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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조성한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환경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모습을 코앞에서 목도한 제천 시민들은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기존 산업폐기물매립장 보다 매립 용량이 14배나 큰, 또 다른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저지 대책위원회까지 꾸려졌지만 민간 사업자 측은 준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엔텍㈜은 제천시 천남동 자원관리센터(시립 쓰레기소각장) 인근 8만6400㎡ 터에 매립기한 30년, 매립고 123m 규모의 사업장 폐기물매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초 환경영향평
지역
뉴시스
2019.09.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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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권한을 가진 상공회의소 의원과 특별의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상임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고 의원사 60곳과 특별의원사 6곳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의원들의 소속사는 노영수 회장이 대표로 있는 ※동화를 비롯해 부회장사인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 ※원건설(회장 김민호), ※LG화학(상무 김동온), ※유한양행(전무 서상훈),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박영수) 등이 그대로 재선됐다.또 ※남청주가스(대표 양근성)와 ※에코프로(대표 이동채), 신흥기업※(대표 김용현), SK하이닉스※(상무 허현국), 자화전자※(전무 김갑용), 충북리무진※(상임이사 민경일), ※두진(대표 이두진), 한국도자기※(이사 김윤수)등도 재선출됐다.
경제
충청타임즈
2015.02.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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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17일 열리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도내 4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52명이 수출유공자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수출탑 수상 기업 가운데 ㈜네페디스플레이와 ㈜원익머트리얼즈가 1억불 수출의 탑을 받는다. ㈜아이티엠반도체가 7천만불 수출의 탑, ㈜서흥이 5천만불 수출의 탑의 수상한다. ㈜씨에스텍, ㈜우진산전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 등 모두 4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 우조하이텍 이상복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서보산업㈜ 윤경희 이사와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 ㈜서흥의 김민수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 진철강㈜ 유재왕 대표이사 등 17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엔텍 곽노학 대표이사 등 28명이 충북도지사
경제
충청타임즈
2014.12.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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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소재한 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산업재해율을 기록했다. 장기간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충북 유성기업(주) 영동공장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산업재해율을 기록한 기업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성기업 영동공장(38건) 은 ‘산재은폐’라고 불리는 산업재해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으로 적발됐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율이 높거나 사망사고가 다발한 사업장 등 243곳을 홈페이지(www.moel.go.kr) 등을 통해 공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수송용 기계를 제조하는 유성기업은 전체 근로자 274명 중 무려 67명이 산업재해를 입어 산재율이 24.45%에 달했고,
사회
충청타임즈
2013.12.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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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2%대, 저금리 시대에 고통 받는 사람은 예금이자로 살림을 꾸려 가는 이자생활자만이 아니다. 교육계에서도 기탁금으로 운용되는 학교 및 대학의 장학재단도 예금 수입 감소로 인해 장학금이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대성고는 이 학교 25회 졸업생인 정봉규 지엔텍 회장이 지난 2006년 기탁한 30억원으로 설립한 대성청천 장학재단과 동문 3500여명이 기탁한 10억원으로 만든 대성 총동문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성청천 장학재단과 대성 총동문 장학회의 총 기금 40억원의 예금 이자로 대성고는 매년 2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연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금리가 떨어지면서 장학 수혜자를 줄일 것인지, 장학금 액수를 줄여 장학 수혜자를 그대로 유지할
사회
충청타임즈
2013.07.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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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위해 오창공장에 오는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입한다. 또 오는 201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하는 그린 신사업 분야에 8조원을 투자해 10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그린 신사업 분야에서 LG가 지난해 올린 매출은 1.5조원, 올해 목표는 3조원이다. LG가 2015년 그린 신사업 부문에서 10조원이라는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이는 그룹 전체 매출 중 15%를 그린 신사업에서 달성하는 셈이다. LG는 2015년까지 그린 신사업에 8조원을 투자해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60여개의 중소기업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그린 2020' 전략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LG가 지난
경제
충청타임즈
2011.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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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명만 있어도 노조를 만들 수 있는 '복수(複數)노조'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충북에서는 3곳의 사업장에서 노조설립 신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전국 노동관서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접수된 복수노조 신고가 76곳에 달해 노조가 난립할 가능성이 적을 것이란 당초 예상이 빗나갔다. 특히 충북의 경우 운수업종과 일부 대기업에서 복수노조 설립 가능성이 높아지고, 각 사업장들의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집중되는 연말쯤에는 제2노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향후 지역 노동계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지자체를 통해 설립신고가 들어온 노조는 청주산단내 SK케미칼과 영동과 옥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엔텍, 단양지역의 시멘트 업체 등 3곳인 것
사회
충청타임즈
2011.07.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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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충북지부는 콘티넨탈, 엔텍, 코스모링크 등 도내 5개 업체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26일 4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 업체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 뒤 버스 등을 이용, 충남 아산 유성기업에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금속노조 충북지부 산하 업체 간부들은 27일 유성기업 앞에서 전국 확대간부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투쟁수위를 높여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뉴시스
2011.05.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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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모교인 대성고에 장학금 30억원을 쾌척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인물로 꼽히는 정봉규 회장이 운영하는 (주)지엔텍이 지난 8일 부도 처리돼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정 회장은 대기환경전문기업인 (주)지엔텍과 에너지개발전문기업인 (주)지엔텍리소스, 자동용접봉을 생산하는 (주)지엔텍웰딩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인 지엔텍홀딩스 1대 주주다. 특히 8일 부도처리된 지엔텍은 정 회장의 성공신화의 근간이 됐고, 자회사 가운데 가장 탄탄한 업체로 지엔텍의 부도는 계열사의 연쇄부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더욱 충격적이다.정 회장은 1976년 당시로써는 미개척분야인 대기환경산업에 뛰어들어 포스코 협력업체로 포항과 광양제철소 내 집진기 유지·관리를 독점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
경제
오옥균 기자
2010.03.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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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정치후원금 모금 범위가 교육감과 단체장(시장·군수)까지 확대되면서 벌써부터 그 수혜자가 누구일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기부자들로서는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부로 공직선거법 등 개정 정치관계법이 공포 시행되면서 오는 6·2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선 기존 충북지사만이 아니라, 교육감, 단체장 후보들까지 후원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후원금 모집은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선거비용의 50%까지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충북지사와 교육감 후보는 13억1300만원의 선거비용 제한액의 절반인 6억5000여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단체장 평균 선거비가 1억43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각 시장·군수 후보들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3.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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