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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원남면 하로리 208번지 2필지(대지면적 2,890㎡, 약 875평)에 11동의 오리농장이 들어서면서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격렬해지고 있다. 22일 오리농장 반대추진위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음성군청 정문에서 오리농장을 허가해준 음성군 행정을 비난하는 집회를 열고 시가지 행진 시위를 벌였다. 이 오리농장은 축산업 허가제가 도입되기 이전인 2011년 10월에 일찌감치 신고를 득해 놓고 현재 건축 및 부대시설을 준공을 마친 상황이다. 이 오리농장은 추진 당시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같은 마을 주민들간에 갈등을 야기시키는 등 말썽을 빚기도 했다. 오리농장을 잠시 미뤄왔던 업체는 1년이 지난 최근에 와서 11동의 오리축사와 부대시설을 설치해 또다시 주민들의
지역
충청타임즈
2013.04.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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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쓰러진채 소생에 안감힘을 쏟는 괴산군 청천면 삼송2리 천연기념물 290호 '괴산 삼송리 소나무'(이하 왕소나무)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문화재청과 괴산군은 지난달 31일 대책회의를 열고 강풍에 뿌리가 뽑히며 쓰러진 왕소나무를 누운 상태에서 소생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왕소나무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복토를 한 데 이어 줄기와 가지를 녹화마대로 감았고 수간주사와 상처 부위를 치료하는 등 소생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왕소나무 전체를 차광막으로 씌웠다. 이같은 상황에서 왕소나무는 지난달 28일 태풍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관심을 끄는 관광명소로 떠
사회
충청타임즈
2012.09.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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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한나라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민주당 국회의원 간에 팽팽한 긴장관계가 조성되고 있다. 불똥이 군의회로 번져 대리전 양상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음성군과 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650여명의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공직자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단상에 앉아 있던 정범구 국회의원이 축사에서 빠지자 정 의원과 일부 군의원들이 예정돼 있던 다과회에 참석하지 않고 곧바로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대소면 화합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에서도 정범구 의원에게 축사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민주당 측이 항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 의원이 참석하지 않은 지난달 11일 원남면지 발간 기념식에서는 한나라당 경대수 중부4군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1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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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윗행치마을을 찾아 "세계 평화와 공존공영 사회 조성에 노력하는 유엔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세계 평화와 존엄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세 번째, 연임 이후 처음 고향을 찾은 반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주민 수백명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했다. 곧바로 선산에 올라가 성묘를 마친 반 총장은 사당 참배, 기념식수, 생가 방문, 핸드프린팅 등 행사 일정을 마치고 반기문 기념관에 들렀다가 오전 10시 30분께 평화랜드 야외무대로 향했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은 미리 도착해 있던 모친 신현순 여사(90)와 반갑게 포옹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에서 "보덕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8.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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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성준 기자
2011.08.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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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한 뒤 처음, 취임 이후로는 세번째로 고향을 찾아 주민들에 또 다시 커다란 자부심을 안겨줬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14일 고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찾았다. 부인 유순택 여사와 고향마을에 도착해 선친 묘에 성묘를 하고 광주반씨 장절공파 행치종중사당(숭모사)에 참배한 뒤 30년생 소나무로 기념식수를 했다. 반 총장은 이어 지난해 말 복원한 생가를 방문해 부인과 함께 핸드프린팅을 하고 기념관을 방문한 뒤 평화랜드 야외무대로 이동해 음성군의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환영행사는 육군 37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맞춘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필용 음성군수와 반진용 대종회장이 각각 축하패와
사회
뉴시스
2011.08.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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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음성 160㎜, 진천 151.5㎜, 충주 134㎜, 증평 123㎜, 제천 119.5㎜ 등 도내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음성지역은 이날 0시22분∼오전 1시22분 사이 시간당 44㎜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음성군 원남면 사당리 36번 국도의 토사 15㎥가 유출됐으며, 오전 2시께에는 음성군 소이면 마산리 36번 국도 15m가 유실돼 관계 기관이 긴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청주기상대는 "현재 모든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30일 자정까지 20~
사회
뉴시스
2011.06.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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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흑표부대의 전술강하훈련장 후보지가 충북 음성군에서 괴산군으로 대체 확정됐다. 괴산군은 신현돈(중장·육사 35기) 특전사령관의 고향이며 외가다. 흑표부대는 17일 오후 괴산군 불정면 신흥리 두촌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마을주민들은 강하, 패러글라이딩 등 공중 레저스포츠 테마파크로 개발해 민·관·군이 함께 사용하는 훈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부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훈련장 유치를 적극 환영했다. 흑표부대는 11년간 무상 사용한 괴산군 칠성면 훈련장이 2007년 사용 중지되자 당시 훈련장 부지를 매입하려 했으나 소유주의 채무관계가 복잡해 대체부지를 물색해 왔다. 흑표부대는 청원·괴산·음성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해 2008년 5월 음성군 원남면
정치·행정
뉴시스
2011.05.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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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11일 원남면 상노리 남기방 외 1 농가의 12,734㎡의 벼 이앙(모내기)을 시작으로 6월 초순까지 신청한 177 농가의 논 면적 82ha에서 정지(써레) 및 이앙 임작업을 본격 실시했다.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는 농업인들의 영농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8년 전국 최초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음성군 농기계은행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예약신청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거지 읍면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이른 새벽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했다. 모내기를 앞두고 정지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트랙터, 쟁기, 논두렁 조성기, 승용이앙기 등 관련 농기계를 모두 가동하여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현상을 해결해 준다.
진천·증평·괴산
김천수 기자
2011.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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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현상으로 봄꽃의 개화가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농촌에 심각한 인력난을 불러오고 있다. 예년의 경우 과수의 종류와 해당 과수의 품종, 지역의 위치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타나던 과수 나무들의 개화가 최근 들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공 꽃가루받이 등에 농촌 인력을 한꺼번에 투입할 수밖에 없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보은 황토사과 주산지인 삼승면의 경우 최근 들어 사과나무가 성급한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인공수정을 위한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사과나무 개화는 4월 말과 5월 초에 피던 예년과는 달리 10여일 빠른 데다 복숭아꽃은 물론 배꽃의 개화와도 겹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보은과 옥천지역 과수농가들에 따르면 예년의 경
사회
충청타임즈
2011.04.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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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주당 정범구(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7일 특전사가 충북 음성군 음성읍과 원남면 일대에 조성하려던 강하훈련장 사업이 최종 철회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음성군과의 정책협의회에서 "5일 육군본부 측으로부터 육군참모총장이 음성지역에 추진하려던 특전사 강하훈련장 사업계획 철회를 최종 결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특전사 강하훈련장으로 논란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의 훈련장 조성계획 철회 표명 이후 육군 내부 실무자들의 혼선으로 다소 논란이 있었지만 음성군에 조성하기로 계획했던 강하훈련장 사업은 완전 철회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전사 강하훈련장 사업은 지난해 1
정치·행정
뉴시스
2011.04.07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