터와 책상 등 사무실 집기류를 옮겨 놓았다.지난 9월 22일 진천군의 행정대집행으로 노조사무실에서 퇴거했던 이들은 이날까지 57일째 이 곳에서 천막을 쳐놓고 농성을 벌여왔다.노조 관계자는 “행정대집행의 부당함을 알리는 차원에서 컨테이너 설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집행부는 노조의 컨테이너 설치가 이뤄진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협의하고 있다.일부 간부공무원들은 전공노 옥천군지부가 설치한 컨테이너를 당일 철거했던 옥천군의
사회
뉴시스
2006.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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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단체의 집회와 민원 등으로 올 한해 몸살을 앓던 충북도교육청이 모처럼 평온(?)을 찾았다.50여일간 도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던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3일 농성을 풀고 오는 10일부터 도교육청과 단체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본교섭을 한달에 한번 하고 대표교섭위원의 본교섭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부득이한 경우 부교육감이 참석하는 것을 조건으로 교육감의 본교섭 참석 문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다.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도 교육감과의 면담이 성사되자 곧바로 농성을 접고 도교육청 앞을 떠났다.두 단체가 농성을 해제함에 따라 도교육청 정문 일대에 걸려있던 각종 구호가 담긴 수십여개의 플래카드도 철거됐고 모처럼 청사주변이 말끔해 졌다.지난 6일에는 청주교대생 1000여명이 초등교
사회
뉴시스
200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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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다음달 15일을 기해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기로 하는 등 강력한 투쟁방침을 정해 도내 노동계의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1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고, 22일에는 5만 충북도민 총궐기 투쟁을 전개키로 하는 등 하반기 투쟁의 지역 실천 방안을 확정했다.특히 지역적으로 장기화 되고 있는 투쟁 사업장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 하이닉스, 옥천환경, 전교조, 공무원노조 등의 투쟁사업장과 임단협 미타결 사업장인 충북대병원, 우진단열, 동서식품, 충북양로원, 전국농협노조충북본부 등의 사업장에 대한 연대투쟁을 강화시키기로 했다.민노총은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매일 오후 4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대국민선전전을 진행, 각 연맹별로
사회
뉴시스
200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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