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구복 영동군수에 대한 결심공판을 연기하며 법원에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함께 처리해줄 것을 요청해 이용희 국회의원의 큰 아들과 충북 남부 3군 전·현직 자치단체장 사건이 모두 한 재판부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10일 업무추진비로 지역 주민이나 단체에 격려금을 지급,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결심공판할 예정이던 정 군수에 대한 사건을 청주지법으로 병합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뒤 구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현재 뇌물수수 혐의로 1심 재판이 진행중인 이향래 전 보은군수 재판부인 제12형사부(재판장 김진현 부장판사)에서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용희 국회의원의 큰 아들과 한용택 전 옥천군수, 정 군수의 공직
사회
뉴시스
2011.01.10 18:09
-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해 군수 업무추진비 가운데 3분의 2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엄정하고 투명한 예산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 유 군수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4분기 ▲소속 직원에 대한 격려 및 지원 40건 915만6000원 ▲업무추진 관련 유관기관 협조 14건 391만6000원 ▲방문인사 기념품 및 군정시책 추진을 위한 격려품 구입 7건 395만4000원 ▲군정시책 추진 간담회 및 지역홍보 5건 244만4000원 등 81건에 2608만8000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유 군수는 이로써 지난 한 해 동안 6798만3000원의 업무추진비를 집행, 연간 업무추진비 1억280만원(기관운영 5280만원, 시책추진 500
정치·행정
뉴시스
2011.01.10 09:54
-
사단법인 학원연합회 충북지회장 박모씨(47)는 6일 "대다수 연합회 임원들이 지회장 해임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며 "지회장 해임안이 통과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지회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학원연합회가 지회장의 해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은 극소수 임원들이 추진하는 것이고, 대다수 임원들은 이 의견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이 (내게)횡령혐의를 인정했지만, 일시적으로 사용했던 1000만원은 이미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8월 감사를 벌일 당시 적발했던 사항 중 '업무추진비 관련회계가 부적절했던 점'은 현 집행부의 지적사항이 아니었다"면서 "지회 일부 임원들이 '재적대의원 83명 중 총회 참석에 47명이 동의했다'고 말하
사회
뉴시스
2011.01.06 17:45
-
청주지검이 협회 공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충북학원연합회 회장 박모씨(47)에 대해 지난달 31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하자 임원들과 회원들이 해임을 추진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충북학원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지검이 최근 공금을 유용한 지회장 박모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기소하는 등 비리가 드러남에 따라 해임을 추진키로 했다. 박씨는 지난 2009년 12월말 협회공금 1000만원을 인출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그동안 검찰 수사를 받아왔으며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 일부 회원들이 회장 사퇴를 종용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충북학원연합회 11개 시·군지회와 입시·외국어·독서실 협의회, 현 임원단 일부 등 18명이 한국학원총연합회 법인이사회에
사회
충청타임즈
2011.01.06 08:45
-
-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장 3명이 취임 4개월여 만에 기소되는 등 민선 5기가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28일 현재 민선 5기 단체장으로 정구복 영동군수, 우건도 충주시장, 김동성 단양군수가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26일 업무추진비로 지역 주민 및 단체에 격려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진 정구복 영동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기부행위제한)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또 정 군수가 허위로 지출 결의서를 작성해 격려금을 빼낸 사실을 확인하고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도 추가했다.이에앞서 우건도 충주시장은 지난 6·2지방선거 선거방송토론회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호복 전 시장에 대한 충주 BTL 사업 의혹 등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11.29 09:37
-
우건도충주시장과 김동성단양군수에 이어 정구복영동군수까지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민선5기 자치단체장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러다가 자칫 줄줄이 단체장직을 상실하는게 아닌지 지역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최욱기잡니다.청주지검 영동지청은 26일 업무추진비로 지역민과 단체 등에 격려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정구복 영동군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정 군수는 민선 4기 때인 2006부터 2009년까지 모두 37회에 걸쳐 1천160만원의 격려금 등을 업무추진비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또 정 군수가 이 과정에서 12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꾸민 사실을 확인하고 허위공문서를 작성 및 행사 혐의도 추가했습니다.이에앞서 청주지검 충주지청
사회
HCN
2010.11.26 17:52
-
-
한범덕 청주시장(사진)은 22일 정부의 감세정책과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으로 초래된 재정위기를 한 해로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열린 제298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규모가 2년전과 비슷한 수준인 9255억원으로 줄어 잠을 뒤척인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며 심경을 피력한 후 "정부 감세정책과 교부세 감소, 경기부양을 위한 조기집행, 공공근로와 SOC사업 증가로 인한 시비 분담금 증액 등이 재정감소 원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한 시장은 특히 "위기를 내년 한 해로 끝내자는 비장한 각오로 업무추진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공직자들도 수당을 줄이는 등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밝히고 "세원 발굴과 체납액 일소, 낭비성 행사, 경상경비 축소 등 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11.23 08:35
-
김영만 옥천군수가 투명행정을 위해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모두 공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군수는 최근 군청 홈페이지(www.oc.go.kr) 공지사항과 공직자 전자결재 시스템에 지난 달 집행한 군수 업무추진비 내역을 사용일자 및 사용 내용, 지급액, 지급내역, 사용방법 등으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또 김 군수는 앞으로 매월 1회 이 같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 할 방침이라고 군은 8일 밝혔다. 다만,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업무 추진비를 사용한 대상의 이름 및 상호는 비공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시장 및 군수, 구청장 등 자치 단체장 대부분은 행정안전부의 ‘업무추진비 집행 규칙’에 따라 9개 항목의 집행건수와 총액만을 공개하고 있다. 김 군수는
정치·행정
뉴시스
2010.11.08 14:09
-
지방선거를 의식한 2010년 예산 부풀리기와 조기 집행, 지방채 상환 부담 등 악재가 겹쳐 향후 2~3년간 예산운용에 큰 부담이 예상되는 청주시 안팎에서 감사와 문책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2011년 당초 예산규모가 전년보다 669억원가량 줄어든 9382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시장 판공비에서 각종 사업비·경상비 감축 등 시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자 재발 방지 차원의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잉여금 446억 '펑크' 2011년 669억 감축 전망 시는 내년 당초예산을 9382억원(특별회계 포함)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10년 1조51억원에 비해 669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시는 국·도비 규모를 감안해 오는 21일쯤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별다른 변동은 없을 것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11.02 08:39
-
지역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 중인 평생교육원이 국립대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5~2009 평생교육원 수익'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충북대는 지난 5년간 총수입 35억원 가운데 2억4000만원을 수익으로 남겼다. 충남대는 총수입 54억원 가운데 9800만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4월 평생교육원을 개설한 서울대를 제외하고 전국 9개 국립대학 가운데 이익이 없다고 보고한 강원대와 경상대를 제외한 7개 대학의 5년간 총수강료 수입은 349억원에 이른다. 이 중 25억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강생 확보를 위해 별도의 인센티브제를 운영
사회
충청타임즈
2010.10.25 08:54
-
충청북도로부터 지원받는 사회단체 대부분이 보조금을 인건비 등으로 지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후 평가가 부실,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동범실에서 '2009년 충청북도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실태 분석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74개 단체의 보조금 지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집행한 18억4600만원 중 인건비가 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12개 정액보조단체의 경우에는 인건비가 66%로 과반수를 훌쩍 넘고 있으며, 운영비 20% 등을 포함하면 경상적 경비가 무려 88%에 육박한다"며 "그러나 정액단체 대부분은 증빙자료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단
사회
뉴시스
2010.10.12 18:00
-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는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 선관위는 민선4기 도내 10개 단체장 업무추진비 선거법 위반행위 조사를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게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도 선관위는 10개 단체장이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는데도 영동군수에 대해서만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또 "업무추진비를 선거에 이용하거나 부당사용한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받아야 함이 마땅하다"며 "공무원노조 자체 조사분석에서 비슷한 혐의로 10명의 단체장을 조사의뢰했는데도 혐의가 많거나 적거나를 가지고 조사를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한 것은 누가 봐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위인 만큼, 10명 모두를 똑같은 기준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우리의 요구에 불응한다면 선관위
사회
뉴시스
2010.10.12 11:30
-
지난 민선4기동안 충북도내 지자체장 중 4명이 중도에 낙마한 가운데 민선5기 들어서도 지자체장 3명이 고발되거나 내사를 받는 등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민선4기동안 도내에서는 한용택 전 옥천군수와 이향래 전 보은군수가 수뢰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한 전 군수는 2007년 4월10일 군청내 자신의 집무실에서 청원경찰 채용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뒤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계류중이다. 이 전 군수는 2008년 3월께 자녀의 기능직 공무원 채용대가로 3700만원 등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뒤 1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박수광 전
정치·행정
뉴시스
2010.09.29 13:29
-
정구복 영동군수가 업무추진비로 지역구민 및 단체 등에 격려금을 전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됐다. 영동군선관위는 정 군수가 민선 4기 재임시절인 2006년 7월부터 2009년까지 총 55회에 걸쳐 지역 주민 및 단체 등에 1690만원의 격려금 등을 업무추진비로 지급한 사실이 확인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선관위는 정 군수가 업무추진비로 집행한 격려금이 2008년 3월 행정안전부에서 마련한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서 벗어나 공직선거법을 위반 했다고 판단해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5월 업무추진비로 각종 경조사비 등을 지급한 사실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전국공무원노조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9.29 08:31
-
업무추진비로 각종 격려금 등을 지급해 선거법 위반 논란을 샀던 정구복 영동군수에 대한 선관위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선관위가 위법성 검토과정에 들어간 가운데 관행적인 업무추진비 사용을 어디부터 '기부행위'로 볼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영동군 선관위, 지난주 정 군수 소환조사 마쳐영동군 선관위는 최근 정구복 영동군수와 회계처리 담당 공무원 등을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핵심은 2006년부터 3년 간 정 군수의 업무추진비가 적법하게 사용됐냐는 것.군 선관위는 적게는 3만 원에서 많게는 30만 원까지 업무추진비를 각종 격려금과 경조사비 명목으로 지급된 것을 확인했으며 정 군수 측도 사용내역에 대해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
HCN
2010.09.14 17:32
-
청주지법 형사3단독 하태헌 판사는 14일 업무추진비를 격려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며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용택 전 옥천군수(61)에 대해 허위공문서작성죄 등을 적용,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부하 직원들을 시켜 업무추진비를 격려금 명목으로 서류를 허위로 꾸민 뒤 각종 활동비로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한 전 군수는 2006년 7월6일 부하직원에게 "업무추진비에서 현금을 마련해 가져오라"고 지시한 뒤 이에 따라 기안한 허위공문서에 결재해 각종 활동비로 사용하는 등 지난해 11월18일까지 170여 차례에 걸쳐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뇌물수수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에 계류중이다
사회
뉴시스
2010.09.14 14:12
-
-
김영만 옥천군수가 업무추진비 절반을 민생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며 반납했다. 김 군수는 이달 말로 마무리되는 희망근로 및 숲가꾸기 등 공공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올해 편성된 업무추진비 1억1670만원 가운데 5000만원을 반납했다. 전임 군수가 이미 2600여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남은 예산 9000만원의 절반 이상을 내놓는 셈이다. 김 군수는 "서민들의 가계에 도움을 주는 희망근로사업 등이 대부분 하반기에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추진비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9월 추경에서 군수가 반납한 업무추진비 5000만원을 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8.20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