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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이자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로 영화와 음악, 자연의 조화가 아름다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존 카니 감독의 'Once'를 개막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위원회(이하 영화제추진위)는 9일 오후 7시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이자 영화배우인 박중훈과 최근 3집 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 호란의 사회로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식전 행사로 오후 6시 30분부터 포토월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이어 광명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 개막 축하 인사, 홍보대사인 이소연·온주완의 무대인사,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EPK 상영,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이 거행된다.
문화·관광
충청투데이
2007.08.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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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29일 박정희, 김성수, 방응모, 홍진기, 김활란 등을 포함한 `친일인사' 명단 3095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해방 이후 처음 시도된 대규모 친일인사 선정작업으로 매국, 중추원, 관료, 경찰, 판검사, 종교, 언론, 문화예술 등 모두 13개 분야로 나뉘어 선정됐다.청주 상당산성 사유지의 최초 소유자인 민대식 민규식 형제는 일제의 ‘전쟁협력자’로 분류돼 ‘친일인사’ 명단에 올랐다. 또한 이들의 부친인 민영휘는 일제의 수작 습작자로 분류돼 역시 ‘친일인사’로 포함됐다. 한편 충북 출신으로는 청주목사를 지냈던 민영은과 청석학원 설립자인 김원근 옹이 중추원 참의를 지낸 전력으로 포함됐다. 이밖에 종교계에서는 정춘수 목사, 예술계에서는 운보 김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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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성동 청주향교의 주차장 한켠에는 5개의 존성비가 세워져 있다. 유교에서 말하는 존성비(尊聖碑)란 최고의 존경심으로 높은 뜻을 기리는 의미있는 비석이다.문제는 이 가운데 2개의 비가 일제때 세워진 것이며 당시의 충북지사 김동훈과 청주군수 이해용의 존성비라는 점이다. 두 사람의 존성비는 ?년에 동시에 건립됐고 특히 이해용은 매국노 이완용과 6촌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출신인 김동훈은 일제의 관립 일어학교를 나와 도지사, 조선총독부 학무국장까지 지낸 대표적인 친일관료이다. 오늘날 교육부라고 하는 학부의 말단관리도 들어가 9년만에 강원도 홍천군수가 된 김동훈은 조선을 병합한 후에는 공이 많은 자에게 일제가 주는 병합기념장을 받기도 했다. 는 지난 95년 8월호에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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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 청주 우암산 3·1공원에 부끄럽게(?) 서있던 정춘수동상이 시민단체의 힘으로 철거됐다. 동상에 밧줄을 맨 일부 회원들이 잡아당겨 쓰러트렸던 것. 이로인해 공공기물파괴 혐의로 관련자 3명이 재판에 회부돼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우암산 끝자락의 청주향교 주차장터에 친일관료들의 송덕비가 굳건히 자라잡고 있어 3·1절, 8·15 광복절마다 시비가 되풀이 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존성비(尊聖碑)인데, 최고의 존경심으로 높은 뜻을 기린다는 의미의 비석이다. 청주향교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로 세운 비인데 문제는 4개가운데 2개가 일제 친일관료인 충북지사 김동훈, 청주군수 이해용의 존성비라는 점이다. 1930년대에 동시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해용은 매국노 이완용
기획연재
충청리뷰
2002.03.09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