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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따른 '강호축' 소외론에 대해 직접 대답했다. 이 지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강호축은 잉태돼 있을 뿐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상태이며 정부의 H축 개발 구상에 도의 강호축 개념 반영을 적극 요구하겠다"고 말했다.도는 강원, 대전, 충남·북, 세종, 광주, 전남·북 등 8개 시·도가 참여하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발전협의체를 구성한 뒤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2021~2040년)에 반영시키려 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 정부가 한반도 H자 형태 개발 구상안을 발표해 이 지사의 '강호축' 개발론을 머쓱하게 했다.이 지사는 "한반도 H축 개발 구상에 강호축을 접목해 사다리형으로 만들자고 통일부에 요구했고, 지방선거 충북 제1호 공약으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05.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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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맞붙은 이시종지사와 오제세 의원이 `충북경제' 해법을 놓고 시각차를 보였다.이 지사는 `경제 성장론'을 오 의원은 `소득 분배론'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는 모양새다.오 의원은 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시종 지사가 `경제기적'을 홍보하고 있지만 살기 힘들다는 서민들의 목소리와는 다르다”고 비판했다.그는 “(충북)경제 성장의 과실은 대기업과 일부 지역으로 국한되고 중소기업과 자영업, 비정규직 근로자, 농민, 택시 등 서민 각 부문의 소득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충북의 실상”이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전날에도 “이 지사가 계속 강조하는 `충북경제의 기적', `4%대 성장'은 장기집권을 위한 선거용 홍보라고 생각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4.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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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가 충북경제자유구역 중 좌초한 청주 항공정비(MRO) 단지 부지의 일부를 정부가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이 쏠린다.이 지사는 지난 5일 청주공항 내 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대위 현장간담회에서 이런 주장을 했다.전 정부의 약속만 믿고 시작한 사업이 무산된 만큼 정부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것이 이 지사의 논리다.이 지사는 “2008년 인천공항 민영화를 추진할 때 청주공항을 끼워 파는 것에 도가 동의했고, 그 대가로 MRO시범단지 지정을 받았던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부는 지정만 했을 뿐 나머지는 우리(충북도)가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라고 불만을 표시했다.이 지사는 또 “잘 나가던 청주공항은 MRO에 이은 사드 보복 등 정부 정책으로 너무나 큰 피해
정치·행정
뉴시스
2017.07.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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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그 이유로 `특별한 문제 없이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32.1%)를 첫 번째로 꼽았다. `지역 발전'등 나머지는 10% 미만으로 조사됐다.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7.8%로 조사됐다. `달라진 것이 없다'가 22%로 가장 많았다. `지역 간 불균형·낙후지역 개발 미진'(10.8%), `공약 불이행과 사업 취소·중단'(10.7%)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 지사는 모든 연령대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60세 이상이 58.6%이며 40대 50.5%, 50대 49.6%, 19~29세 47.5%, 30대 42.3% 등의 순이다.이번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4.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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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교통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이 지사는 22일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발전이 경부축 중심으로 되어 왔다면 이제는 강호축의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강원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경부축은 전자, 전기 등의 산업이 발달하면서 도시가 팽창됐지만 이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강호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천~평창간 도로 확장, 충주~원주간 도로 중 원주 진입도로 확장, 국가 X축 고속철망 완성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강호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강호축 교통망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3.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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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13일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마로·탄부면을 마지막 방어선으로 여기고 완벽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밖에 어느 지역에도 (구제역이)확산하지 않도록 보은과 영동·옥천, (경북)상주 쪽으로 나가는 도로 등 3곳(입출구 6곳)에 방역망을 (추가로)설치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사는 “철저한 소독으로 더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는 지난 5일 보은 마로면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뒤 반경 3km 안에서 네 차례 확산하는 등 충북이 `구제역 진원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2.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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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MRO, 항공정비사업 실패 책임론을 두고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이시종 지사가 책임론의 중심에 선전상헌 충북경자청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했고,더민주 소속 충북도의원들은도의회 MRO 특위 구성을 강행한김양희 의장의 불신임안을 공식 제출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이시종 지사가 사의를 표명한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장의 사표를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기자회견을 자청한 이 지사는 "MRO 항공정비 사업에 대한 책임은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며"그를 대체할 만한 전문가가 없는 상황에서자칫 사업 추진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그 이유를 밝혔습니다.새누리당 중심으로 도의회 MRO 특위 구성이 가
사회
HCN
2016.09.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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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사진)가 괴산군을 흡수한 뒤 남부4군 선거구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선거구를 동남부4군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이 지사는 28일 열린 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선거구를 청주권, 중부권, 북부권, 동남부권으로 구분하자는 의견이 많다”며 “선거구 명칭을 통일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괴산군은 애초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였으나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기존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 편입됐다.괴산군민들은 “문화적 동질성이 없고 왕래도 없던 남부3군에 괴산을 붙이는 것은 지역 정서와 배치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특히 ‘남부’라는 말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해지면서 괴산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03.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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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휴가는 충북에서 보내자"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될 수 있으면 도내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라"며 "경기 활성화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회의에 앞서 메일을 통해 전 직원에게 하계 휴가 독려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그동안 메르스와 가뭄, 정부예산 확보 등으로 고생 많았다"며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에 힘입어 메르스와 가뭄을 조기에 극복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뜻하지 않게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주름살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
정치·행정
충청리뷰
2015.07.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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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3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현대 HCN 충북방송은 올 한해 충북도민들의많은 관심을 받았던 10대 뉴스를 선정해 오늘부터 전해드립니다.오늘은 그 첫 순서로 8년만에 백지화된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전해 드립니다.김희진기잡니다. "이시종지사 백지화를 선언하며 도민들에게 사죄합니다."충청북도가 2005년부터 8년 동안 끌어오던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백지화했습니다.지난 2005년 10월 오송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당시 역세권 개발사업을 입안하면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 도는 결국 8년만에 공식적으로 역세권 사업 포기를 선언했습니다.역세권 개발사업 백지화의 가장 큰 원인은계속된 부동산침체와치솟을대로 치솟은 땅값.여기에다 토지주
사회
HCN
2013.1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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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새누리당이이시종지사의 대항마 찾기에 본격 착수했습니다.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이 이달 후보 적합도 조사에 나서는데,이기용 교육감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충북도지사 선거구도는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재선 출마가 확실한 민주당 이시종 지사와 달리새누리당에선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릴 뿐확실하게 출마를 선언한 후보도 없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이달 후보적합도 조사 착수이런 가운데 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 연구원이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에 대한 후보적합도 조사에 나섭니다.이달 말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군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사회
HCN
2013.1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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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진식(67·충주) 의원이 최근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충북도지사 출마설과 관련해 불출마를 표명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윤 의원으로부터 아직 공판도 진행중인 상황이고 설령 무죄 판결이 나온다 해도 충주시민의 염원을 저버리고 도지사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1일 항소심 심리 속개를 앞두고 ‘몸조심’을 한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지만 정치여건상 윤 의원의 도지사 출마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판단이다. 현 지사인 이시종지사와 학연, 지연이 겹치는데다 2004년 이후 충주지역에서 치러진 재·보궐선거만 4차례나 되다보니 충주시민의 비난여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담을 안고 다시 도지사 선거로 방향을 선회하기는 어렵다는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3.11.05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