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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지명수배 중에 채팅녀의 승용차를 훔쳐 도주했던 2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4일만에 덜미를 잡혔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 24일 경기 여주군 금사면에 있는 한 식당에서 채팅으로 만나던 이모씨(여·28)가 차량에 열쇠를 꽃아 둔 사이, 그녀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서모씨(남·26)를 28일 영동에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24일 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차량수배를 내린 경찰은 28일 새벽 4시께 영동경찰서 고당검문소로부터 '수배차량이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순찰차량 4대를 동원 추격전이 벌어졌다. 경찰이 쫓아오자 마음이 급했던 서씨는 결국 10Km가량을 도주하다 도로변 가드레일을 받은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차량내부를 확인한 경찰은 도주자의 주민등록증을 통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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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거의 사라졌던 전화방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음란 휴게텔마저 하나 둘 생겨나고 있어 성매매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성 이용객중 절반가량은 가정주부로 나타나 가정파탄마저 우려되고 있다는 것. 청주에서는 가경동과 하복대 지역을 중심으로 전화방이 다시 생겨나고 있고, 또 퇴폐이발소와 비슷한 형태의 ‘휴게텔’이 성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고객을 상대로 24시간 문을 열고 있는 휴게텔(휴게실+호텔)은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풀려는 고객들을 상대로 수면실을 운영하고 있다지만 최근들어서는 그 운영이 음란화되고 있다는 것. 현재 청주 하복대 지역에만 이런 음란전화방이나 휴게텔이 10여곳에 이르고 있고, 사창동, 봉명동 등지에서도 하나 둘 늘고 있지만 대책은 전무한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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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동거녀가 단란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며 바람을 피우자 이에 격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업소로 찾아가 준비한 흉기로 중상을 입힌 남모씨(제천시 청전동·43)를 13일 살인미수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의하면 남씨는 지난 6월경부터 동거하던 이모씨(28·여)가 자신의 말을 뒤로한 채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며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그녀가 일하는 업소로 찾아가 흉기로 그녀의 머리를 내리쳐 두개골이 함몰 골절되고,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의 중상을 입힌 혐의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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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이 추석을 앞두고 9월1일부터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금융기관의 고객 입.출금 증가에 대배해 112순찰차와 지구대 경찰관, 전·의경을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과 주변에 대한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취약점포에는 무장경찰관을 고정배치 할 방침이다. 금은방과 편의점, 상가 등 현금을 많이 보관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서도 자위방범요령 지도와함께 도난방지시설, 무인기계경비 가입 등을 적극 권장해 범죄 사전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한 추석연휴를 대비한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지구대별 112순찰차 합동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범순찰대, 기동대 등 상설부대를 최대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 및 현금유통 증가와 들뜬 명절분위기에
경제
박재남 기자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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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가 인근에 들어서자 피해보상 등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10배가 넘는 가격에 진입로를 사라며 도로를 불법으로 막아 그 길을 통행하던 마을주민과 산업체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오모씨 (청원군 문의면·45) 부부가 지난 19일 경찰에 연행됐다. 최근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막무가내식 협박이나 횡포가 심해지자 사법기관도 이에대한 경종을 울리고 나선 것. 지난 99년 3월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에 산림골재 채취허가를 받아 2001년 7월부터 이곳 마을에서 ㅊ석재산업(주)를 경영하고 있는 정모씨(청주시 상당구 용암동·41)는 인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오씨로부터 수 년간 갈취와 협박을 당해왔고, 사업에 막대한 손해가 나자 이를 더이상 견디다 못해 검찰 진정을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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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찰청에서는 여름철 가짜휘발유를 노상·주택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판매, 대형화재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는 판단아래 일제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석유사업법 및 소방법위반으로 3회이상 처벌받은자에 대해 구속수사 방침을 밝히는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 주택가 주변 및 화물차량을 이용 화재예방 등 아무런 안전시설없이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는자에 대해 관계법에따라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며 “최근 가짜휘발유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불법판매 상습범에대해 구속 수사하는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말에 청주 강서동의 한 창고에서는 가짜휘발유를 트럭에서 창고로 하역하던중 화재가 발생, 가짜휘발유 700여통이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고,
사회
박재남 기자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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