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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보직 교수의 막말 파문으로 시끄럽다.30일 건국대 충주총동문회 등에 따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한 단과대 K학장은 지난 24일 스마트폰 전용 교내 익명 대화방 '프리톡'에 지방대학교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K학장은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관련해 대학본부를 비판하는 학생들을 향해 "이럴 시간에 공부해라. (D등급 받은) 원인을 모르느냐? 교육부다"라고 한데 이어 "너 같은 X이 졸업하면 건글(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안 나온 척한다. 너부터 인터넷 봐라 지잡대 X아"라고도 했다. '지잡대'는 지방대학을 비하하는 말이다.K학장은 논란이 일자 지난 25일 강의 도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대학 충주총동문회 등이 거세게 반발하는 등 파문
사회
뉴시스
2015.10.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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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6일 세종시 수정안 지지단체인 '충청르네상스21'이 정부가 직접 지원한 관변단체라는 폭로와 관련해 "청와대와 관련된 일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해당 단체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모르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자유선진당이 그런 기자회견을 했다고 들었는데 청와대와 관련된 일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대표인 박태권씨에게 물어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단체의 실무책임자가 청와대 행정관과 전화 통화로 모든 것을 진행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확인해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충청 르네상스21'의 이걸재 충남대표는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과
정치·행정
뉴시스
2010.05.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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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가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6일 자유선진당이 거듭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충청 르네상스21'의 이걸재 충남대표는 박선영 의원과 함께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해온 '충청 르네상스21'은 사실상 지난해 12월 급조된 모임"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감언이설에 현혹돼 잠시나마 충청인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얼토당토않은 세종시수정안을 억지 홍보해왔다"며 "'충청 르네상스21'은 수시로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공주, 부여, 천안 등에서 월 1회 지지모임을 개최해 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충청 르네상스21'의 모든 활동은 국무총리실 김창영 공보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치·행정
뉴시스
2010.05.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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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정운찬 총리가 이달 초 한 모임에서 “나도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문제를 전격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는데 나만 바보가 됐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충청지역 일간지 서울주재기자 7명과의 오찬 자리에서 나왔다. 당시 한 참석자가 “정부에서는 (충청도에서) 수정안 지지여론이 원안고수 측보다 더 높다고 하는데 지역 ‘밑바닥’ 민심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자 정 총리는 “주민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나도 지금 충청도에 살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0.05.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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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16일 정운찬 총리가 '충청도에 살고 있었다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이라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 등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김창영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충청언론인 간담회'는 세종시 수정안을 비롯한 지역현안을 설명하기 위한 모임이었는데 보도가 왜곡 전달됐다"면서 "17일 중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충청도에 살았다면 수정안 반대했을 것'이란 보도와 관련, "발언의 취지는 수정안에 반대하는 분들을 정서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나 지역·국가발전을 위해 수정안을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언 내용에 대한 사실 전달이 잘못됐고, 특히 총리가 '기존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0.05.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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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세종시 문제가 정부의 최종 수정안 제출을 시작으로 다시 본격적인 논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충청권과 야당의 반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정안 찬반을 두고 반목하고 있는 여당 내 친이계와 친박계 간의 갈등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영 국무총리 공보실장은 22일 "정부는 한나라당과의 고위 당정협의와 후속 협의를 거쳐 세종시 관련 법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에 열린 당정회의에서 세종시 관련 법안을 4월 임시 국회에 상정하려면 숙성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주초에 제출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충청권과 야당은 즉각 반발하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3.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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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방일간지에서 기자로 첫 발을 내디딜 당시 가장 큰 꿈은 서울의 전국 단위 언론으로 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꿈은 1995년 이전 도내 언론사에 입사했던 기자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었지만 그 기회는 극히 적었고 IMF 외환위기 이전엔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IMF 외환위기로 서울의 전국 단위 언론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젊은 기자들의 꿈은 점점 더 멀어져 갔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말이라는 격언을 입증하듯 IMF 외환위기가 서서히 극복되면서 전국 단위 언론사들이 다시 기자를 충원해 젊은 기자들의 꿈이 실현됐습니다. 특히 도내 지방일간지의 편집기자들이 중앙일간지의 러브 콜을 잇따라 받았고 자고나면 편집기자들이 없어질 정도로 상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일간지
오피니언
노영원 기자
2010.0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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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충북 청주의 한 방송 토론회에서 자신이 한 발언을 수정하기 위해 토론이 모두 끝난 뒤 발언 내용을 재녹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총리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청주 문화방송국에서 열린 ‘충북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충북지역 발전을 위한 후속 대책이 있느냐”라는 토론자의 질문을 받고 “특별히 충북을 위한 새로운 발전 계획은 없다”고 대답했다. 이 토론회가 끝난 뒤 총리실 관계자가 “(발전 계획이 없다는) 총리의 답변이 충북지역의 반발을 살 수 있으니, 그 부분만 다시 녹화하자”고 토론자들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사회자와 토론자 등 5명 전원은 “총리가 공개 자리에서 한 발언이니 수정할 수 없다”며 재녹화를 거부했다. 총리실에서 거듭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0.01.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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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아시아 기초과학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포항의 가속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으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오창 차세대가속기센터 건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김창영 연세대 교수는 ‘아시아 기초과학 선도를 위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 포항에 있는 가속기를 업그레이드 하려는데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교수는 “포항의 가속기는 지반침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빔의 안정성이 우려되고, 제한된 공간으로 인한 짧은 삽입장치 설치로 경쟁력도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짧은 저장링에 많은 수의 삽입장치를 설치해 에미턴스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첨단 BT 및 나노 물질 연구 등에서 낮은 경쟁력이 우려된
경제
뉴시스
2008.1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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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충북도내 100여개 SW업체들은 여전히 재정적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SW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SW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부족과 업체간의 과열경쟁, 도내 기업에 대한 불신 풍조, 불확실한 시장 환경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SW산업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SW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업계의 단합과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한결같은 생각이다.최근 국내 양대 SW 단체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정보산업연합회가 3월 30일 정기총회를 갖고 국내 SW산업 육성을 위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SW사업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우리 지역에서도 지난
경제
오옥균 기자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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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사태와 관련, 충청일보 퇴직자들이 노조를 지지하고 나섰다.퇴직자들은 '충청일보 바로세우기 동참 퇴직 기자 및 퇴직 직원 일동' 명의로 낸 성명에서 임광수 사주는 노조의 주장대로 제호를 반납하고 이원종 지사와 정치권, 지역인사 등 지도층이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989년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며 신문사를 인수한 임광수 씨가 약속을 저버리고 사업 방패막이와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해 신문사를 이용, 파행의 길에 접어 들었고 오늘의 사태까지 초래하게 됐다"며 "더욱이 직장폐쇄와 법인청산 절차 진행, 전직원 정리해고 등 구성원들과 독자, 지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식의 패악을 거듭하는 과정을 보며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성명의 배경을 설명했다.이
동영상
김진오 기자
2004.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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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의 오존, 특히 극지방의 오존은 지구의 대기 보호막으로 동식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그런데 각종 공해물질들로 성층권의 오존층에 구멍이 뚫리면서 지구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여기서 의문 하나. 대기권에서 오존이 많이 생성될수록 성층권의 구멍 뚫린 오존층은 줄어드는 것 아닐까?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김창영 연구사는 "오존은 일반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성층권으로 올라가지 못한다"고 간단하게 말했다. 오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한편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일정기준 이상으로 높아질때 그 내용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토록 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경보를 통해 오존농도를 낮추기 위한 차량운행 자제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구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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