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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과 관련된 충북쪽의 움직임은 현재로선 두가지로 점쳐진다. 충남처럼 대중성이 강한 특정 인물이 나타나 그를 정점으로 세를 형성하는 게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비록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중의 의사결집을 전제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현 신당세력들이야 효율적 측면에서 당연히 전자를 원하겠지만 지금 충북의 분위기가 당분간 이를 불가능하게 할 조짐이다. 이를 감안, 일각에선 신당 필패론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자민련의 몰락과 지난 총선까지만 해도 탄핵과 신행정수도에 묶여 있던 충청권 정치욕구의 다양화, 그리고 신당에 대한 심대평지사의 강한 의지 등을 고려하면 어떤 형태로든 신당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패의 관건은 지역성의 탈피로 모아진다. 충청권을 대변할 강력한 정치세력의 절박함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5.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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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수동2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기공식이 4일 오후 3시 우암산 순환도로변에서 있었다.한대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에 이은 축사와 테이핑 절단으로 진행됐다. 수동2지구 환경정비사업은 지난 2002년 9월 사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1월 도로 및 주차장 조성 공사를 착수, 지장물 철거 등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06년까지 사업비 168억원을 들여 수동 81-2번지 일대 3만300여평 규모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특히 소방도로를 비롯해 2.6㎞의 도로를 개설하고 상하수도 정비와 공용주차장 7개소, 쌈지공원 11개소 등 공공기반 사업부터 추진된다. 시는 앞으로 8월초순까
정치·행정
경철수 기자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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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을 위한 평가단 구성이 충청권 3개 시도의 의견차이로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졌다.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추진위원회는 오늘 7차회의를 열고 평가단 구성안을 결정하려 했으나 충청권 3개 시.도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오는 13일 제8차 추진위 회의에서 또다시 논의하기로 했다.4일 회의에서는 그러나 8차 회의에 앞서 충청권 3개 시.도 부지사와 건설교통국장,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관계자들이 사전 회의를 열고 평가단 구성안을 조율하기로 했다.또 설문조사 방안에 대해선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평가항목별 가중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일반인 2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는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호남고속철 분기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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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인사와 관련해 충북도가 감사를 벌여 인사 담당자를 중징계 요구한 데 이어 공무원노조가 수사를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비상대책위(위원장 김우현)는 3일 “옥천군의 인사와 관련해 도청에서 감사를 벌여 담당 과장은 중징계, 계장은 경징계 요구를 받고 금품이 오갔다는 소문이 도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군수는 경찰 등에 수사를 맡겨 금품수수설 등 의혹을 떨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은 이날 도에서 징계 요구된 과장을 경제교통 과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도에서 중징계 요구되고 금품 수수설이 나도는 마당에 해당 과장을 다른 과 책임자로 발령하는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 된다”며 “군수가 수사를 맡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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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실시된 옥천군의 인사의 비리의혹과 관련해 옥천군 공무원노조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찰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옥천군 공무원 노조 비대위는 지난달 군 인사와 관련해 충북도 감사 결과 사무관 1명 등 관련자 5명이 징계 요구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심지어 뇌물수수설까지 퍼지고 있다며 수사를 통해 각종 의혹을 규명할것을 주장했다.도는 옥천군 인사비리와 관련해 2개월여 동안 감사를 거쳐 도 공무원교육원 중간간부 양성과정 대상자 선정 부적정과 근무평정관리에 문제에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사무관 1명을 중징계, 전직 행정계장 등 4명을 경징계 또는 훈계처분하도록 요청했다.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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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순수 민간단체인 '청주·청원 하나되기 운동본부'가 창립된 가운데 최근 행정자치부가 청주 청원통합에 따른 양 자치단체의 의견과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청주시측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행자부가 시군통합에 대한 의견과 자체 분석자료를 요구해 그동안 학술용역 결과, 언론보도문 등 통합당위성을 뒷받침하는 관련 자료를 행자부에 보냈다는 것. 또한 청원군은 통합의 비효율성과 주민들의 반대여론에 대한 자료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의 이같은 자료요청에 대해 청주시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의 역할이 한계는 있지만 일단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인 반면 청원군은 "특별한 의미를 둘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일축했다. 한편 행자부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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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건설의 실무 책임자인 행정중심도시추진단 이춘희 부단장이 오송역을 행정도시의 '관문역'으로 언급해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선정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부단장은 3일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연구회(회장 박병석 의원) 초청강연회에서 "오송과 행정도시는 10분 거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철도는 불필요하고 대신 관문역으로 지정해 도로망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단장의 이같은 발언은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의 "행정도시 건설에 있어 오송까지 철도망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제기됐다. 또한 행정도시 건설청의 입지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이 부단장은 "관계부처 협력등 일처리로 볼 때 서울에 남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상징성을 고려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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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산물의 원산지와 재배방법을 공개하는 '생산이력제'를 도입 시행한다.2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농산물마다 고유의 이력번호를 부여, 생산·유통정보를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손쉽게 확인한다.소비자들이 상품에 부착돼 있는 농산물 라벨의 이력번호를 ‘농산물 생산이력 관리시스템(www.atrace.net)’에 접속해 입력하면 상품의 기본정보를 비롯해 상세정보, 작업일지 등을 확인할수 있다.
정치·행정
경철수 기자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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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공무원행동강령 제정 제 2주년을 맞아 시 산하 10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9시 공무원행동강령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부정부패 척결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건전한 공직사회 풍토조성,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부패없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주 시정 구현 등을 다짐했다.청주시 공무원들은 이를 위해 직무와 관련해 금전이나 향응을 절대 받지 않을 것,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이익과 알선.청탁 금지, 공정한 업무집행과 법규준수로 시정의 신뢰도 제고, 친절봉사 생활화, 불합리한 관행과 시민불편 제도개선 등 5개항을 결의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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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시내 4곳에서 오존농도를 측정, 1시간마다 평균치를 발표하는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오는 16일부터 9월30일까지 도와 청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3곳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0.12ppm을 초과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되고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청주지역은 지난 1998년 오존경보제를 도입했으며 지난 2003년 5월과 지난해 6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 운동을 자제하고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정치·행정
경철수 기자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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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칭 충북개발공사에 벌써 부터 누가 채용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충북도는 5월 초 '충북개발공사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안'을 입법예고 한 뒤 6월에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조례안이 입법예고되면 대략적인 개발공사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며 의회 의결 이후 설립 작업에 본격으로 탄력이 붙게 된다.도내 공영개발 사업을 전담하는 충북개발공사는 기존의 지자체 투자 기관에 비해 무게감이 훨씬 더 하고 각종 개발사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소위 '입성'을 희망하는 인사들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자칫 줄대기 경쟁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으며 임직원 구성에 철저한 원칙 적용과 부작용을 차단할
정치·행정
김진오 기자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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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일 수도권과 대전·충남·제주를 제외한 10개 광역 시·도별로 대규모 공공기관을 1개씩 일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대규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희망지역을 조사한 결과 충북을 1순위로 꼽은 곳은 토지공사와 도로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치단체별 유치 희망기관을 보면 충북도는 한국전력, 토지공사, 도로공사, 주택공사를 요청, 결국 희망지역 조사결과로는 토지공사 또는 도로공사의 충북 이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공공기관 가운데 건교부 산하 기관인 주공ㆍ토공ㆍ도공은 연내 입지를 정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유치대상 1호 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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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충북지사가 청주 서남교회 장로에 취임했다. 청주서남교회는 1일 오후 이정식 CBS 사장을 비롯한 목회자와 신도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종 장로를 비롯한 전철웅,조응환 장로 임직식과 집사,권사 임직식을 가졌다.이원종 장로는 인사를 통해 청지기로서 희생과 봉사로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증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정식 CBS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더 귀하게 쓰시기 위해 세우신 이원종 장로는 한국교회의 발전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큰 업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치하했다.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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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도 임대아파트 피해자들이 한데 모여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30일 도내 12개 임대아파트 입주자 300여명은 청주 상당공원에서 '부도임대아파트 임차인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국민주택기금 운용에 대한 관리감독하고 책임져야할 정부가 부도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의 임차 보증금을 전액 보전하거나 부도임대아파트를 국민임대아파트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서민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공기업과 자치단체가 공영개발방식으로 건설해 부도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경매로 넘어간 민간임대아파트는 세입자들이 우선적으로 해당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세입자 우선매수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뒤 청주체육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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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추진하는 시책을 평가하는 '청주시정 점검단'의 활동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정 점검단은 지난 2000년 12월 시정에 관심있는 시민 봉사자들로 구성, 기획행정·재정경제·복지환경·도시건설 4개 분야에 10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년간 165건의 시정건의 와 아이디어를 제공, 이 가운데 160건이 완료되고 2건은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정기적인 추진상황설명회를 개최하거나 부서별 서신통보를 통해 시민참여형 업무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현장점검 평가를 펼쳐 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정치·행정
경철수 기자
2005.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