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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청주역 부근에서 있었던 교통사고를 놓고 피해자가족과 경찰간의 공방이 벌어 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술에 취해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를 경찰에 인계했다는 주장이고, 경찰측은 출동현장에서 피해자의 상대편 운전자를 보지 못했다는 것. 사고가 난 것은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피해자 박모씨(35, 청주시 복대동)는 청주역에서 조치원방향 150M지점에서 충북32가XXXX호 무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달려오는 52가XXXX오 그렌저 승용차량과 부딪혔다. 현장을 빨리 정리하고 병원으로 가야했던 박씨는 앰뷸런스를 타기 전 112에 교통사고를 신고했고, 2분 정도가 지난 후 경찰이 도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씨에게 신원확인을 요구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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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실업급여를 수급 받은 실직자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계 이후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역에서도 실업급여수급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지방노동청 청주종합고용안정센터(센터장 정홍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말까지 청주, 진천, 보은, 옥천, 영동지역에서 실업급여를 수급 받은 실직자는 모두 1만 9천 510명으로 집계됐다.월별로는 1월 2678명, 2월 3034명, 3월 3250명, 4월 3423명, 5월 3568명, 6월 3557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4313명에 비해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최근 5월과 6월에는 각각 3500명을 상회해 심각한 실업난을 반영했다. 또 6월까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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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국립경찰 반세기' 책자를 펴낸 서울에 있는 G신문사가 지역업체나 단체를 상대로 이를 강매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신문사로부터 책자 구입을 권유받았다는 모 단체관계자는 "전화통화중 상대방으로부터 '우리경찰을 도와달라. 경찰의 사기를 북돋아 달라'는 말을 듣고 경찰에서 책자를 파는 줄 알았다"며 "'공식적으로 공문을 보내달라'는 요구에 공문과 함께 책자가 함께 오기도 해 이를 반송시킨 일도 있다"고 말했다. 한 건설회사 관계자도 "많은 건설회사에서 비슷한 내용을 전화나 팩스를 통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신문사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 "국립경찰 5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립경찰의 활동상과 봉사활동의 일면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동영상
박재남 기자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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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단의 평균 휴가기간은 3일에서 4일로 나타났으며 휴가비는 평균 2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따르면 이곳에 입주해 있는 172개업체중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회사는 100개사. 이중 76개사가 집단휴가를 실시하고 24개사가 개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나머지 69개업체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며, 3개사는 휴가없이 정상근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를 실시키로 확정한 100개 업체 중 3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36개사로 가장 많았고 31개사가 4일간, 16개사가 5일간의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6일 이상 쉬는 기업은 14개사로 나타났다. 8월1일∼10일 사이 집중 휴가계획을 확정한 100개업체중
경제
박재남 기자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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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있는 S전자서비스센터가 개인에 따라 수리비를 다르게 받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얼마 전 청주 분평동에 있는 S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았던 H모씨(34․청주시 용암동)는 황당한 일을 목격했다. 2년 전 구입한 휴대폰이 고장나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중 한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들어와 서비스 불만과 함께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자 그의 민원을 먼저 접수받아 수리를 먼저 해 주었다는 것. 휴대폰 수리비로 25만원이나 지출해야 했던 H씨는 "나중에야 이 사람이 무료로 수리를 받은 사실도 알 수 있었다"며 "일반 시민은 정상적인 수리비와 절차를 거치는데 일부에게는 주관에 의한 수리비와 절차가 무시되는 상황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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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들어 어린이 통학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등 학원차량 운전자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자 도내 학원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단속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청은 “안전교육을 통해 최근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성에대한 경고와 단속의지를 표명할 것”이라며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시 반드시 보조교사가 탑승해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하고, 승하차 후 어린이가 안전하게 횡단하는 것을 확인 후 출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원초과와 난폭운전, 신호위반, 과속 등에 대해서는 중점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6월 30일 충북 청원군 내수읍 은곡리의 한 노상에서 12인승 어린이집 차량이 승차정원을 초과해(14명)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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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처가의 진정서에 의해 폭행과 외도논란에 휩싸였던 청주시내 한 개인병원 원장이 간통혐의로 사전 구속 됐다. 청주지법은 지난 6월 28일‘간통혐의가 입증된 상태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K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재수사'에서 밝혀져 K씨의 처 N씨는“그 동안 남편이 외도를 했고, 살림을 차린 정황이 있다”며 지난 6월 청주 동부서에 간통 확인수사를 요청했고, 사실은 입증됐다.K씨와 관계를 가진 의혹이 있는 L모씨의 신원을 확보한 경찰은 당시 아파트의 가정부였던 P모씨에게서 “당시 K씨가 살던 아파트에서 수 차례 목격한 여성과 동일인”이라는 진술을 확보했고, 내연녀 L모씨가 2003년 말 서울에 있는 모 병원에서 낙태수술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또한 분당의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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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와의 성관계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가족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동부서는 3일 후배 등을 시켜 자신과 내연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한모씨(33·충북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와 친구 김모씨(33·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후배 황모씨(32·전남 완도군 노화읍) 등 3명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와 김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합의금과 변호사비가 필요하자 여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기로 하고 한씨의 내연녀를 범행 대상으로 삼는다. 옆방에서 촬영 지난 6월 22일 오후 4시경 한씨는 내연녀 A씨를 미리 정해놓은 청주 용암동의 한 여관방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했고,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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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 경찰청이 7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서부서 관내에서 이동치안센터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이동버스를 활용해 범죄 취약지에 대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가두(街頭)에서 각종 민원을 즉시 처리하기 위한 조치.경찰청은 이를 위해 17명의 경찰관을 구성한 상태로 경찰버스와 순찰차, 방범사이카를 이용 강력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터미널 등 치안수요 집중지를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경찰청은“시범운영 될 이동치안센타는 앞으로 유흥가 등 범죄다발지역의 예방순찰과 사건·사고 현장출동 처리, 가두민원 접수와 처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며 “범죄 취약지에 대한 탄력적 경력운영으로 각종 범죄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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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중 농촌빈집에 침입해 또 다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93년 4월 절도죄로 수배돼 있던 현모씨(45.강원도 평창군)은 지난 10일 낮 12시경 충남 연기군 조치원의 한 농장 숙소에 침입해 신모씨(30)의 옷에서 수표 2매를 훔치는 등 35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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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노래방 종업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오후 11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노래방에서 충북경찰청 소속 H경장은 술을마신 상태에서 '바닥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노래방 종업원 김모씨(25)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또한 폭행사실 신고 뒤 순찰차에 탑승하던 H경장은 김씨를 또 다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청주 서부경찰서는 H경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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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지라면 몰라도 행정수도 후보지를 복수로 선정, 중간 발표할 경우 부작용이 만만찮을 것이라는 우려(본보 5월 8일자 329호 5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후보지 가운데 가장 유력한 곳으로 거론되던 오송이 빠지고 진천·음성이 포함된 결과를 놓고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의외의 결과를 낸 장본인(?)은 다름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오송지구는 지난 2년간 꾸준히 유력 후보지로 지목된 반면 진천·음성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별로 거론된 적이 없어 이번 결과의 의외성이 놀라움을 던져주고 있다. 우선 오송지구의 경우 균형발전성과 개발가능성, 보전필요성 등 세 기준을 토대로 충청권을 지형별 대권역(大圈域)으로 나누는 과정에서 이번에
정치·행정
박재남 기자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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