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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어로폴리스를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산업단지가 중심이 된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물류와 상업, 주거단지 등이 어우러진 항공관련 산단으로 개발할 3지구가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광주와 울산, 경기 등 3개 시·도를 경자구역 지정 후보지역으로 선정했다.해당 시·도가 신청한 모든 단위지구를 후보지역로 뽑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지구별로 선정 여부를 결정했다.그 결과 광주는 미래형자동차산업지구 등 4개, 울산은 연구개발(R&D)
정치·행정
뉴시스
2019.12.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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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충북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31일 오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2020년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연다.도는 164만 도민의 꿈과 소망을 담아 새해 힘찬 출발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대북 공연, 남성 중창단 '지칸토'와 미스트롯 강혜민·김희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도민 대상 수상자 등 각 분야 인사가 참여하는 제야의 천년대종 타종식도 연다. 90여 명이 11개 조로
정치·행정
뉴시스
2019.12.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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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해인 2020 경자년(庚子年), 쥐와 관련한 지명이 충북에 3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지리정보원이 전국 지명을 분석한 결과, 쥐와 관련해 고시한 지명은 모두 64개다.이 가운데 충북에는 3곳에 쥐와 관련한 지명이 보인다.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쥐바구니'와 진천읍 연곡리 '쥐눈이(鼠目)',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덕마루'다. '쥐바구니'는 옛날에 쥐가 많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쥐눈이'는 보련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산의 지형이 늙은 쥐의 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불리는 지명이다. '덕마루'는 옛날 괴바위
사회
뉴시스
2019.12.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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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己亥年)의 마지막 금요일인 27일 충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수은주가 크게 떨어져 춥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10.6도, 충주 영하 7.9도, 보은 영하 3.8도, 추풍령 영하 2.5도, 청주 영하 1.9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
뉴시스
2019.12.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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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가 2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대전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체결한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협약의 후속 조치다.당시 이들 지자체는 예산을 1억원씩 분담해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도가 대표기관으로 용역을 발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기본계획 수립은 대한체육회의 국내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사전 절차다. 도는 지난 10일
정치·행정
뉴시스
2019.12.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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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기 구매 명목으로 1억여원을 가로챈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김 판사는 "범행 경위와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 7월 인터넷으로 알게 된 B씨와 C씨에게 "비트코인(암호화폐) 생산 채굴기를 저렴하게 구입해주겠다"고 속여 각각
사회
뉴시스
2019.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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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재학생들이 특정 교수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23일 이 대학과 재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사 등에 재학생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고발 메모 150여장이 나붙었다.한 교수가 외모를 평가하고 치마 착용을 강요하는가 하면 성희롱과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작성자들은 해당 교수에게 수업 시간에 성적인 발언을 삼가해 달라고 호소하는 글을 적기도 했다.논란이 확산하자 대학본부는 구체적인 제보를 확보하기 위한 안내문을 게시했다.대학본부는 "익명 고발만으로는 가해자와 구체적인 피해 사
사회
뉴시스
2019.12.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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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사건을 무마하고자 수사에 부당 개입한 전직 경찰관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제천경찰서 소속 경감 A(56)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17년 1월31일 후배 경찰관 4명에게 4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유흥주점 업주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되자 수사에 부당 개입하기 위해 후배 경찰관들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0월 항소심 재판
사회
뉴시스
2019.12.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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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3일 1년여의 과정을 거쳐 가닥을 잡은 충북 미래인재육성모델을 발표했다.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충북의 미래인재를 함께 길러내기 위해 이시종 지사께 과학고의 AI 기반 영재학교 전환 지원, 영재교육지원센터 설립 지원, 인재양성재단의 교육사업 확대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라며 "도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첫발을 뗀 만큼 이 지사께서 '화룡점정'을 맺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지난해 12월 11일 도와 도교육청이 무상급식을 합의할 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도 약속해 시작한 만큼 도에서
사회
뉴시스
2019.12.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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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병실당 6병상을 초과한 이른바 '과밀병상'을 갖춘 요양병원에 대해 개설허가를 내줬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감사원은 '요양병원 운영 및 급여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의료기관 개설기준을 위반한 A요양병원의 허가를 내준 충북도를 주의 처분했다고 22일 밝혔다.A요양병원은 2017년 6월 2일 개설 허가를 받았다. 2017년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변경허가도 받았다. 이 병원은 52개 병실 중 3개 병실(22개 병상)이 6병상을 초과해 운영하고 있다. 의료법은 시설기준과 규격을 준수하지 않은 요양병원의 개설허가, 개설허
정치·행정
뉴시스
2019.12.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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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청주시의회에서 확정된 가운데 일부 주요 사업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치면서 냉탕과 온탕을 오고갔다.22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48회 시의회 2019년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 2조4879억6391만3000원에서 19억3865만원(일반회계 5억6565만원, 특별회계 13억7300만원)을 감액한 세입예산 2조4860억2526만3000원을 심의·의결했다.올해 본예산(2조3360억4548만6000원)보다 6.4%(1499억7977만7000원) 늘었다.세출
정치·행정
뉴시스
2019.12.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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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내년 7월 자동실효(일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구룡공원 2구역 매입 등을 타진하고 있지만 녹록하지 않다.시는 19일 오전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토지주 설명회를 했다.하지만 이날 설명회는 지난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시는 일몰을 3년간 유예할 수 있는 지주협약을 지주협의회에 권고했지만, 지주협의회는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하더라도 당장 개발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있으니 시는 일단 해제한 뒤 매입해도 늦지 않다"고 시의 지주협약 수용을 일축했다.시 관계자는 "지주협약 가능성이
사회
뉴시스
2019.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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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충북 충주 선거구 탈환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그동안 이 지역에서 선거에 나섰던 기존 정치인에다 새로운 인물까지 가세하고 있다.도내 8개 선거구 중 민주당 예비주자가 가장 많이 몰려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충주는 지난 2010년부터 치러진 4번의 보궐선거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19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경욱(53) 국토교통부 2차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전날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김 차관은 민주당에 입당한 뒤 충주 선거구에
정치·행정
뉴시스
2019.12.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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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계약을 대가로 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괴산군 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류연중 부장판사는 19일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된 괴산군 사무관 김모(58)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2400만원을 명령했다.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구속 기소된 전 민중당 청주시지역위원장 이모(54)씨에게는 징역 1년을, 김씨의 지시를 받고 입찰 정보를 이씨에게 전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불구속 기소된 괴산군 7급 공무원 정모(41)씨에게는 금고 4개월에 집행
사회
뉴시스
2019.12.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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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뇌사(腦死)에 빠졌던 근로자가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18일 유가족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필름 제조공장에서 디클로로메탄 누출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았던 A(35)씨가 전날 숨졌다.A씨의 유가족은 병원 측에 장기를 기증할 뜻을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16분께 해당 공장에서 배관 점검 중 디클로로메탄 가스 누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었다.A씨와 함께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B(27)씨는 의식을 찾
사회
뉴시스
2019.12.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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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충주경찰서는 다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충주 지역 농촌 공터에 몰래 버린 이모(58)씨 등 관련자 5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시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8월 6차례에 걸쳐 신니면 화석리 등 6곳에 유기성오니류 폐기물 350t을 무단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인천시 부평구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와 경기 여주 영농조합법인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를 실어다가 충주 농촌 지역 공터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시와 경찰은 이씨에게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맡긴 인천·여주 업체와 함께 그가 실어 온 음식물쓰레기
사회
뉴시스
2019.12.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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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지구대에서 음주행패를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청주 모 소아과 의사 A(45)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고 부장판사는 "누범 기간 중 범행인 데다 죄질도 좋지 않다"며 "다만, 결과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3월20일 오후 1시께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에 술에 취한 상태로 찾아와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사회
뉴시스
2019.12.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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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일부 토지주가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 해제를 신청한 구룡근린공원 일부 토지 매입을 놓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민간공원 조성사업에서 제외된 구룡공원 2구역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었다.박완희 의원은 2017년 해제 신청이 들어온 구룡공원 내 3필지 해제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도시계획위원회가 본예산에 토지 매입비를 확보하지 못하면 해제하라는 조건부 수용을 했다"며 "이 3필지를 매입하지 못해 내년 초에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면 당장
정치·행정
뉴시스
2019.12.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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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사해 온 충주시의회 A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의원은 태양광 업자 3명에게서 10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고 충주시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인허가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사업 2~3건은 인허가가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업자 3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해 A의원과 함께 검찰에 넘겼다.A의원은 자신의 은행 계좌 등으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빌린 돈"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7일 A의원의
사회
뉴시스
2019.12.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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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기사가 떠난 뒤 주차를 하다가 차에서 잠이든 음주운전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다.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도 인사위원회는 혈중 알코올농도 0.089% 상태에서 운전한 군 소속 공무원 A씨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A씨는 지난 10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다가 주차를 위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시동을 켠 채 잠들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사회
뉴시스
2019.12.18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