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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해광 부장판사는 8일 오전 김 전 총장에게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청주지검은 지난 5월 19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남해광 부장판사는 “현재 청석학원 이사이자 전 총장으로 교육재정의 건정성을 지켜야 함에도 교비를 다른 항목으로 사용한 것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액 전액이 변제된 점은 고려했다”고 밝혔다.김 전총장은 선고가 끝난 뒤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항소심 등 추후 대처에 대해 변호인과 상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사립학교법에 따라 현 청석재단 이사직을 잃
사회
박명원 기자
2016.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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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배임 혐의를 받는 청주대학교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이 검찰에 소환됐다.청주지검은 지난 14일 김 전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은 경찰에서 넘어온 수사기록을 바탕으로 김 전 총장이 총장직을 수행할 당시 교비를 법정전입금으로 위장해 청석학원 산하 초·중·고교에 지급한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대학 교비를 예치한 대가로 은행에서 받은 7억7000만원을 법정전입금으로 위장해 지원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로 김 전 총장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김 전 총장은 지난 4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처음 소환돼 교비횡령 의혹을 놓고 조사도
사회
뉴시스
2015.10.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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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청주대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을 조만간 추가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김 전 총장의 추가 소환 일정이 조만간 잡힐 예정이다.앞서 김 전 총장은 지난 4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처음 소환된 뒤 교비횡령 의혹을 놓고 조사를 받았다.이번 추가 소환에서는 총장직을 수행할 당시 교비를 법정전입금으로 위장해 청석학원 산하 초·중·고교에 지급한 내용이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앞서 경찰은 지난 7월 대학 교비를 예치한 대가로 은행에서 받은 7억7000만원을 법정전입금으로 위장해 지원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로 김 전 총장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사건을 다룬
사회
뉴시스
2015.10.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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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일 연차휴가를 냈던 한국교원대 간부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1일 한국교원대 등에 따르면 전북 군산의 서해대학교 교비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전날 서해대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재금(48) 전 대변인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던 시기는 교육부가 김 전 대변인을 충북 청주의 교원대 사무국장으로 전보발령한 날과 겹친다.수뢰 혐의로 구속될 수도 있던 교육부 간부가 국립대로 전보 조처된 셈인데,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을 알아채지 못했던 교원대는 당혹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교원대는 전날 오후 김 전 대변인이 교원대 후임 사무국장으로 전보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었다.김 국장은 첫 출근일이었던 전날
사회
뉴시스
2015.10.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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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사태 해결이 요원하다.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파행이 됐다.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바라는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9일 열린 대학 측과의 2차 공개 토론회에서 대학 측과의 대화 중단을 선언하면서 청주대 사태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날 총학생회는 법인전입금 교비지출 불허와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학생 위원 동수 주장을, 교수회는 교수단체의 학칙기구화를 요구했지만 대학 측이 확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1시간 30여분만에 대화가 중단됐다.2차 공개토론회에서 합의점을 찾아 대학 발전방안을 논의할 것을 기대했지만 파행으로 끝나면서 대학 사태는 또다시 수렁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이날 공개토론회에서 비대위는 1차 토론회에서 요구했던 사회학과 폐지 철회, 교수회 학칙기
사회
충청타임즈
2015.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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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희(76) 극동학원 설립자 겸 명예총장이 수백억 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00억 원대의 학교 공금을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류 명예총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류 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극동학원 산하의 학교 3곳(극동대·강동대·과천외고)에서 교비 100억∼160억 원을 빼돌려 토지, 건물 구입 등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류 씨는 또 특별수당 명목으로 대학 교비를 빼돌려 1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류 씨의 지시를 받고 공금을 빼돌리는 데 가담한 대학교 직원 2명도 구속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류 씨의 부인과 자녀도 공모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명예총장 측은 “업무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2.07.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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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충주지청(지청장 김창희)은 류택희(76) 극동학원 일가의 교비 횡령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류 이사장 등은 2008년부터 2010년 초까지 자신들이 총장 또는 이사장 등으로 재직 중인 극동대, 강동대학, 과천외고 등의 교비 100억~160억 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류 이사장 자택과 학교 등 6~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검찰은 학교와 법인 재무 담당자들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류 이사장은 극동대학 명예총장과 과천외고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그의 처는 극동대 이사장, 아들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동대학은 류 이사장의 딸이 총장을 맡고 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2.07.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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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한 대학에서 재단 이사장 등 경영진들의 탈법·비리가 등록금 인상요인으로 작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또한 대학 등록금이 학교 운영자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간 것은 교과부의 허술한 관리가 결정적 원인이라는 지적이 감사원으로부터 제기됐다. 감사원은 지난 3일 '대학재정 운용 투명성 점검 결과'를 통해 교육 당국의 부실 관리를 틈탄 대학 운영 주체들의 비리 실태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도내 A대학 학교법인 B이사장은 교비 15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B이사장은 지난 2002년에도 교비 70억여원을 횡령한 전력이 있었으나 교과부는 당시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B이사장과 배우자 C씨(이사)의 임원 자격을 취소하지 않았다. 교과부는 또 2004년
사회
충청타임즈
2012.02.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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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학원 오경호 전 이사장이 교비횡령 및 대학 땅을 담보로 수십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역 안팎에서는 학원 매각설과 총장해임설 등 학원을 둘러싼 소문들이 무성하게 떠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친누나인 오경나 현 이사장은 최근 부친이자 학원 설립자인 고 오범수 선생의 뜻을 받들어 학원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뜻을 강력히 밝히면서 매각설을 일축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학교법인 소유의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로 오 전 이사장을 구속기소했다. 당시 오 전 이사장은, 충청대학 소유인 서울 을지로의 시가 240억원대 땅을 담보로 2007년과 2008년 각각 사채업자로부터 35억원, 은행으로부터 126억원을 대출 받아, 주택구입비,
사회
충청타임즈
2011.01.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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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학교법인 서원학원에 대한 임시이사단 추가파견을 의결함으로써 19년째 끌어온 서원대 사태에 종지부가 찍힐지 주목된다. 1992년 8월 강인호 전 운호학원 이사장의 미국 도피와 법인부도를 계기로 촉발된 서원학원 사태는 2003년 12월 취임한 박인목 전 이사장의 채무불이행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재단퇴진 운동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서원학원 재단퇴진운동은 2008년 3월 서원대 총학생회의 총장실 점거를 신호탄으로 본격화됐다. 서원대 교수회, 직원노조, 조교노조 등으로 구성된 범대책위원회가 본격 가동하면서 사회단체, 정치인, 지역인사들이 서원대 사태에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고 2008년 말부터 교과부가 적극 개입하면서 서원대 사태는 중요한 고비를 맞게 된다. 다음은 서원학원
사회
뉴시스
2010.06.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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