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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가장 후순위'로 생각했던 스마트안전제어 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협의 명단에 오르면서, '도의 능력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도는 바이오의약과 화장품 산업을 전략육성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고자 했지만, 이 두 산업은 협의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도는 하반기에 2차 특구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22일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충북도를 포함한 10개 비수도권 지자체의 10개 규제자유특구계획이 1차 협의 대상 명단에 올랐다.협의 명단에 오른 지자체별 산업은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대구 IoT 웰니스 △부산 블록체인 △세종 자율주행실증 △울산
경제
충북일보
2019.04.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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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지역 주택건설시장에서 지역 업체가 사라졌다.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아파트 건설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번창했던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IMF 이후 줄도산했거나 아파트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자취를 감췄다.IMF와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어 현재까지 자체 브랜드로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지역 중견주택건설업체는 겨우 2곳가량만 남았을 정도로 업체 수가 쪼그라들었다.충북주택건설업체들의 호황기는 다시 찾아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17일 충북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등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충북도내 공공택지 내에 준공했거나 공사 중인 아파트는 41개 단지 2만6323세대로 이중 도내 기반을 둔 지역업체가 건설한 세대수는 4290세대로 1
경제
충청타임즈
2019.04.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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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본사가 있는 시스템 반도체 회사인 매그나칩반도체 매각이 구체화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국계 기업들이 강력한 인수 후보로 등장하면서 직원들은 혹여나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치지는 않을까 술렁이고 있다.특히 직원들이 외국계 회사 매각에 강도 높은 반대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매각 문제는 지역 노동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16일 지역 반도체 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매그나칩은 지난 2월 청주공장을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로 JP모간을 선정한 뒤 인수의향서를 받는 등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현재 중국계 후보 두 곳 가량이 매그나칩 인수에 적극적인 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리게이드캐피털 등 PEF 중심의 대주주와 매각자문사 JP
경제
충청타임즈
2019.04.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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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라인 추가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배경이 주목된다.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이 교환한 투자 협약서에는 투자액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넣지 않고 부지 매입과 관련된 내용 정도만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월 용인에 12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주에 M15 생산라인 설비 확대 등 35조원을 각각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SK하이닉스는 M15공장 인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60만㎡를 매입해 공장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M15공장
경제
충청타임즈
2019.04.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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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는 1일자로 김형균 기획관리부장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신임 김 사무처장은 청주 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87년 청주상의에 입사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 1일까지 2년이다.전임 김창현 사무처장은 임기를 2년 앞두고 지난달 29일자로 사퇴했다. 1984년 청주상의에 입사한 뒤 진흥과장·경영사업부장·관리부장을 거쳐 35년간 봉직한 김 전 처장은 조직인사 활성화를 위해 용퇴를 결심했다는 것. 청주상의는 김 전 처장에게 위로금으로 1년치 월급을 지급키로 했다.
경제
김남균 기자
2019.04.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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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청주 신흥기업㈜(대표 김용현) 등 충북지역 기업들이 모범납세와 각종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신흥기업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농산물 건조기 제조업체인 신흥기업은 35년간 향토기업으로 뿌리내렸고 최근 3년간 38억원을 납부했다.또 선보(대표 윤건선)와 ㈜영신쿼즈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각각 대통령 표창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스엔디(대표 여경목)와 에버(대표 이선무)는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유진철강산업과 ㈜예림금속(대표 김동규)은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SK하이닉스는 `국세 2조2000억원 탑'을 수상했고, 동청주세무서가 우수관서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3.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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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의 개발 면적이 대폭 늘어났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용지도 대폭 확충돼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여 '과잉공급'이 현실화 됐다.시는 지난 달 28일 내곡동 등 흥덕구 9개 동 일원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사업시행자의 3지구(3차 사업) 확장 신청이 충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2차 175만9천186㎡이던 개발 면적이 379만6천903㎡로 확장된 것이 골자다.3차 사업에 따라 테크노폴리스 개발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로 늘었다.보상비, 설계비, 공사비, 기반시설비 등 총사업비도 8천억원에서 2조1천억 원대로 변경됐다.확대 부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산업
경제
중부매일
2019.03.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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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타 면제에 따른 충북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건설업계와 도내 각계각층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예타 면제 사업과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포함해 충북관련 예타 면제 사업 규모가 6조6천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예타 면제 사업이 1군 대형건설사들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의구심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토론회에 앞서 조남건 충북연구원 충북공공투자분석센터장과 백종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외협력실장이 각각 '예타 면제가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충북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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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18년도 충북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접수를 마감한 결과 1943개 업체가 기성액 2조8512억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2200억원(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실적 신고 결과 ㈜에스비테크가 118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흥토건 706억원, ㈜대우에스티가 664억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경제
김남균 기자
2019.02.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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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생산 선도업체인 ㈜우진산전이 전기버스 제조 전문기업으로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전기차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플랫폼을 가진 역량있는 중소·중견기업 등 뉴플레이어의 진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성 장관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창과학단지내 ㈜우진산전을 방문해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15년에 비해 지난해 10배 이상 보급됐고 수출도 같은 기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우진산전은 그동안 철도차량, 에너지저장장치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버스 분야로 진출한 이후 주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44대 전기버스를 수주해 생산 중인 전기버스 제조 전문기업이다.
경제
충청타임즈
2019.02.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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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경제의 심장인 `반도체'가 휘청거리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둔화로 수출액이 3달 연속 감소하며 2019년 무역 위기론을 앞당기고 있다.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수출액은 17억1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했다. 수입액은 5억8200만달러로 2.3% 증가하며 총 11억3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09년 1월 이후 9년 1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으나 수출액 감소로 흑자 폭이 줄어들었다. 한때 수출 비중이 50%에 육박하던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5%나 감소한 탓이다.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한 충북 반도체는 지난해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82억6211억원 규모를 수출했으나 같은 해 11월 -3.5
경제
충청타임즈
2019.02.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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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인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사진)이 대한통운의 대표까지 겸임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CJ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 부회장을 지난 1일자로 계열사인 대한통운의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 같은 인사는 앞으로 있을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맡았던 삼성 출신으로 지난해 8월 CJ에 영입돼 주목받았던 박 부회장은 이어 두 달 만인 같은 해 10월 임원인사에서 지주사인 CJ주식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경제
뉴시스
2019.02.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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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국 최장기 미분양지역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1월 말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2012가구로 전달보다 246가구(10.9%) 줄었다.미분양 물량이 절정이던 지난해 8월 3022가구에서 9월 2806가구, 10월 2548가구, 11월 2384가구, 12월 2258가구, 올해 1월 2012가구로 5달 연속 감소세다. 이 기간 감소폭은 1010가구(33.4%)에 달한다.전체 미분양 비율은 2015년 하반기 이후 공급된 아파트(분양완료 제외) 1만5396가구의 13.1%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 비율이 최고치던 2017년 6월 28.1%에 비해선 15.0% 포인트나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동남지구 미분양 물량이 가장
경제
충청타임즈
2019.02.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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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9.42%, 충북은 4.75%로 집계됐다.서울 13.87%가 상승해 전년 보다 2배 넘게 올랐다. 충청지역은 충남 3.79%, 대전 4.52%, 세종 7.32%가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도내에서 ㎡당 최고지가는 청주시내 성안로 상업용 대지가 1050만원으로 나타났고 최저지가는 청주시 문의면 소전리 임야 250원이었다.상승률이 높은 충북 시·군은 옥천군(5.57%), 청주 서원구(5.28%), 제천시(5.22%), 청주 상당구(5.18%), 괴산군(5.17%), 단양군(5.13%), 청주 흥덕구(5.0%) 순이었다.옥천은 읍내 산업단지 조성과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2.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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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청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충북도는 오는 4월 국토교통부에 오송읍 상정리·공북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화장품산업단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구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LH가 다음 달 계획안을 제출하면 바로 지정에 들어갈 방침이다.지정 승인은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8월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지구 지정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무엇보다 단지 조성의 경제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 조사를 한 결과, 계층화 분석법(AHP)은 0.605, 비용대비 편익률(B/C)은 2.62가 나왔다.통상
경제
충청타임즈
2019.02.13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