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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부터 기존파출소제가 사실상 폐지되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의원과 지역민들이 이에대해 반발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현재 도내 126개 파출소를 통폐합해 40여개의 순찰지구대로 나뉘고 나머지 파출소는 서비스센터로 운영될 예정인 것. 경찰청 관계자는 “파출소 운영의 비효율적인 면과 부족한 인력·장비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만성적인 경찰관 근무인원 부족현상을 부분적으로나마 해소하고 경찰관 개인에 대한 근무여건 효과도 기대함으로써 시민에게 좀 더 낳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이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파출소의 기능이 사건사고의 발생이나 범죄검거뿐 아니라 범죄예방 차원의 사회질서 유지 기능을 발휘한다고 볼때 파출소의 폐지는 지역민들은 물론 일부 지역의원의 반발을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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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함께 술을 마시던 마을 주민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동부서는 24일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에 사는 홍 모(42.무직)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집에서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유 모(60.농업)씨와 술을 마시던 중 둔기로 유씨의 얼굴과 목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은 "홍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지만 혈흔과 범행에 사용된 둔기 등이 발견되는 등 홍씨의 범행이 확실해짐에 따라 범행 동기에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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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과 특히 복날을 맞아 영양탕(보신탕)을 찾는 사람들이 업소마다 북적이는 가운데 개 밀도살이 곳곳에 성행하고 있어 위생과 환경문제 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큰 업소에서는 직접 개를 잡는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암암리에 개도살이 이루어지고 있고, 문의와 가덕일대 등 상수도 보호구역에서마저 밀도살이 성행, 수질오염마저 우려된다는 것이다. 청주시청 관계자는 “염소 등은 축산물이므로 지정된 곳에서만 도살을 할수 있으나 개는 현재 축산물로 분류돼 있지않아 단속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위생 등에 대한 단속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산업 유관영 대표(47)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를 도살하고 일반차로 이를 유통하다보니 위생과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며 “대부분의 장소에 폐수처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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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만 봉이냐” 반발도 세녹스 생산 중단 이후에도 도로는 물론 주택가에 이르기까지 10여종의 유사휘발유가 극성을 부리자 한국주유소협회는 유사 석유제품의 근절을 촉구하며 오는 8월 1일 동맹휴업을 결의했다. 이에따라 620여 곳에 달하는 한국주유소협회 충북지부에서도 휴업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주유소와 유사휘발유 간의 기득권 싸움에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협회측은 정부에대해 연료첨가제 비율제한(1%미만)과 판매용기의 규격 한정, 유사휘발유에 부과된 교통세 미납분 징수, 휘발유 특소세 한시적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동맹휴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제값을 다주고 휘발유를 사용해온 대다수 소비자들은 ‘운전자가 무슨 잘못이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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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간 유부녀와 불륜관계를 맺어오다 '그만 만나자'는 말에 불륜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 1억원을 요구한 이모씨(괴산군 증평읍 초중리·32)가 19일 경찰에 연행됐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괴산군 증평읍 모 중학교 앞에서 자신과 지난 01년 12월부터 1년 6개월여간 불륜관계를 맺어오던 김모씨(42·여)가 헤어지자고 하자 남편과 주변사람들에게 불륜관계를 폭로하겠다며 무마 대가로 1억원을 요구한 혐의.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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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 동안 청주 하복대 K나이트클럽에 대한 내사를 벌인 경찰의 조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윤락과 탈세에 대한 혐의점을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연한 ‘윤락’ 사실로 밝혀져…K클럽에서 일하던 2명의 접대부가 ‘마담으로부터 윤락을 강요당했다’고 경찰에 신고 한 것은 지난 4월 말. 선불금 때문에 나이트클럽에서 윤락을 강요 당했다는 이모씨(20)등 2명은 경찰에서 ‘나이트클럽 접대부로 일하면서 총 30여회에 걸쳐 윤락을 강요당했다’고 진술했다. 선불금에 고이율의 이자를 붙인 후 손님들과의 2차(매매춘)를 통해 이를 갚도록 했다는 것. 경찰은 “마담을 통해 돈을 댄 사채업자가 청주시내 P파 폭력 조직원인 사실에 주목, 폭력조직 개입여부도 조사하고 있지만 뚜렷한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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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는 20일 여성 택시 운전기사를 성폭행하려한 이모씨(진천군 이월면·50)를 강간미수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일 새벽 3시 청주에서 택시를 타고 진천군 덕산 방향으로 가던 중 운전기사 S모씨(43·여)를 성폭행 하려다 그녀가 완강히 반항하자 인근으로 도주했다는 것.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검문검색 및 주변순찰을 하던 중 용의자를 발견, 인근 포도밭으로 도주하는 용의자를 붙잡았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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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넷 채팅을 통해 만난 가정주부에게 불륜을 미끼로 협박, 9회에 걸쳐 330만원을 빼앗은 김모씨(청주시 흥덕구 분평동·27)가 17일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 '00클럽'에서 가정주부 S모씨(33)를 만나 성관계를 한 후 "돈을 보내지 않으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폭로해 가정을 파탄내겠다'는 등의 협박으로 모두 9회에 걸쳐 330만원을 빼앗았다는 것.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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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절도단을 조직 경기, 충남·북을 무대로 미곡처리장에 보관중인 쌀을 17차례(2억 4천만원 상당)에 걸쳐 훔친 최모씨(시흥시 정왕동·36)등 2명이 16일 경찰에 검거됐다.청주 서부서에 따르면 최씨 등은 교도소 복역 중 만나 전국의 농협미곡처리장을 털기로 공모한 후 물색, 운반, 판매 등의 역할을 미리 정한 다음 지난 3월 20일 충북 청원군 옥산면 덕촌리농협 미곡처리장 창틀을 부수고 침입, 보안장치를 테이프로 감아 작동을 멈춘 후 보관중이던 미곡 400포대(시가 1400만원)를 훔치는 등 경기 충남·북을 무대로 모두 17회에 걸쳐 2억 4천만원 상당의 쌀을 훔친 혐의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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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금천지역에 발원지를 알수 없는 괴소문’나돌고 있어 경찰이 골치를 앓고있다. 소문에 의하면 얼마 전 이른 아침에 인근지역 주부 3명이서 김수녕양궁장 부근을 산책 하고 있었는데 여중생들이 담배를 피고 있어 ‘학생이 담배를 피면 되겠느냐’며 타일렀다. 그러나 말을 듣지 않자 그냥 지나쳤고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 학생들과 마주쳤다. 친구들을 불렀는지 처음에 3명이었던 학생들은 7명으로 불어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꾸지람을 했던 주부 한 명을 산으로 끌고 올라가 옷을 벗긴후 담뱃불로 몸에 화상을 입혔고 나머지 2명의 주부는 겁을 먹고 달아났다는 것. 피해신고는 없었지만 구체적 상황의 소문이 나돌자 경찰은 피해자를 수소문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경찰관계자는 “소문은 주민들로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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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부서는 6일 술을 마신 후 노래방에 가자고 유인, 20대 여성을 자신의 차로 데려가 성폭행한 이모씨(음성군 금왕읍·16)를 붙잡아 성폭력범죄의처벌과 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일 밤 11시 50분경 청원군 내수읍 Y호프집에서 L모씨(21)와 술을 마신 뒤 노래방을 가자며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 인근 공터로 끌고가 반항하는 이씨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리는 등 제압한 뒤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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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오락실에서 게임을 해 돈을 잃자 문신을 보이며 주인을 협박, 게임비와 야식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빼앗은 임모씨(청주시 흥덕구 사직동·24)가 4일 폭력행위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충북경찰청 기동수사대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2년 8월부터 한 달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있는 경품오락실에서 '포카'게임을 하여 돈을 잃자 문신을 보이며 오락기를 발로차는 등 주인을 협박, 10여 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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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폭력과 협박으로 돈을 빼앗은 한 이모씨(16·무직)를 폭력행위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 하순께 진천군 진천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조모씨(16·학생)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마구때려 다치게 하는 등 오락실과 학교주변 등지에서 진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폭력과 갈취를 일삼은 혐의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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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 질병의 사전예방을 통한 국민건강수준을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근로자 건강검진이 ‘형식적 진료’에 그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의사가 없이 진료가 이루어 지는가 하면 치과가 없는 검진기관에서는 아예 이를 빼놓고 검진, 고지조차 없는 등 부당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도 관계기관은 뒷짐만 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실시 내용을 보면 치과의사가 없는 검진 기관에서 출장검진을 실시할 경우 검진기관은 출장검진 당일 인근의 치과요양기관 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추천하는 치과의사의 협조를 받아 구강검사를 실시하도록 돼있고 당일 치과의사의 협조가 어려운 경우에는 출장 검진일로 부터 15일 이내에 반드시 재출장하여 구강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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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 농사일로 집을 비운 틈을 이용 절도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청주 동부경찰서는 낮 시간 빈집만을 골라 2차례에 걸쳐 현금 180만원을 훔친 정모씨(청원군 미원면 ·40)를 29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5일 3시경 충북 청원군 미원면 화창리의 한 농가에서 집주인 이모씨(57)가 농사일로 집을 비운 틈을 이용 과도를 이용해 고리를 풀고 안방으로 침입, 장롱 서랍 속에 보관중인 현금 120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180만원을 훔친혐의.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